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김훈남입니다.

오늘은 다시 돌아온 기계식키보드

체리 브랜드의 정품 입니다.

지난번에 화려한 RGB LED 와 핑크 알루 하우징의

제품을 소개했었는데요.

이번에는 cherry mx board 2.0 S 블랙 모델입니다.

박스부터 깔~끔 합니다.

샷~ 언박싱 해봅니다.

패키징 디자인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가격이 현재 79,000원 (다나와 최저가)로 잡혀 있어

10만원 이하에 구매 가능한 풀배열 체리축 기계식키보드의 선택지에 들어갑니다.

내부 포장은 별도의 완충은 없고 비닐 포장된 상태입니다.

별도의 구성품은 없습니다.

일반 104키 풀배열이 아닌

우측 넘버패드 위에 4개의 키가 더 존재하는

108키 풀배열의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기존 mx board 시리즈를 계승하는게 보입니다.

하지만 3.0 모델과 큰 차이점인 2.0 에서는

플라스틱 하우징을 사용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알루미늄 하우징에서는 불가능했던

체리 로고 음각 디자인도 과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위 상단 좌측과 후면에도 있습니다.

스페이스바는 시리즈의 상징일까요?

역시나 손가락이 닿는 부분을 움푹 파이게 해서

부드럽게 눌려지도록 만들어뒀습니다.

이런 디테일이 사용감에 은근~히 큰 차이를 주기도 합니다.

키캡은 ABS 타입인데 측면에 반짝 반짝 거리는 유광이라

옆에서 보면 약간 저렴해보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mx board 2.0S 는 청축, 갈축, 적축 3가지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저소음적축도 있나본데..

국내 정식 수입 및 한글 레이아웃은 3가지입니다.

역시나 무보강 키보드 답게 키캡을 뽑고 내려다보니까

기계식키보드에서 스위치와 본체가 가진 호흡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완성도에서 느껴집니다.

보강판이 있는 키보드 대비 스위치가 위로 올라온 상태의 제품

이런 체리 적축 기계식키보드는 어떤 소리가 날까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편집해놨습니다 ㅎㅎ

너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스테빌 역시 체리 타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체리 : ????;;;

ABS 키캡의 기술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체리답게 제품의 DB 에서 엄청난 수명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만져봐서는 차이점이 안느껴지고

키캡 위 폰트가 손톱으로 긁혀지는? 레이저 가공입니다.

제품의 바닥면을 살펴볼까요.

중요 포인트 5곳에 미끄럼 방지 고무가 붙어 있습니다.

높낮이 조절 다리는 위아래로 열고 닫는게 아닌

좌우로 열고 닫게 생겼습니다. 1단 조절만 가능합니다.

요 부분은 가격에서 오케이 해야되겠죠.

케이블에서도 별도의 체리 감성을 느낄 수 있거나

특이점이 있지 않습니다.

분리형 케이블이 아닌 본체와 일체형입니다.

자 지금까지 체리 mx board 2.0S 블랙 적축 제품의

포인트를 하나씩 살펴봤습니다.

위에 유튜브 링크로 첨부한 타건영상을 참고하시면

키감이 정말 깔끔하고 역시 체리축 답다.. 느끼셨을겁니다.

그렇다면 실사용 감은 어떨지?

요즘 기계식키보드도 워낙 많아졌고

각자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라 경쟁력이 중요한데요.

10만원 이하에서 선택 가능한 체리축 스위치의

기계식키보드 중에 ! 요걸로 fps 게임 발로란트를 해봤습니다.

풀배열이다보니 기존에 사용하는 텐키리스와 다르게 각도를 조금 더 틀어두고 했습니다.

마우스의 움직임 반경 때문에라도 키보드를 옆으로 돌리면 좋습니다.

게이밍 기계식키보드로 적축을 가장 선호하고

게이밍 기어 브랜드들도 적축부터 준비하는 이유 답게

게임할때 미세하게 움직이거나 빠르게 움직일때 아주 편합니다.

이래서 제가 리니어를 벗어날 수 없다니까요 ㅎㅎ

게임에 집중하다보니

어느새 제가 다른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는건 체감이 힘들었고

게임에 빠져있었습니다.

사무용키보드처럼 생긴 녀석으로 게임까지 충분히 가능하다는걸

보여드렸고 이제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이상 cherry mx board 2.0S 블랙 적축 기계식키보드 사용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