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는 정말 다사다난 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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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출퇴근을 반복하던 평범했던 일상이 깨지고 집에서 어쩔 수 없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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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까지는 가끔 하던 컴퓨터를 매일 같이 하게 되니 PC 사양을 아쉬웠으며 모니터 화면도 답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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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큰맘 먹고 PC와 모니터를 교체를 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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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를 자주 함에도 불구하고 복합기는 딱히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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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출력할 문서량이 증가하면서 이전에 사용하던 복합기는 소형 카트리지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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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업무 시간 갑작스러운 잉크 부족 현상으로 일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가정용 무한잉크 복합기가 필요했습니다.

이번에 PC 관련 제품들을 꽤 괜찮은 사양으로 맞추었기에 무한잉크 복합기도 비슷한 수준으로 맞혀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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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선택한 제품은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빠른 속도와 유지비 걱정 없이 출력을 원하는 일반 사용자를 위한 2021 NEW 캐논 G2960입니다.

캐논의 PIXMA G 시리즈의 정품 무한 잉크젯 라인업은 가정용부터 사무용까지 골고루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환경에 맞는 최적의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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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960이 속한 라인업의 디자인과 기능은 6년 만의 풀체인지가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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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블랙 색상은 그레이 투톤으로 변경되었으며,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출력 속도가 향상 및 절전모드 지원이 탑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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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유지 보수에 있어서도 문제가 생기면 서비스 센터 방문을 했야 했던 번거로운 절차 없이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께 한 점은 바쁜 업무 시간 짬을 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특히 주목해봐야 할 점은 무한잉크 복합기를 사용하면서 흔하게 발생하는 잉크 오주입 사고를 애초부터 막아주는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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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잉크 색상마다 주입구를 다르게 제작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오주입을 원천 차단하였으며, 꽂기만 하면 알아서 주입이 되고 잉크가 가득 차면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는 분들도 손쉽게 하실 수가 있습니다.

필자처럼 타사 카트리지 복합기를 사용하다 캐논 무한잉크 복합기로 바꾸더라도 PIXMA G2960의 첫 세팅은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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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이나 복사 또는 메뉴 설정은 직관적인 물리버튼과 2행 LCD 뷰어를 통해 손쉽게 변경이 가능하며 잉크 주입과 같은 기본적인 유지 보수와 첫 세팅은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쉽게 가능합니다.

전원코드를 꼽고 USB 선을 PC에 연결 후 중앙에 위치한 캐논 로고 부분을 들어 올려주면 자동차 보닛을 오픈하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열리면서 자동으로 지지대가 받쳐주는데요.

그 상태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잉크 4종은 거꾸로 뒤집어 압력을 가하지 않는 이상 내부에 잉크가 새어 나올 일이 없기 때문에 무심하게 알맞은 위치에 넣고 기다려 주면서 가득 채워 줍니다.

파랑, 빨강, 노랑도 각각 채워 주면 알아서 MAX 선까지 차게 되고 모든 잉크 주입이 완료가 되면 그다음으로는 컬러와 블랙 카트리지를 장착해 줍니다.

무한잉크 복합기는 일반 잉크젯 프린터와 다르게 밀어 넣는다는 느낌으로 넣어 준 후 덮개를 내리고 상단에 고정 버튼을 눌러서 고정을 해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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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 이러한 방법이 어색하였지만 정상적으로 세팅을 맞혔다면 전원을 넣을 시 잉크 시스템 초기화 단계로 넘어가 됩니다.

PC에 따라서 다른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 알아서 약 5분간 소음이 들리면서 작동을 하더니 시스템 초기화가 완료가 되었습니다.

이후 어떤 것을 했는지 궁금해서 프린트 대기 상태 단계로 넘어간 후 덮개를 열어보니 투명했던 튜브 호스에 각 각의 잉크가 주입되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준비 중이라더라고요.

PC에 따라서 자동으로 기본 프린터 설정이 되어 있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는데 제어판에 들어가 살펴보니 필자의 경우 기존 제품은 비 연결 상태로 되어 있었고 새롭게 설치한 캐논 복합기가 기본 프린터로 설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인쇄 품질의 경우 사진 출력에 뛰어난 염료 잉크 문서에 뛰어난 안료 잉크를 사용하여 느껴지는 인쇄 품질은 상당히 뛰어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쇄한 출력물을 복사해서 얼마나 비슷한 결과물을 보여주는지도 겸사겸사 테스트를 해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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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의 경우 원본과 차이가 거의 없었으나 사진의 경우 색 조합이 많이 일어나는 구간인 핸드폰 중앙 글자에서만 원본에 비해 품질이 다소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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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다른 부분에서는 원본과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뛰어난 복사 품질을 보여주어서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이 외에 캐논 G2960 무한잉크 복합기는 스캔 문서 자동 보정 기능을 통해 작은 문자와 이미지를 선명하게 스캔하여 주며, 두꺼운 책의 일부분을 복사할 때 커버를 닫지 못해 발생하는 여백의 검은 부분인 그림자를 밝게 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가정용에서도 편리하게 재택 업무를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