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 물 오르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드실겁니다.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면 실력이 더 좋아질까?..".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배틀그라운드는 장비빨입니다. 오늘 포스팅 165Hz 27인치QHD 게이밍모니터 주연테크 리오나인 X27QI-165M 함께 보시죠 :D

저는 컴퓨터로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FPS게임을 즐겨하기도 하지만 그래픽 작업도 많이 합니다. 고로 모니터 사양을 굉장히 따지는 편이지요. 주연테크 리오나인 X27QI-165M 게이밍모니터는 165Hz로 게임 하기에도 적합하고 QHD와 더불어 HDR 400cd/㎡로 그래픽 작업을 하기에 훌륭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구성품은 박스 앞뒤로 패키징 되어 있습니다. 아 그리고 모니터 꺼내실 때 무조건 조심스럽게 꺼내셔야 합니다. 보통 패널이 있는 부분이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서 혹시라도 함부로 꺼내실 시 화면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패널에 민감한 모니터니 조심하는게 좋겠죠?

리오나인 X27QI-165M의 구성품은 모니터와 지지대 그리고 거치대가 있습니다. 전원 어댑터 및 케이블들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근데 자세히 보시면 모니터 패키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사가 없네요?

맞습니다. 바로 주연테크 게이밍모니터는 나사 조절없이 부품들을 조립할 수 있습니다. 지지대와 거치대의 방향을 맞추고 아구를 맞춰 꽂아주시면 딸깍 소리와 함께 바로 체결됩니다. 나사 없이 조절하니 손이 많이 가지도 않고, 이후에 분리할 때도 정말 편하더군요.

완성된 메탈스탠드와 모니터를 결합하실 때는 모니터를 바닥에 잘 내려놓고 조립하셔야 합니다. 뒷부분에는 베사홀이 있어서 만약에 모니터암을 사용하실 분들이라면 저 상태로 브라켓을 두고 조립하시면 됩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윗부분을 넣어주시고 아래를 꾹 눌러주면 탁! 소리와 함께 체결됩니다. 만약 빼실 땐 뒤에 버튼을 눌러서 빼주시면 됩니다. 나사로 조립하는게 아니니 얼마나 쉽게요?!

아 그리고 이 조립작업을 하실 땐 모니터 아래에 푹신한 수건이나 천을 두셔야합니다. 아니면 패널에 손상이 갈 수도 있어요.

모니터 뒤에 케이스를 살짝 들어올리면 DC전원 포트와 함께 DP포트 두 개, HDMI포트 두 개 그리고 모니터 사운드를 이용할 수 있는 헤드세 포트가 있습니다. 게이밍모니터로 원활히 사용하려면 동봉된 DP포트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DP포트를 이용하셔야 165Hz 사용할 수 있는거 다들 아시죠!?

그럼 데스크에 설치하고 자세한 스펙과 함께 실사용기를 보도록 합시다!

우선 간략한 스펙으로 모니터의 무게는 스탠드 포함 4.9kg입니다.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베젤이 안쪽으론 5.5mm 바깥으론 2mm로 굉장히 얇습니다. 인치 수가 아무리 커도 베젤이 두꺼우면 화면이 다소 답답해 보이기 마련인데 하단을 제외한 모든 3면이 얇으니 시원해서 좋더라구요!

저는 게이밍모니터를 볼 때 피벗과 틸트 기능을 가장 중요시 하는데요, 주연테크의 리오나인 X27QI-165M는 피벗이 가로 세로로 90도, 틸트는 -5~15도, 스위블(좌우)은 무려 45도씩, 마지막으로 높낮이는 위아래로 10cm씩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런 편리 기능을 사용할 땐 절대로 패널을 만지지 마시고 베젤 부분을 잡고 세팅해주세요.

모니터를 제대로 사용하시기 전에 엔비디아 제어판에 들어가셔서 모니터를 좀 설정해주셔야 합니다. QHD에 최적화된 해상도 2560x1440과 재생 빈도(주사율)를 165Hz로 설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는 그래픽카드를 낮은걸로 세팅해놔서 안 보이는데요, Adaptive sync나 Amd Freesync 그리고 G-sync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활성화 된 카테고리에 들어가 "사용"으로 눌러주시면 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베젤이 얇으니 화면이 정말 시원시원하죠? QHD에 FAST IPS 광시야각 패널이 탑재되어 있어 어느 각도에서 봐라봐도 왜곡이 없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HDR 기능을 활성화하면 놀라울 정도로 생생한 디스플레이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기존에 QHD를 사용하긴 하는데.. 인정하긴 싫지만 주연테크 리오나인이 좀 더 색감이 풍성하더라구요. 스펙상으로는 색상지원수가 16.7M(8bit), sRGB 100%, DCI-P3 95%, NTSC 95%가 되겠습니다.

일단 QHD의 넓은 화면이 주는 장점은 항목이 많은 프로그램을 사용해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FHD를 많이 쓰실텐데요, FHD는 1920*1080을 지원하기에 보다 많은 항목들이 있는 프로그램은 살짝 부담이 됩니다. 에프터이펙트나 시네마4D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무슨말인지 이해가 되실겁니다.

자 그다음은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며 주연테크 리오나인 X27QI-165M이 게이밍모니터로서의 진가를 발휘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65Hz모니터 그리고 1MS(OD)의 빠른 응답속도라면 뭐 굳이 말 안 해도 되겠지만요ㅎㅎ.

모든 모니터에 있는 색상 조절에 속한 명암비 밝기 색 온도 범위 등은 스킵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니터 뒤쪽에 내장된 두 개의 스피커 조절은 여기있는 오디오 조절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영상 모드에 들어가시면 표준 아래에 게임 모드가 있습니다. 여기서 FPS1, FPS2, RTS 등이 있고 아래에는 게이머 유저에 따라 커스터 마이징 한 세팅값을 저장해둘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FPS1과 FPS2만 사용하셔도 충분합니다.

자 먼저 FPS1과 FPS2입니다. 보통 다른 게이밍 모니터들도 1보단 2가 색감이 진한편인데 리오나인도 비슷합니다. 배틀그라운드를 하실 땐 FP1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어두운 부분을 밝게 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죠.

아프리카 티비나 유튜브로 배그를 보실 때 "엇 이 사람 화면은 어두운 부분이 없다!." 이런 생각 한 번쯤은 해보시지 않으셨나요? 어두운 부분을 밝게 하는 데에는 블랙 이퀄라이저라는 기능이 활성화 돼야 합니다. 차이점을 한 번 볼까요?

확연히 차이가 나죠? 사진상으로는 엄청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수도 있는데 막상 실제로 사용해보시면 체감이 엄청 큽니다. 보통 배틀그라운드는 건물 내부가 어둡게 명암처리되어 안 보일 때도 있거든요.

일반 모니터는 이것보다 더 심하게 검정색입니다만 리오나인의 경우 명암비가 1000:1이라 좀 덜 한 느낌도 있네요. 기본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힌 듯한 느낌입니다.

고주사율모니터로 너무 부드러운 동작과 어두운 부분없이 밝게 잘 보이는 탓에 게임이 너무 잘 되더라구요. 초보자분들은 모니터에 들어있는 조준점 기능을 활성화 하여 실력 향상을 도모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게이밍모니터와 그래픽 작업 용도 둘 다 너무 좋았던 주연테크 리오나인 X27QI-165M!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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