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퀘이사존과 마이크로닉스의 지원을 받아 이름부터 가성비인 마이크로닉스 coolmax 가성비 no.3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마이크로닉스는 컴퓨터 주변기기뿐만 아니라 PC 주요 부품 쪽에서도 꽤나 이름 있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마닉 클래식 5~600w는 가성비의 끝판왕 파워로서 as 가격 성능 하나 빼놓는 거 없어서 PC 조립에 필수로 들어가던 파워 일정도로 마닉은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최근에 마이크로닉스의 독립 브랜드 COOLMAX와 마이크로닉스가 통합되어 COOLMAX가 서브 브랜드로 들어왔다고 하는데 전 이게 크게 뭔 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마이크로닉스는 파워뿐만 아니라 케이스에서도 많은 종류를 보유하고 있는데 제가 처음 쓴 마이크로닉스 케이스가 약 4년쯤 전에 산 H350 케이스로 그 당시엔 유행하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서 뜨고 있는 라이저를 지원하는 케이스였습니다.
이렇게 빠르고 다양하게 트렌드에 맞는 케이스를 출시해 주는데 이번에 소개할 케이스는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 메시+RGB에 가성비를 더한... 이름부터 가성비가 들어간 마이크로닉스 COOLMAX 가성비 NO.3입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해서 약 36,000 정도로 이름답게 가성비를 챙겨서 나왔습니다.
언박싱
저희 집 강아지가 특별 출연하였습니다. 귀엽게 봐주세요.
이번에는 조립의 편의를 위해 거시에서 촬영하였습니다.
박스에는 마이크로닉스가 아닌 COOLMAX 브랜드만 적혀있는 거 보니 통합되기 전 박스인 걸까요?
판매는 마이크로닉스 COOLMAX인데 궁금합니다.
가장 큰 특징으론 가성비라는 글씨가 영어로 GASUNGBI라고 적혀있습니다. 진짜 가성비 하나만 노리고 나온 케이스인듯합니다.
리뷰 쓰면서 검색해 보았는데 해당 박스는 구형 모델인 No.3 RGB 모델 꺼 같더군요..
해당 관련해서는 나중에 이야기하겠습니다.
박스를 열면 좌우에는 스티로폼으로 고정되어 있고 비닐로 쌓여있는 포장입니다.
다른 케이스에서도 볼 수 있는 간단하고 튼튼한 포장입니다.
케이스를 꺼냈습니다.
옆면에는 큼지막하게 풀 강화유리가 들어가 시원시원한 사이드를 보여주고 앞면에는 타공방을 통해서 시원한 모습이네요.
전면 포트 구성은
USB 3.0 x 1
USB 2.0 x 2
SOUND I/O
LED ON/OFF SW
POWER SW
로 구성되어 있으며 따로 리셋 버튼은 없습니다.
해당 케이스는 RGB가 적용된 케이스입니다. 근데 여러 가성비 저가형 케이스를 보면 LED를 끌 수 없게 된 케이스들이 많아서
밤에 게임을 하는데 눈뿅이 오는 케이스들이 가끔 있는데 해당 케이스는 LED를 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상단부는 땔 수 있는 자석 부착형 먼지 필터가 있어서 쉽게 청소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후면은 뚫려있는 1열 그래픽카드 슬롯과 120mm 팬이 있습니다.
강화유리가 고정되는 부분에는 고무로 되어 있어서 혹시 모를 조이다가 파손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내부입니다. 가운데 부속품과 함께 전편 포트 케이블이 묶여 있고 가장 눈에 띄는 건 총 5개의 쿨링팬입니다.
가성비 케이스를 논할 때는 대부분 가격 대비 훌륭한 쿨링 성능인데 no.3케이스는 기본 쿨러를 6개 탑재하여 추가로 달지 않아도 모든 부분에 쿨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RGB 쿨러는 후면에 하나 전면에 3개이며 상단부는 일반 검은색 쿨러입니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330mm까지 장착 가능하여 최신에 나온 그래픽카드는 거의 대부분 호환이 가능합니다.
또한 전면에 최대 240mm의 수랭 쿨러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이때 두께에 따라서 그래픽카드의 호환 길이가 짧아질 수 있는 점 참고해 주세요.
저는 이번에 사무용 컴퓨터를 제작하기 때문에 그래픽카드는 달지 않았습니다.
구성품으로는 나사 세트, 그래픽카드 슬롯 마개 2개 SSD 결착 고무 4개 선 정리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케이스를 고를 때 무조건 파워가 아래 있어야 합니다. 위에 있는 거보다 안정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깔끔해 보이기도 하고 저렇게 막혀 있는 것은 선 정리할 때도 필요 없는 건 구겨 넣으면 되기 때문에 아래 있는 것을 선호하는데 좋네요.
파워 쪽은 뚫려 있어서 정방향 장착 시 파워브랜드가 보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후면은 선 정리 공간이 여유로운 편은 아닙니다. 왼쪽 부분과 아랫부분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잘만 정리하면 깔끔해 보일 수 있으나 전 중앙 부분에 정리가 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게 좋습니다.
중앙에는 LED를 끄게 해주는 회로가 붙어 있는데 이거 관련해서는 나중에 조립 부분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하드베이 부분에는 3.5inch 하드 2개 2.5ssd 1개를 꽂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조립
해당 리뷰는 조립 리뷰가 아니기 때문에 조립하면서 몇 가지 부분에 대해서만 작성하겠습니다.
먼저 해당 컴퓨터에 조립할 사양입니다.
i3 10100
h410
ram 8gb
250gb ssd
1tb hdd
500w psu
인데... hdd는 나중에 달았습니다.
정직한 사무용 가성비 조합이며 저렇게 조립하면 저렴하게는 40초반에 가능합니다.
조립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인데 상단 파워로 인해서 메인보드 전원 케이블이 꺾이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메인보드를 장착할 때 케이블을 먼저 연결해 주고 장착하거나 위 쿨러를 때 줘야 하는데 이 부분은 개선하였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안 쓰는 케이들은 이렇게 잘 묶어서 쓰윽 넣어줍니다. 확실히 파워 가이드가 있기 때문에 저렇게 막 쑤셔 놓아도 안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24핀 단자는 알맞은 곳에 타공되어 있어서 깔끔하게 장착이 가능했습니다.
깔끔
전면 패널에도 먼지 필터가 장착되어 있는 것이 보이네요
그리고 ssd를 장착하려고....
케이스 박스 후면을 보니 파워 가이드 위에 ssd를 장착할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여기에 장착을 해야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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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 없다! 민둥산!!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았는데...
분명 이렇게 있었고 인터넷 게시글에도 있었는데!!!!
그래서 조립할 땐 그냥 불량인가 보다 하고 그냥 넘어갔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건 현재 단종된 일반 RGB 모델이며 지금 유통되고 있는 건 NO.3 플러스 모델입니다.
...ㅜㅜ 눈물,..
이게 사라진 건 좀 아쉽습니다.
그래서 정면 오른쪽 상단에 달아줬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왜지... 찍은 거 같았는데..
완성 후 선 정리는 능숙하지 않아서 힘들더라고요... 이게 제 최선이었습니다....
이렇게 완성하고 부팅하였는데...
LED가 버튼으로 안 꺼져!!??
뭐지 했는데 알고 보니
이렇게
파워에서 나오는 4pin을 중앙에 있던 회로에 넣어주고 회로에서 출력 부를 쿨링팬들과 연결을 해줘야 작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부분 조심해서 조립해 주세요.
그러면 조립이 끝났습니다. 간단하죠?
이렇게 아랫부분에 파워 로고가 이쁘게 보입니다.
후기
정상적으로 조립이 끝났습니다.
켰을 때 전면 LED가 이쁘게 발광합니다. 이 LED는 색상 변경은 안되는 레인보우 고정입니다.
LED는 이렇게 껐다 킬 수 있습니다.
전면 LED가 어두울 때 더욱 빛나는 거 같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마닉의 가성비 no.3 케이스를 소개해 보았는데요
가격 이상의 충분한 가성비를 보여주는 케이스이나 약간씩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추후에 충부니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기대해 봅니다.
그래도 약 36,000원에 메시 6팬 RGB 등으로 무장해 엄청난 가성비를 보여주는 케이스였습니다.
장점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
-기본 6개의 쿨러 장착
-메시를 통한 쿨링 성능 UP
-강화유리 장착으로 깔끔한 디자인
단점
-메인보드 전원단자 위치와 호환성
-애매한 선 정리 공간
-개선 모델의 ssd 장착 공간 줄어듦
"이 체험기는 마이크로닉스와 퀘이사존 행사를 통해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