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특히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선택할때에는 중요한것 중 하나가 바로 어떤 제조사를 선택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가성비를 중시해서 만드는 제조사를 선택할 것이냐, 아니면 아니면 끈끈한 노하우로 음향기기 매니아에게 인정받는 기기를 생산하는 제조하를 선택하느냐를 따져봐야한다 오늘 소개해 드릴 무선 게이밍 이어폰 GTW 270은 1945년 설립된 최고성능과 기능을 고집하는 젠하이저의 게이밍 음향 기기이다
나 역시 스마트기기를 애용하는 이용자 중 한명으로써 그동안 무선이어폰은 젠하이저의 모멘텀 트루와이리어스를 사용중이였다. 고성능 이어폰으로 많은 매니아 분들이 아직도 사랑하고 있어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는 기기다. 그런데 'EPOS 젠하이저'가 뭐지? 라고 어리둥절 할 분들이 있는데 EPOS 젠하이저는 '게이밍 음향기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젠하이저에서 분사하여 게이밍 음향기기를 전문적으로 만들고 있다
"일반제품이든 게이밍 제품이든 한 회사에서 만들면 되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완벽한 만족과 고성능 제품을 고집하는 젠하이저만의 고집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리뷰가 더더욱 기대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EPOS 젠하이저 GTW 270의 매력이 바로 이것이다. 일반적인 무선 게이밍 이어폰은 핸드폰에서나 주로 사용 됐는데 그 이유가 바로 PC나 콘솔에서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는 경우는 적었다. 하지만 GTW 270은 블루투스 동글을 지원하기 때문에 컴퓨터나 플스4/5, 닌텐도 스위치 노트북 어디에서든 이용이 가능하다 당연히 스마트폰은 기본이다
다양한 여러 플랫폼에서 여러 게임을 두루 즐길 수 있게 설계된 무선 게이밍 이어폰 EPOS 젠하이저 GTW 270은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할 때에는 마이크는 지원하며, 동글을 연결해서 사용하면 마이크를 지원하지 않지만 해결 방법은 있다 일단 별도의 마이크가 하나 있다면 정말 좋다.
노트북과 스마트폰에는 자체 내장된 마이크가 별도로 있기 때문에 동글을 사용해도 마이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노트북, 스마트폰의 마이크 기능 ON) 하지만 두 기기는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고 블루투스 칩셋의 기능도 나쁜편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동글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닌텐도 스위치와 플스4, PC에는 동글을 이용해야 하는데, 닌텐도의 경우에는 마이크까지 이용하는 헤비게이머가 없겠지만 별도의 조그만한 마이크 사용을 추천한다. 플레이스테이션5에는 듀얼센스(게임패드)에 자체 내장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동글을 사용해도 마이크 사용이 가능하다
음성채팅까지 자주 이용하는 게이머의 경우 기본적으로 마이크 하나쯤은 있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아닐꺼라 생각된다. 특히 게이밍 무선 이어폰을 이용하는 이유는 나처럼 헤드셋이 불편한 분들이 많기 때문. 아무리 편하고 푹신한 쿠션이 들어간 헤드셋이라도 30분-1시간 이상이 지날경우 귓볼을 비롯한 두상이 아파지기 시작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나는 군 시절 62사이즈-_-의 군모를 착용할 정도의 대두라서 그런지 헤드셋은 정말이지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때문에 편한 착용감, 고성능 음향을 즐기고 싶다면 바로 이 제품이 제격이 아닐까 한다 헤드폰을 이용하는 분들중에서는 '외부소음 차단'의 효과 때문에 이용하는 분들도 더러 있는데 이 경우에는 GTW 270을 조금데 귀에 밀착하거나 이어쿠션을 한단계 정도 높은 것을 사용하면 외부소음 제거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 방법도 추천한다.
왼쪽의 푸쉬버튼 기능
1회 푸쉬 : 재생 / 정지 / 통화와 종료
2회 푸쉬 : 다음곡 재생
3회 푸쉬 : 이전곡 재생
길게 푸쉬 : 음성명령 시작 / 전화 거절
받자마자 착용해보니 Demant의 보청기 기 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ReaLife의 착용감을 느낄 수 있었다. 착용감이 좋은 이어폰을 써야 오랫동안 착용하고 게임을 하여도 불편함이 없겠다.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만여명의 실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설계했다고 한다 착용방법은 이어쿠션을 아래쪽으로 향하게 한뒤 귀에 대고 살짝만 눌러주면 편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보통 닌텐도는 집에서보다 지하철이나 회사, 버스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근데 이어폰을 꼽고 하자니 선이 불편하고 거추장 스러워서 소리를 아예 죽여놓고 플레이 하는 경우가 잦았는데 이제는 무선으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니 즐거울 일만 남았다
오버쿡드는 1초 2초를 다투는 게임으로 재빠른 상황판단은 물론이거니와 사운드 플레이도 무척이나 중요하다.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소리로 알려주기 때문. 기기에서 나오는 소리와 GTW 270으로 나오는 소리를 비교하며 지연율 차이가 있을까 싶었지만 지연율은 느끼기 힘들정도이다 "없는거 같은데...?" 라고 생각될 정도
플레이스테이션5는 사용이 더 용이하다. 동글을 사용하면 마이크 기능이 막히지만 듀얼센스에 자체 마이크 기능이 있기 때문에 설정에서 마이크를 듀얼센스로만 설정해 주면 사운드는 무선 게이밍 이어폰 GTW 270으로, 마이크는 듀얼센스로 이용할 수 있다.
TV에서 나오는 소리는 미세한 사운드를 듣기 힘들다. FPS 장르나 라오어2같은 미세한 발자국 소리 하나도 중요하게 다뤄야 할때 GTW 270의 활용도가 더욱 커진다 좀비가 등장하는 이 게임은 생생한 사운드가 고막 바로 앞에서 탁탁 때려주니 나와 줌무룩양 모두 '이어폰 착용하고 라오어2 하는것이 무서울 정도' 라고 평가를 내렸다.
음질 테스트는 특별히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하는 것으로 준비했다. 무선 이어폰은 집 안에서보다 집 밖에서 사용할 일이 더 많기 때문에 야외에서 해보는게 더 평가하기 좋을 것 같아서이다. 소음차단을 위해 이어쿠션의 크기를 한단계 높이니 실외에서도 소음차단이 어느정도 되어 음악듣기에 매우 좋았다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최대 7개의 블루투스와 동글까지 합해 8가지 기기를 동시에 지원하는데, 참고만 하자 평범한 사용자가 이 정도로 사용하진 않을듯(ㅋㅋ) 발라드, 댄스,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골고르 들어 봤는데 어느 한쪽에 치우쳐 있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선호하는 음질이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중저음이 강조되는 기기를 선호하는 분들도 있고 고음을 때려주는 음감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GTW 270은 중저음이나 고음 어느 한쪽에 치우쳐 음감을 제공해준다는 느낌보다는 전체적인 밸런스를 잘 잡아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밸런스를 잘 잡았다는 건 어느 상황에서든 안정감있는 음질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윈도우10 전용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EQ세팅과 7.1채널을 즐길 수 있는데, 물론 7.1채널이 무조건 좋은 음향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니 참고 바란다(정확한 7.1채널 구동을 위해서는 엔진/카드/헤드셋에 모두 동일한 코덱신호가 필요하기 때문) 7.1 채널을 직접 경험해보고 실망하는 경우도 이 때문이다
정답은 2채널이던 7.1채널이던 자신의 취향에 맞게 이용하는게 최고다. 윈도우10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셋팅이 가능하니 꼭 설치하도록 하자
5시간 연속 재생과 케이스에서 충전으로 15시간을 추가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GTW 270은 케이스에서 15분 충전으로 1시간을 이용할 수 있을 만큼 효율성을 높였다 게임을 즐기는 헤비 게이머는 물론이고 이동이 잦은 직장인과 대학생 분들에게 추천해 드릴 수 있는 제품이며, 기본적인 블루투스 연결을 통한 저지연 음향 전달은 물론 동글 이용시 초저지연을 경험할 수 있어 20201년 대표 무선 게이밍 이어폰으로 손꼽을만 하다 : )
필스 전자를 통해 제품을 무상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