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는 한번 구매하면 고장나지 않는 이상 잘 바꾸지 않는 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저희 집에서도 사무실에서도 모두 구형 프린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속도도 속도지만 요즘처럼 속도와 다양한 기능이 중요시되는 오피스시대엔 괜찮은 프린터가 있는 것만으로도 하고자하는 일의 속도와 퀄리티가 달라지는 거 같아요.

프린터의 기능중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기본적으로는 역시 인쇄겠지만, 복사와 스캔 기능도 역시 있으면 좋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무선프린터가 이제는 대세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니즈에 딱 맞춘 제품 삼성전자 잉크젯 프린터 SL-T1672DW 모델이 출시 되어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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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잉크젯 복합기 삼성전자 SL-T1670DW는 가정과 사무실에서 꼭 필요한 인쇄/복사/스캔 기능이 담긴 제품으로, 따끈따끈한 신제품이에요.

기본적인 화이트 색상의 프린터로 가정이나 사무실 그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모던함을 연출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제품이에요.

컬러 최대 8,000매, 흑백 최대 6,000매를 출력할 수 있는 넉넉한 인쇄능력을 자랑하는 복합기입니다.

전반적인 기기의 특징들은 박스의 측면에 잘 명시되어있는데요. 자동 급지 기능 / 무선출력 및 스캔기능, 흑백 22 ppm, 컬러 16ppm의 출력속도, 심플하고 세련된 블랙&화이트 디자인, 컴팩트한 빌트인 디자인, 삼성모바일 앱 지원 그리고 무한잉크 기능까지 꽤나 매력적인 기능들로 가득찬

제품이에요.

박스를 개봉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역시 설치 설명서이죠. 프린터나 복합기의 설치야 그냥 전원 연결하고, USB연결하면 끝인줄알았는데

설치가 이것저것 해줘야할 것들이 있더라구요. 다만 설명서 따라서 하면 어렵진 않아요.

가장 놀랐던 것은 프린터기가 싸여져있는 비닐이 그냥 비닐이 아니라 손잡이가 있는 비닐이더라구요. 센스 있죠?

설치하려는 공간까지 비닐손잡이를 이용하여서 들고 가면 되니까요.

구성품이 꽤 다양한데요. 우선 무선프린터기 SL-T1672DW 본체, 전원케이블/USB케이블, 그리고 흑/적/청/황 컬러잉크와 흑백/컬러 카트리지

그리고 설명서와 보증서로 이루어져있어요. 잉크와 카트리지가 함께 있습니다.

삼성전자 SL-T1670DW는 다양한 기능을 품고 있는 복합기인 만큼 설치할때 해주셔야할 것들이 물리적인 설치와 소프트웨어적인 설정이 필요해요. 두가지 과정 모두 따라하기만 하면 되니까 걱정하지않으셔도 되요.

이 설명서를 꼭 참고 하시고 설명서 대로 해주셔야 별다른 무리 없이 가능해요.

설명서가 워낙에 잘 되어 있어서 설명서를 잘 보고 따라 해주시면 되는데요. 주의 하실 것은 골판지나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장치들을 빼내실때

힘으로 하면 안되는 부분이 있으니 꼭 설명서를 보시고 진행해주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저는 설명서대로 잘 진행을 하였구요. 골판지와 파란색 스티커를 모두 제거를 하였습니다. 잠깐 SL-T1670DW를 둘러보면 우선 상단부위에는

용지를 급지할 수 있는 급지대가 있구요.

그리고 정면에는 인쇄나 복사가 되어서 용지가 나오는 곳이 있고, 좌우측으로 반투명한 플라스틱 창들이 보이는 데 이부분은 잉크의 용량을 확인 할 수 있는 곳이죠. 실제로 여기에서 잉크가 비워져있으면 잉크를 새로 주문하여 채워 넣어주시면 되어요.

뒷면에는 전원을 케이블을 연결하는 단자와 USB 연결 단자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 제품은 무선프린터라서 굳이 usb 케이블을 연결하지않아도 되는 제품이구요. 다만 전원케이블은 상시 연결해주셔야해요. 전원을 연결해두어야만 헤드에 전기가 공급되면서 노즐의 잉크가 굳지않는데 전원을 연결하지않는 경우는 잉크가 굳어서 사용에 어려움을 줄수있어요. 다만 1년내내 대기전력으로 연결해두엉도 몇백원의 전기료만 나오니까 전기료 걱정은 하지않으셔도 되요.

프린터기의 앞쪽 덮개를 열면 왼쪽에는 파란/빨간/노랑의 잉크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그리고 오른쪽에는 흑색 칼라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보여요.

캡에 색깔별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한번 프린터 설치를 해보겠습니다. 전원을 가장 먼저 켜야겠죠?

디스플레이 창에서 일단 SAMSUNG로고가 나와요. 반가워요. 삼성 그리고 언어, 날짜, 시간을 설정하면 됩니다.

터치스크린이라서 가볍게 터치를 해주시면 되어요. 사실 시간과 날짜 맞추기가 스크롤 하는게 약간 어려웠어요. 숫자가 휙 지나가서요.

어느 정도 설정단계가 지나가면 탱크채우기가 화면에 나타납니다. CMYK (Cyan, Magenta, Yellow, Black)으로 표시가 되는데요.

Cyan, Magenta는 포토샵에서 보던 내용인데, Cyan = 청록색(파란색), Magenta=심홍색(빨간색) 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잉크들은 총 이렇게 4가지가 필요합니다. 청록색, 심홍색, 노란색은 70ml의 용량이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은색은 135ml용량이에요.

잉크까지 준비가 되었으니까 가장 먼저 블랙을 채워보겠습니다. 잉크통의 뚜껑을 우선 여신후에 안쪽에 있는 실링캡을 제거하구요. 그러고 나서 잉크통의 뚜껑을 다시 결합한 후에 검은색 잉크를 넣는 곳에 뚜껑을 열고 잉크통을 거꾸로 세워서 꽂아줍니다

이렇게 꽂아넣어주면 프린터기의 잉크통이 채워지는게 보여요. 처음엔 잉크통을 거꾸로 넣을때 혹 잉크가 새어나오지않을까했는데

실제 기기에 꽂기전에는 거꾸로 세워두어도 잉크가 흘러내리지않아요. 그래서 깔끔하게 잉크주입을 할 수 있어요.

같은 방식으로 청록색, 심홍색, 노란색 잉크도 주입합니다.

깔끔하게 모두 잉크충전이 끝났어요. 잉크 채우는거 생각보다 재밌더라구요. 컬러잉크 70ml, 흑백잉크 135ml라서 금방 다 사용하는게 아닌가 고민하지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컬러 최대 8,000매, 흑백 최대 6,000매를 출력할 수 있으니까요^^

잉크젯 프린터기라서 잉크만 주입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요. SL-T167DW 는 카트리지도 장착을 하여야해요. 카트리지 장착이 이 프린터를 설치하는데 가장 어려운 단계였어요. 그만큼 프린터 설치가 쉽다는 뜻이기도 하죠^^ 다만 카트리지 장착은 꼭 설명서 보고 따라해주시길 바래요.

카트리지는 블랙색상의 카트리지와 그리고 3color 색상의 카트리지 이렇게 2개가 제공이 되어요. 이 카트리지를 기존의 잉크젯 사용하시던 것처럼

프린터에 결합을 하면 되는데요.

주의할 것은 프린터의 덮개를 열고 안쪽을 보면 주황색 부품이 보여요. 이 주황색 부품에는 손잡이가 있고 화살표가 있는데요. 화살표 방향으로 레버를 돌려주시면 됩니다.

리고 이 레버를 돌려서 빼서 버리시면 되어요. 이 부품은 카트리지 장착전에 잉크가 나오는 곳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카트리지를 설치 하시기전에 빼서 버려주시면 되어요.

그런후 카트리지의 상단에 붙어있는 플라스틱 마개를 제거 하시구요.

테스트 페이지의 인쇄는 정말 너무 기분좋게 잘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지익지익하고 조금 느린듯하다 빠른 속도로 인쇄가 완료되어서

출구로 용지를 꺼내어줍니다.

그러면 정렬 페이지를 스캔한 후에 최상의 인쇄품질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제 기본적인 설치와 설정이 완료 된거에요^^

그외 설정은 디스플레이창의 설정버튼을 누르셔서 각자의 환경에 맞게 네트워크 환경등을 설정하시면 됩니다.

삼성 무선프린트 SL-T167DW은 사용자의 편의성이 정말 좋은데요. 복잡한 설정없이 디스플레이 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복사 스캔 설정등을 터치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우선 좋았어요. 그리고 실제로 모든 기능과 메뉴들이 직관적이라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해요.

특히 이 제품은 전원만 연결되어있다면 모든 기능을 선없이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데요. 설정버튼을 누르고 무선 설정 마법사를 클릭하면 정말 손쉽게 집이나 사무실환경의 무선설정을 잘 잡아서 적용해줍니다.

출력이 됩니다. 속도가 상당히 빨라요. 실제 유선 프린트랑 비교해봐도 거의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데이터의 전송이나 출력 속도가 뒤지지 않을 정도로 무선속도 & 출력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그런데 이 출력물의 결과가 상당히 놀라워요. 그렇게 고화질 사진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 사진이 왜곡없이 그리고 색상도 너무 잘 뽑아내어주더라구요. 사진 출력이 이정도라면 실제 그래픽의 경우는 거의 작업 이미지와 컬러와 비슷하게 출력이 될 것같아요.

출력결과물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이정도는 되어야 무선프린트추천 할 수 있겠죠??

인쇄 기능은 충분히 만족을 하였고 그럼 복사 기능은 어떨까요?

텍스트로만된 문서를 복사하면 어떤 프린터 라도 거의 비슷한 결과물을 보여줄 듯해서 이번에 출력한 성의 배우님의 프린터물을 바로 복사를 해보기로 했어요. 스캐너 덮개 위의 용지 공급대에 방금 출력한 사진을 올려둡니다.

복사된 출력물이 나왔어요. 와! 복사 정말 기가 막히게 잘되네요. 왼쪽이 복사물 , 오른쪽이 인쇄한 원본입니다.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복사된 출력물의 퀄리티가 좋아요.

무선프린트와 복사기로서의 성능은 충분한 거 같고 스캐너로서의 기능은 어떨까요? 스캐너 덮개를 열고 모서리에 맞춰서 스캔할 대상을 놓고

스캐너 덮개를 닫은 후 스캔 메뉴를 터치합니다.

그리고 스캐너를 보낼 연결된 컴퓨터를 선택하면 스캔이 완료된후 컴퓨터로 전송까지 완료되는데요.

광학 해상도 1,200dpi로 스캐닝이 되어서 그런지 상당히 디테일하게 스캔이 잘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어요.

모니터의 빛반사 때문에 스캔 파일이 잘 안보이는 것 같아서 JPG로 다운받아서 확인해봤습니다. 스캔된 파일이 원본 파일과 비교해봐도

손색없을 정도로 자세하게 스캔이 되었네요. 스캐너 기능으로서도 만족!

삼성 SL-T167DW 의 돋보이는 편리한 기능중의 하나는 자동 급지 기능인데요. 회사 생활을 해보신 분들이나 혹은 학교의 과제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번씩 여러장의 문서를 복사하거나 스캔하려면 일일이 스캐너덮개를 열고 스캔하고 복사하고 또 다른 페이지를 넣고 빼고를 반복해야하는데요.

삼성 SL-T167DW 는 그럴 필요 없어요. 그냥 스캔할 문서나 복사할 문서를 스캐너 덮개위의 자동급지 장치에 올려놓고 복사든 스캔이든 선택하셔서 시작을 터치하면 알아서 대상 용지가 급지가 되면서 복사와 출력이 다 되어요. 정말 편리해졌습니다.

또한 양면 인쇄기능을 이용하여서 종이의 사용량을 줄일 수도 있는 점도 큰 장점이죠.

삼성 SL-T167DW는 만능 재주꾼 같은 복합기에요. 팩스기능은 빠져있지만, 무선프린트 기능 & 스캐너기능 & 복사기기능 등 가정용, 사무용에 딱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죠. 거기다 이 기능들이 한결같이 충분한 성능을 자랑해주니 어느하나 부족함을 느끼기 힘들어요.

무한 잉크 기능과 양면인쇄 기능으로 인해 경제성도 갖추고 있고, 무엇보다 빠른 무선 속도와 출력 기능, 자동급지 기능은 업무능력에도 향상을 가져올 것 같아요. 거기에 IDEA, IF어워드,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의 블랙 & 화이트 색상도 마음에 들구요. 기능과 디자인 그리고 유지비까지 삼성전자 잉크젯 플러스S SL-T1672DW를 추천할 수 밖에 없네요.

삼성 SL-T167DW 구매링크

http://prod.danawa.com/info/?pcode=1301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