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내 제조사 앱코에서 출시한 SUITMASTER AXE 500W 파워서플라이를 써보려고 합니다.
작년 12월엔 코스닥 상장까지 한걸 보면 국내 제조사중엔 규모가 가장 크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다나와 기준 최저가 31,500원으로, 모든걸 감수할만한 합리적인 가격을 보여줍니다.
자세한 상품 정보는 다음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통일 해주면 브랜드 이미지에 조금은 도움이 될텐데 말입니다.
제품명과 특징이 프린팅된 무지박스에 담겨있습니다. 무지박스는 늘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구성품은 본체, 사용자 매뉴얼, 파워 케이블, 케이블타이 3가닥과 스크류 4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체적인 외형입니다. 특별할 것 없는 파워서플라이의 디폴트 같은 외형이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후면엔 벌집 타공과 함께 전원 스위치가 달려있습니다. 전원스위치가 전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얼마전 COX MAXIS 파워를 접한 이후로는..스위치 유무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전원 스위치 없는 파워는 처음이었어요.
케이블 길이와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부에 달린 120mm 팬은 자동으로 속도가 조절되는 하이드로 베어링 팬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와류방지 쿨링설계를 통해, 발열해소와 저소음 두마리 토끼 모두를 잡았습니다.
보호회로는 4종의 보호회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여러부분에서 원가절감의 흔적이 보이지만, 그래도 안전과 직결되는 보호회로는 모두 적용되어 있네요.
악명높은 뻥파워들은 이 보호회로 마저 빼버린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음은 파워 하나만 놓고 보자면 약간 크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공랭쿨러나 그래픽카드 팬 소음에 자연스럽게 묻어가는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