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번에 조립에 사용하였던 파워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잘만은 CPU 쿨러로 유명해지면서 파워서플라이, 케이스, 게이밍 기어같이 컴퓨터 쪽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는 회사입니다.
예전 한 4년 전까지는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전에 리뷰하였던 CNPS9X을 시작으로 CPU 쿨러 쪽에서 가성비 쿨러로 이름을 올리다가 현재는 상위권에 들어가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쿨러가 아닌 20년에 출시된 따끈한 파워인 MegaMax 500w 파워서플라이를 들고 나왔습니다.
저는 파워를 고를 때 사무용이라도 최소 500w는 넣어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이유는 가격도 차이가 별로 나지 않고 인증받는 파워들이 대부분
500w에서 시작하다 보니 자연스레 500w 이상으로 넣게 되는 것도 있는 거 같습니다.
이번에 가져온 MegaMax도 80plus 스탠다드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가성비 있는 가격에 훌륭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비슷한 라인업인 마이크로닉스의 클래식 2 파워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동급 대비 최고의 가성비로 출시한 제품입니다.
언박싱
박스는 단정한 느낌을 주는 검은색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전체적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주는 느낌입니다.
우측면에는 간략하게 파워의 특징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MegaMax는 80PLUS 스탠다드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탄탄한 설계 기반의 강력한 출력을 보내주는 라인업입니다.
또한 추후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최대 6년의 무상보증을 하기 때문에 차후에 생길 문제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주는 잘만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미개봉 씰 또한 있습니다. 굳굳
박스를 열면 제일 위에 설명서와 함께 아래 파워가 들어가 있는데 가성비를 높인 파워라서 인지 뾱뾱이에 쌓져있고 테이프로 고정돼있는 모습니다.
그래서 처음 열었을 때 중고 제품을 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만 더 투자해서 스펀지로 포장해 줬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네요.
구성품
파워 서플라이
전원 케이블
설명서
케이블 타이
구성품으로는 딱 필요한 것으로만 들어가 있습니다. 파워케이블은 고무줄로 해서 말려 있습니다,
외관입니다.
크기는 일반 atx 파워 크기이며, ITX 케이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케이스는 모두 호환되는 사이즈입니다.
겉 디자인은 박스와 통일된 느낌으로 잘만의 이미지를 잘 느끼게 해주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깔끔하네요
저는 처음 포장을 깠을 때 이 잘만 문양이 정말 맘에 들더라고요 되게 고급스러운 느낌의 헤드라인 처리도 되어있는 게 떼서 가지고 싶은 디자인입니다. 가성비 파워답지 않는 이쁨...
파워는 사용자가 임의로 개봉을 하면 무상보증이 날아갈 뿐만 아니라 유상 수리까지 안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 개봉을 안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MegaMax 파워는 모듈형 파워가 아닌 일체형 파워이기 때문에 이렇게 모든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24pin 케이블은 슬리빙처리가 되어있고 그 외 나머지 케이블은 검은색 플랫 케이블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sata 파워와 IDE 케이블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 둘 중 한 개만 사용한다면 좀 더 편리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간혹 두 개가 섞여있는 파워도 보이더라고요...
보조전원은 8+4으로 되어있고
PCle 커넥터는 (6+2) 8핀 2개로 되어있습니다.
IDE 4핀 케이블을 잘 보면 다른 것들과 달리 생긴 4핀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게 뭔가 하고 찾아보니
FDD 커넥터라고 하는데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ㄴ 구형 플로피디스크 같은 거에 쓰이는 커넥터라고 합니다.. 처음 본 느낌..
조립
해당 조립은 전에 포스팅하였던 가성비 no3 케이스와 함께 진행되어 겹치는 부분이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파워는 크게 조립이라 할 것 까지는 없을 거 같아 조립 후에 완성 샷만 올렸습니다.
조립하면서 일체형이라 안 쓰는 케이블 보관이 까다로운 거만 빼면 플랫 케이블이라 정리가 잘 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위 선 정리는 케이블 타이를 쓰기 귀찮아서 조금만 쓰고 나중에는 대충 쑤셔 넣었....ㅎㅎ
조립하면서 따로 길이가 부족한 느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보이는 부분도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케이스와 통일된 느낌을 주네요.
소음
해당 시스템은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시스템으로써 전력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에 따라서 전력 대비 고용량 파워를 사용하여 더욱 저소음 세팅을 할 수 있었습니다.
megamax 파워의 쿨링팬은 120mm HDB 베어링이 들어간 쿨러로 뛰어난 소음 억제와 긴 내구성을 보장해 줍니다,
소음 영상은 네이버블로그에 올라있은 네이버블로그를 통해 재생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wjdtjdgns4/222253495911
안전성
파워를 측정할만한 전문적인 장비가 없어서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측정해보았습니다.
OCCT를 통해서 약 5분 정도 돌려보았을 때 오른쪽 그래프를 확인하면 약간씩 튀는 전압이 조금씩 있지만 평균적으로 고르고 일정하게 출력을 뽑아줍니다.
마무리
오늘은 잘만의 MegaMax 500w 파워를 리뷰해 보았는데요. 4만 원 미만의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면서 탄탄한 출력을 보여주는 파워입니다.
저는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저전력 컴퓨터에 500w를 달아서 사용하였는데 왜 그러나 하시겠지만.. 저소음을 원하시는 분들 중에 권장 출력보다 2~300w 높게 하여 저소음 모드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고용량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가성비 파워답게 포장에서는 약간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검은색으로 통일한 케이블과 선 정리가 편한 플랫 케이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중점으로 둔 설계가 보여서 충분히 괜찮은 파워였습니다.
컴퓨터를 GTX1660, RTX2060 정도까지는 충분히 훌륭한 성능을 뽑을 수 있는 파워이기 때문에 해당 가격대의 가성비 컴퓨터를 조립한다면
최고의 가성비 파워 일 거 같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컴퓨터파워추천, #파워서플라이, #컴퓨터파워, #가성비파워, #파워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