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연일 계속해서 이어지는 파워서플라이 리뷰!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 저 스스로도 궁금해 지려는 찰나입니다.. 파워 파워 파워!!!
마이크로닉스 CASLON M 리뷰 시 예고드린 대로..
오늘도 파워서플라이 제품 한개를 리뷰를 통해 여러분께 소개드리려 합니다.
자 그럼 .. 쿨러마스터 MWE 650 Bronze V2 230 파워서플라이를 만나러 가볼까요?
※ 체험기 목차 ※
1. 제조사 /유통사 소개
2. 언박싱 / 제품 특징 소개
3. 안정성 테스트와 소비전력 비교분석 (VS 마이크로닉스 CASLON M 600W)
4.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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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제조사와 유통사를 먼저 간단히 소개합니다.
제조사는 쿨러마스터(Coolermaster)입니다.
1992년에 설립된 대만의 컴퓨터 부품 제조사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다양한 쿨링 솔루션을 주력 제품으로 하는 제조사입니다.
이름은 쿨러마스터이지만 실제는 쿨링솔루션(쿨러류), 파워서플라이, PC 케이스, 키보드 마우스등 게이밍 기어류, 게이밍 의자 및 모니터까지 정말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 유럽, 북미에도 유통망을 갖추고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죠.
국내의 유통망은 대양케이스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굵직굵직한 해외 브랜드(Thermalright, Be quiet, Arctic, Phanteks, SCYTHE)의 국내 정식 유통사이자 자체 브랜드의 케이스를 제조/유통하는 국내의 믿음직한 컴퓨터 부품 업체입니다.
유통하는 제품군과 제조사 자체가 어느정도 레벨이 있는 업체들이기도 하고, A/S 관련해서도 시장에서 평가가 좋은 업체라 믿고 쓸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은편이죠.
특히, 쿨러마스터 제품군의 경우 두가지 프리미엄 A/S 서비스를 대양케이스를 통해 받을 수 있는데 과연 내용이 프리미엄이라 할만 합니다.
사실 파워서플라이는 잔 고장이 꽤 발생하는 품목이기도 하고, 초기 불량도 있을 수 있어서 제조사만큼이나 유통사도 상당히 중요한데 위의 두가지 서비스라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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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언박싱 / 특징 소개
언박싱은 체험단이든, 내돈내산이든 언제나 즐겁습니다 !
제품은 쿨러마스터 특유의 보라색상 박스에 담겨 배송되었습니다. 제품은 비닐로 밀봉된 상태라 리퍼 또는 반품제품이 아니라는 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박스 정면에는 제품명과 특장점 이미지가 프린팅 되어있고 측면에는 제품의 상세 스펙, 그리고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로 간단 설명이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패키징 후면에는 제품 특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케이블 구성, 효율 그래프 등 많은 내용이 한눈에 보기 쉽게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패키징을 열면 본 제품인 파워서플라이는 한겹 더 완충제로 포장이 되어있으며, 종이 설명서가 눈에 보입니다.
파워서플라이의 본체의 한쪽 측면에는 모델명과 함께 이미지가 스티커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파워 챔버가 개방된 케이스를 사용한다면 이 부분이 강화유리나 아크릴 커버를 통해 사용자에게 보이게 됩니다.
제품의 상부에는 아무런 프린팅이나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지 않으며, 제품명이 있던 반대 측면에는 시리얼 No.와 제조 국가, 인증 관련 마크들, 그리고 간단 스펙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흡기를 담당하는 흡기구는 최근 파워서플라이 제품들의 트렌드?와는 살짝 다르기 예전에 많이 사용되던 팬 그릴을 채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품을 임의 분해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없음을 경고하는 봉인 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케이블과 커넥터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품의 모든 케이블은 플랫 케이블을 채용해서 슬리빙 처리나 아예 처리가 안된 케이블에 비해 선정리의 편의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커넥터는 모두 블랙 색상을 통일되어 있으며, 그래픽 카드용 PCI-E(6+2 Pin)과 CPU용 4+4 Pin 커넥터는 커넥터에 별도 표기가 되어 있어 연결 시 오작업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ATA 커넥터는 넉넉하게 6개 지원되며 IDE 커넥터는 총 3개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케이스의 ARGB/ 수냉 쿨러용 펌프와 ARGB 등 비단 3.5" 하드디스크나 SATA 타입의 SSD가 아니더라도 SATA 전원 커넥터를 사용해야하는 소요가 꽤나 발생하는데 총 6개의 SATA커넥터가 제공되기 때문에 대다수의 경우에는 부족함 없이 사용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600 ~699W 파워서플라이 라인업이 타게팅 하는 그래픽 카드는 고사양의 제품군이기에, PCI-E(6+2) 케이블은 총 두개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커넥터 4개)
위의 PCI Express(6+2Pin) 케이블의 제공이 특정 시스템에서는 상당히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Daisy Chain (데이지 체인) 때문인데요, 데이지 체인을 쉽게 표현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측에 X표기된 방식이 일명 데이지 체인 연결 방식입니다.
즉, 한개의 12V 8Pin 케이블에서 나오는 두개의 커넥터를 한개의 그래픽 카드에 연결하는 방식인데요.
데이지 체인 방식을 사용할 경우 그래픽카드가 요구하는 요구 전력량(W)에 따라 그래픽 카드에 부하가 걸리는 상황(예, 게임, 그래픽 작업 등)에서는 이상동작이나 프리징, 재부팅, 오류 스크린을 맞닥드릴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파워서플라이 제조사들에서는 보통 그래픽 카드가 220 ~250W수준의 소비 전력량을 갖는 경우에는 데이지 체인 방식이 아닌 좌측의 듀얼 케이블 연결 방식으로 그래픽 카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AMD 기준 RX 6800, NVIDIA 기준 RTX 3070 부터는 데이지 체인 시 오류 발생의 우려 있음)
오늘 리뷰를 통해 알아보고 있는 쿨러마스터의 MWE 650 Bronze V2 제품은 듀얼 케이블로 전원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데이지 체인으로 인한 우려 사항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 후면 배기구는 작은 크기의 허니콤 구조로 배기는 문제 없이 원활하게 가능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 ..이제 제품의 특징을 제조사 설명을 통해 조금 더 살펴 볼까요??
80PLUS Bronze 인증을 취득하고 Bronze를 넘어 Silver 등급에 가까운 효율을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기적 효율이 파워서플라이의 모든 성능을 대변하는 특성은 아니지만, 장기간의 컴퓨터 사용에서 궁극적으로 전기세(사용자의 지출)에 영향을 주는 특성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특히 고 성능 PC일 수록) 80PLUS Gold 등급의 효율까지도 고려하여 사용하고 계십니다.
기타 사양들로는 OVP, OPP, SCP, UVP, OTP 와 같은 파워서플라이의 기본 소양격인 보호회로 내용이 있을 수 있겠네요.
위에 명시한 대로 총 다섯가지의 보호 기능이 적용되어 있으며 이는 여타 경쟁사 제품들과 동일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제품을 시스템에 장착해 테스트를 진행해 본 결과를 알아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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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안정성 테스트와 소비 전력 분석
안정성 테스트는 10분간 AIDA64의 시스템 안정성 분석 테스트를 이미지와 같이 구동하여 실시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제 메인 시스템에 사용 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발생시켜 안정성 테스트를 실시하였으며, CPU가 수동 오버클럭 / @ 4.5 Ghz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류 없이 전압을 잘 유지해 주었습니다.
조금 더 디테일한 정보를 확보해 보기 위해 아래와 같은 조건으로 전압 모니터링을 진행해 보았는데요, 위 테스트 진행 중 HWiNFO64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50ms 주기로 시스템의 주요 전력 소모원인 CPU와 그래픽카드의 전압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보실 수 있듯, CPU 전압은 세팅값인 1.312V에서 일정한 수준을 꾸준히 유지해 주며 오버클러킹을 성공적으로 지원하였으며 10분간 측정된 4000여회의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전압 강하나 Fluctuation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1.3V 이하의 전압 강하는 총 20회, 0.5%)
12V 전압의 경우 단 1회만 강하가 발생한 것이 모니터링 되었으며, 그래픽 카드 코어 전압에서도 안정적으로 전압이 공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전기 전문가에 의한 전문적인 측정 장비가 아닌 SW Tool을 활용하였으며 Windows가 RT OS가 아닌 관계로 측정값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으니 참고용/타 제품과의 비교용 정도로 가볍게 봐주세요. ※
다음은,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한 동일 조건 대비 시스템의 전력 소모량 측정을 통해 제품의 전기적 효율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비교 대상으로는 몇일 전 직접 구매 후 테스트를 진행했던 마이크로닉스의 CASLON M 600W 제품을 대조군으로 놓았습니다.
Idle 상태에서는 다소 쿨러마스터의 MWE 650 Bronze가 효율이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반면에 Full Load 상태에서는 쿨러마스터의 MWE 제품이 조금 더 좋은 효율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기전력 소모량 측정 결과입니다.
실제 시스템에서는 메인보드의 ARGB가 구동되고 있기 떄문에 앞서 봤던 0.5W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낮은 대기전력량을 두 파워서플라이 모두 보여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음 부분은 특별한 노이즈나 고주파음, 기계적 이상음을 청음할 수 없었으며, 파워서플라이의 쿨링팬과 0 m 거리에서직접 측정한 소음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시스템의 다른 구성품으로 인한 소음발생보다 큰 수준이 아니기에 무시할만한 수준이었으며, 실 사용 거리에서는 소음이라고 느낄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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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총평
여기까지가 새롭게 V2로 2020년 10월 출시된 쿨러마스터의 가성비 라인업! MWE 650 Bronze V2 파워서플라이의 리뷰였습니다.
위의 도표는 다나와에서 정격 출력 650W와 80PLUS Bronze의 효율을 갖는 경쟁 라인업 인기 순위 7개 모델을 비교해 놓은 표입니다.
간단히 보실 수 있듯, 잘만의 GigaMax 파워를 제외하고는 쿨러마스터의 MWE 650 Bronze V2 제품이 상당히 가성비 측면에서 우수한 면모를 보이고 있음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간단히 사용후 종합 평가를 요약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 총평을 끝으로 쿨러마스터 MWE 650 Bronze V2 230 파워서플라이의 리뷰를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