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많은 보급형 케이스 중에 단연 가성비 최고라 할 수 있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바로 잘만에서 나온 N4 i40 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써보고 싶었던 케이스였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전면 140mm LED 팬 3개와 상단 120mm LED 팬 2개, 후면에 120mm LED 팬 1개를 기본 제공, 4mm 두께의 측면 강화유리를 제공함에도 가격대가 3만원대인 점이 큰 이유였죠.
구매링크: http://prod.danawa.com/info/?pcode=12499775
택배대란임에도 하루만에 택배가 왔습니다. 이렇게 상자에 포장되어져 오는데요.
안에는 이런식으로 포장되어져 있습니다. 스티로폼이 완충 작용을 충분히 해주어 안전하게 배송되어 왔네요.
포장을 제거하니 깔끔한 바디의 본체가 나타납니다.
ATX 미들 타워 케이스로 전체 크기는 396(D) x 204(W) x 446(H)mm 로 아담한 편입니다.
케이스는 고강도 강판으로 이뤄져 있으며 측면은 강화유리를 택하고 있는데요.
무게는 강화유리 포함 4.7 kg입니다.
측면 강화유리는 4mm 두께로 이렇게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져 옵니다.
조심스럽게 다뤄달라는 문구도 보이네요.
나사를 강하게 조여서 유리가 금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 패드가 있습니다.
세밀한 배려심이 돋보이네요.
상세 스팩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팬 |
전면 140mm LED팬 3개 + 상단 120mm LED팬 2개 + 후면 120mm LED팬 1개 |
VGA 사이즈 |
305mm까지 지원 |
측면 강화유리 |
4mm 두께의 손나사 4개 체결방식 |
CPU 쿨러 |
최대 163mm 까지 지원 |
PSU 사이즈 |
고용량 파워도 소화, 180mm 까지 지원 |
메인보드 사이즈 |
ATX / mATX / Mini-ITX |
상단/하단 |
먼지필터 적용 |
I/O ports |
Headphone 1개, Mic 1개, USB 2.0 1개, USB 3.0 1개, PW Button, Reset Button |
후면에는 조립에 필요한 키트가 있습니다. 내용물은 설명서와 나사, 케이블 타이가 들어있습니다.
상하단에는 자석식으로 되어있는 먼지망이 있는데 자석이 꽤 강한 편이라 고정이 잘 됩니다.
타사 제품들은 조금만 힘줘도 밀리는데 N4 i40의 자석식 먼지망은 견고하게 고정되더군요.
강화유리와 보호 강판을 탈거한 측면의 모습입니다.
꽤 넓어 조립하기가 편리하며 선정리 홀더들이 있어 선정리하기 좋게 생겼네요.
케이스 상단 I/O 포트들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선들입니다. 메인보드에 꽂는 선이죠.
일부 타사들의 제품은 선에 색깔이 현란하게 들어가 있어 조립 후에 보이는 촌스러움은 감내해야할 부분 중에 하나였는데 이렇게 검은색의 슬리빙 케이블을 쓰니 깔끔해 보입니다.
파워 챔버에는 이렇게 상하단에 공기 구멍이 있어 발열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파워 챔버 바로 옆에는 HDD 고정 키트가 있습니다.
이게 정말 깔끔한 점이 HDD를 최대한 천장에 붙여 주기 때문에 고용량의 PSU(최대 180mm)를 파워 챔버에 수용이 가능합니다.
이런식으로 하드를 나사로 고정해주고요.
손나사 하나로 간단하게 하드가 고정이 됩니다. 180mm의 파워가 잘 들어갑니다.
타사 미들 타워 쓸 때는 하드 챔버를 다 제거하고 고용량 파워를 쓸 수 밖에 없었는데 잘만 N4 i40은 이런 고민을 없애줬습니다.
스텐오프는 손톱깎이를 이용해서 돌려주시면 손으로 조이는 것보다 강하게 조일 수 있습니다.
PCI 슬롯 커버는 나사 하나 풀면 이렇게 도어식으로 오픈됩니다.
더 이상 어디에 뒀는지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됩니다!
조립이 끝났습니다.
선정리하기 좋게 선정리 홀이 있습니다. 더 깔끔하게 할 수 있지만 분해와 조립이 잦은 저는 이 정도에 만족할게요..
절대 귀찮아서 그런게 아닙니다 ㅠㅠ
강화유리까지 부착해주며 조립 완성! 깔끔하네요.
작동이 잘 되네요. LED팬의 색상은 고정이지만 6개의 기본 팬 모두 정숙하고 레인보우 RGB라 지루하지 않습니다.
기본팬으로도 충분히 잘 쓸 수 있겠네요.
* 장점
- 140mm 전면팬 3개를 포함한 LED팬 6개가 기본 제공
- 프리미엄 강화유리 제공
- 넓은 조립 공간 및 선정리의 간편함
- 깔끔한 하드 키트와 넓은 PSU 챔버
- 강한 자석 메쉬망
- 오픈 도어식의 PCI 슬롯 커버
- 3만원대로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미친 가성비
* 단점
- 앞 전면 메쉬망 분리가 어려움
- 그래픽카드가 점점 커져 가는데 305mm까지 지원하는 점이 많이 아쉬움
* 결론: 보급형 ATX PC케이스를 찾는다면 정말 강력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