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영상을 보시는 게 전체적인 이해가 쉽습니다.)

[스틸시리즈 Aerox 5 Wireless 초경량 무선 마우스]

요즘 다양한 마우스를 써보면서 마우스에 대한 일가견이 점점 생기고 있습니다. 어떤 마우스가 좋은 것인지 구분하는 눈이 생겼다고 할지 아무튼 다양한 마우스를 사용해보면서 오랜만에 또 아주 괜찮은 마우스를 사용하게 되어서 이렇게 리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근래에 써본 마우스 중에서는 가장 괜찮은 축에 속하는 초경량 마우스이며, FPS 전용으로 사용하여도 최고의 결과를 주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럼 어떤 마우스인지 바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언박싱

제가 좀 전에 언급했듯 근래에 쓴 마우스 중에는 원탑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 초경량 무선 마우스입니다. 스틸시리즈 브랜드의 AEROX 5 WIRELESS 마우스 제품입니다. 마우스는 유선도 좋지만 역시 휴대가 좋은 무선 마우스의 매력이 압도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많은 유저들 데스크탑도 사용하면서 동시에 랩탑을 사용하다보니 유선에서 무선으로 많이 가는 추세입니다. 저도 윈도우 데스크탑과 윈도우 랩탑, 맥북 프로를 번갈아 자주 쓰다보니 유선에서 무선으로 옮겨졌는데요. 스틸시리즈 브랜드 마우스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이 마우스는 무선 마우스 제품군 중에서도 왕좌에 오를만한 제품입니다.

해외 게임 및 하드웨어 언론사 매체인 'PC GAMER'에서도 최고의 초경량 마우스로 선정된 이력이 있는 마우스입니다.

9개의 클릭 버튼으로 커스텀을 할 수 있으며, 무려 74g밖에 안되는 무게이다보니 괜히 최고의 초경량 마우스 타이틀을 거머쥔게 아니네요. 또한 내부는 퀄컴 2.0 칩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해줍니다. 2.4GHz의 동글 사용 연결과 최신 블루투스 5.0 연결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아쿠아베리어 보호 기술이 접목되었기 때문에 먼지나 기름 등 대부분의 잔해로부터 보호를 해줍니다.

100% PTFE의 글라이드 스케이트로 인하여 매우 스무스한 움직임을 더해줍니다.

직접 사용해보면서 너무 마음에 들었던 점 중 하나는 바로 C타입으로 충전이 된다는 점입니다. 요즘 제가 소지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기가 C타입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C타입으로 호환되지 않으면 왠만해서는 거르고 있는데 스틸시리즈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C타입을 사용해주었습니다. CPI는 18,000까지 커스텀을 할 수 있습니다. 충전 중 유선으로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지속은 최대 180시간까지 지속되니까 하루에 3시간씩만 사용한다면 거의 두달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수등급은 IP54 등급입니다.

정품 인증하면 2년동안이나 무상으로 보증을 해주기 때문에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고, 보통 마우스 제품들은 소모품처럼 생각해서 1년만 보증을 해주거나 하는데 2년이나 무상보증을 해준다는 것은 그만큼 제품의 완성도가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QR코드를 통해서 정품 인증하였습니다.

드디어 개봉을 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타공 디자인하여 벌집모양 쉘 디자인을 사용하여 자체적인 무게를 20g 정도 줄였다고 합니다. 더 가벼워질 수 있도록 제품에 대한 고안을 많이 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같은 부류의 여느 게이밍 마우스보다도 평균적으로 14g 정도 더 가볍다고 하네요.

본품들과 부속품들을 전부 꺼냈습니다. 생각보다 심플합니다.

스틸시리즈 AEROX5 무선 마우스의 충전 방식이 C타입이라 어찌나 좋았던지.. 이 제품을 선택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네요. 여기에 슈퍼 메쉬 케이블로 다시 말해 연성 극세사 망사 케이블을 채택하였기 때문에 케이블로 인한 작은 저항력마저 용납하지 않겠다는 스틸시리즈 브랜드의 마음이 돋보입니다. 전적으로 유저 입장이 되어 설계한 느낌이 납니다.

연장 허브와 2.4GHz의 동글입니다.

이건 전부 타공된 디자인이라 마우스 내부가 전부 보일 정도입니다. 이럼에도 높은 방수등급으로 왠만한 오염은 대부분 차단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습니다.

뒷면입니다. 스위치가 있는데 블루투스 5.0을 사용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하얀 부분때문에 더 낮은 저항으로 아주 스무스하게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왼편에는 버튼이 세개가 있는데 전부 전용 소프트웨어로 커스텀을 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휠과 DPI 감도를 설정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가끔 DPI 감도 설정 버튼이 밑에 있거나 아예 없는 마우스들을 보면 난처할 때가 있는데 기본이 잘 되어있지 않는 마우스들도 꽤 많은 듯 합니다. 클릭 부분까지 타공처리를 하여서 통풍에 탁월하기까지 합니다.

타공된 디자인이지만 뭔가 정교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내부가 보이는 마우스라는 것도 참 기발한 듯 합니다. 타공을 하여 무게를 줄인다는 상상을 누가 하였을까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브랜드입니다.

2. 데스크탑 세팅 및 전용 소프트웨어

1) 데스크탑 및 랩탑 세팅

데스크탑이나 랩탑에 연결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입니다. 첫번째로는 블루투스 5.0으로 연결하는 것과 두번째는 2.4GHz 동글, 그리고 세번째는 유선으로 연결하여 충전하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동글로 연결하면 게임 도중에 절대 끊길 일이 없이 상당한 연결성을 제공하며, 블루투스 5.0 또한 부족함없이 연결하여 쓸 수 있습니다. 찐 게이밍 유저라면 동글을 껴서 사용하면 됩니다. 

처음 완충을 위해서 이렇게 C타입 극세사 케이블과 연결하였습니다. 유선으로 연결되었지만 케이블이 아주 부드러워서 마치 무선으로 연결된 느낌을 줍니다.

저는 2.4GHz 대역폭의 동글로 연결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모든 게이밍 테스트에도 동글을 활용하였는데 유선하고 별 차이없을만큼 스무스합니다.

이건 소등한 후 밤에 찍은 사진입니다. 게이밍 마우스 + RGB 감성은 게이밍 유저들에게 감성까지 실어주기 때문에 두근거릴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게이밍 노트북과도 연결해보았는데 연결성도 좋았고,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카페에 가져가더라도 무선 마우스다보니까 극강의 휴대성이 돋보입니다. 게다가 너무 가벼워서 부담이 없습니다.

2) 전용 소프트웨어 - RGB 세팅

https://steelseries.com/engine

전용 소프트웨어는 스틸시리즈 엔진으로 불립니다. 상단에 링크 함께 기재하였으니 여기서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윈도우와 맥용 각각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우선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계속하여서 업데이트로 더 개선된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틸시리즈 엔진으로 들어가면 블루투스 연결과 2.4GHz 동글 연결인지 구분할 수 있고, 현재 얼마나 충전되어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스틸시리즈 엔진 사용 시 DPI 감도나 가속 및 감속, 배터리 절약 설정 등 설정을 할 수 있는데요. 물리버튼 9개로 다양한 매크로 설정이나 각 버튼에 대하여 커스터마이징도 할 수 있습니다. DPI 감도는 하단 게이밍 테스트에서 다뤄보겠습니다.

저는 B9 버튼을 스크린샷 전용 버튼으로 세팅해보았는데 아주 잘 되었습니다. 스틸시리즈 마우스 정말 마음에 듭니다 :)

스틸시리즈 엔진으로 RGB도 입맛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무지개빛이 좋아서 무지개빛으로 설정했습니다.

은은하니 마음에 듭니다. 주위에서도 무슨 무선 마우스에 저렇게 감성이 좋지 하는 반응입니다 :) 아 진짜 스틸시리즈 마우스로 사용하길 정말 잘한 느낌입니다.

3. 게이밍 테스트 및 DPI 설정

1) 발로란트

첫번째 게이밍 테스트는 발로란트입니다. 요즘 MZ세대 친구들이 많이 하는 게임인데, 전 게임을 워낙 못해서 승리를 잘 못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마우스 하나 바꿨다고 마우스 버프를 받았는지 상당한 헤드샷들이 나왔습니다. 실력 향상까지 시켜주는 FPS 마우스인 듯 합니다. 이런게 바로 장비빨인가요?

단 한판에 몇 번의 헤드샷이 나온지 모르겠습니다. 기존에 쓰던 마우스가 조금 무거웠던 편이었는데 초경량 마우스로 바꾸고 나서 이렇게 개선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MMO 마우스나 FPS 전용 마우스를 쓰면 이렇게 좋아질 것을 왜 진작 이걸 쓰지 않았을까 저를 책망하였습니다.

스나이퍼를 사용했을 때도 상당한 헤드샷들이 나왔습니다. PTFE로 설계된 글라이드 스케이트의 스무스함이 무엇인지 게임을 하다보면 아주 와닿습니다.

2) 레드 데드 리뎀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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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데리2에서는 사냥을 나갈 시 스나이퍼를 사용하거나 다른 갱단들과 싸움이 붙을 시에 랭카스터 총을 사용하는데 만들어 둔 영상을 확인하시면 아시겠지만 아주 스무스하게 조준이 되기 때문에 명중률이 더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괜히 최고의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가 아니에요. 쓰면 쓸 수록 느낍니다.

3)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한 DPI 감도

배틀그라운드에서는 상황에 따라서 많은 변수들이 생기기 때문에 감도 설정이 바로 될 수 있는 직관적인 마우스가 좋습니다. 스틸시리즈 AEROX5 마우스는 바로 상단에 감도조절 버튼이 있기 때문에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각각 보라색 -> 파랑색 -> 녹색 -> 노랑색 -> 빨강색 순으로 감도 조절이 가능하고, 전용 소프트웨어 스틸시리즈 엔진을 사용 시 0 ~ 18,000 CPI 값 사이에서 마음껏 변경이 가능합니다.

바로 위에 감도 조절 버튼이 있으니 매우 직관적입니다.

스나이퍼든 돌격형 소총이든 상황에 따라 감도를 조절할 수 있으니 이만한 메리트있는 마우스는 없는 듯 합니다.

[왜 스틸시리즈 AEROX5 마우스를 써야하는가?]

이걸 써보다보니 단연 제가 사용한 마우스 중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는데요. 왜 스틸시리즈 AEROX5 무선 마우스를 써야하는지, 다른 마우스와 차별점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1. 스틸시리즈 AEROX5 무선 마우스는 경량 마우스 중에서도 74g의 초경량에 속합니다. 거기에 PTFE의 글라이드 스케이트로 최고의 스무스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게이밍에서 개선된 실력발휘가 가능합니다.

2. 초경량이면서 동시에 RGB 감성이 들어있어서 마우스를 사용하는 맛이 배가 됩니다.

3. 전용 소프트웨어가 아주 잘 되어있다보니 자동적으로 펌웨어를 감지해주고 업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마우스 브랜드보다 세밀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4. 최대 180시간의 배터리 성능도 으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장시간의 배터리 성능 덕분에 외부에서 사용하여도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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