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닉 AS 때문에 알고 있던 맥스엘리트가 자체 브랜드를 출시했었다.
사실 시소닉을 유통중인데 굳이 파워가 왜 나올까 싶었는데
가격대를 보니 확실히 노리는 시장이 구분되어 이해가 간다.
먼저 제품을 보면
[다나와] 맥스엘리트 MAXWELL GAMING PRO 700W 80PLUS STANDARD 플랫
가격만 봐도 후덜덜한 시소닉과는 다르게
저 용량에 이 가격이?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저렴하다.
그만큼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준다는 말이다.
패키지를 봐도 너무 싼티가 나는 모습도 아니다.
재포장 판매를 막기위해 꼼꼼하게 포장된 모습과
80PLUS인증에 보험등록까지 가격은 내리고
상품성을 올렸다는 말이 여기에 딱 맞는거 같다.
추가로 맥스엘리트가 기존의 보여준 모습은 두말할 것 없이
5년 무상보증기간 동안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다.
제품 스펙도 훌륭하다.
700W제품에서 12V가 648W면 약 92.5%
다른 저가형에서 모든 출력 다합치고 700W파워라고
주장하는 것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 논리면 이 제품은 800W급 ㅋㅋ)
완충재를 꼼꼼하게 넣은 패키지가 꽤 만족스럽다.
조금 과했는지 흘러넘치려는 저 스펀지를 봐라 ㅋ
구성품은 다소 심플하다.
설명서와 전원코드와 케이블 타이, 나사가 들어있다.
제품은 비닐도 한번 더 싸여있다.
가끔 제품이 기스가 나서 오면 은근 기분이 별로였는데
이제품은 여러부분에서 기본은 한다.
스티커로 약간의 멋을 주고 있고
흔히 벌집 모양으로 통풍구를 넣는데
맥스웰 제품도 마찬가지 이다.
원형에 비해 타공면적을 넓히기 위해 자주 쓰인다.
자체 브랜드 로고는 맥스 엘리트의 M E 를 섞어 놓은듯 하다.
6각형 로고라 나름 괜찮은거 같다
팬은 Rifle Bearing이라고해서 일반 팬보다 긴 수명과 낮은 소음을 특징으로 한다.
실제로 파워의 팬이 말썽을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있으니 이건 희소식인거 같다.
내부를 열어보면 이러하다.
내부 마감이나 콘덴서 들은 준수했다.
쿨링팬에 열기 흐름을 잡아 주기 위해
쿨링팬에 투명 판을 넣어줬다.
이런 안보이는 부분에서 소비자들은 만족한다.
420V 390uF 105도
콘덴서가 잘 붙어 있다
지금까지 보급형 시장을 노리고 나온 맥스엘리트의
맥스웰 게이밍 프로 700W 파워를 살펴봤다.
준수한 스펙과 배려 넘치는 제품으로
700W보급형 시장을 노리기에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방법을 알고 있는 듯한 제품,
앞으로가 기대되는 브랜드임은 틀림없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