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나와 프리뷰어에서 Platinum P41을 구매하게 되어서 처음 쓰는 체험단 후기인데 잘 부탁 드립니다!
P41 상자에서 스티커가 나왔네요! 그런데 P41 스티커가 아니라 P31, S31 스티커네요? P41스티커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ㅎㅎ
여름은 거의 다 갔지만 하이닉스 Gold 시리즈가 그려진 부채도 하나 받았습니다 ㅋㅋㅋ
같이 따라온 부록은 여기까지고...
크으으... 영롱한 자태의 Platinum P41 SSD입니다. 현존 NVMe SSD 3대장으로 불리는 녀석이죠! ㅎㅎ
사실 제가 P41을 사용할 환경은 아직 조성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P41 좋은거 다들 아시니 오늘은 재밌는 테스트 하나를 준비해 봤습니다!
바로 PCIe 3.0만을 지원하는 노트북에서 PCIe 3.0 끝판왕 P31 vs PCIe 끝판왕 P41 비교 테스트를 준비했습니다. 또한 두 모델 모두 1tb 제품으로 준비했습니다.
테스트 환경은 ASUS ROG Strix Scar 17 G732 환경입니다.
i7-10875H, 2070 Super가 탑재되어 있는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입니다.
OS는 삼성 PM9A1 500G에 설치를 한 상태로 두 모델 모두 포맷을 한번 진행한 상황입니다.
우선 최고의 가성비, PCIe 3.0의 끝판 왕인 SK하이닉스 Gold P31 1tb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SSD이기에 약간의 사용시간은 감안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PCIe 4.0의 끝판왕인 SK하이닉스 Platinum P41 1tb입니다. 방금전에 꽂은 만큼 완전히 새삥(?) SSD입니다. 독특하게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황인데 P31보다 온도가 낮게 나오네요? 확실히 아직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보니 발열이 낮게 잡힙니다.
서론은 끝내고 본론으로 넘어가서 크리스탈디스크마크 점수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우선 Gold P31의 읽기 쓰기 점수입니다. PCIe 3.0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만큼 거기에 맞는 최대한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 편차는 있겠지만 테스트 종료 후 온도는 52도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전력도 적게먹고 발열도 적다는 소문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Platinum P41 테스트 환경입니다.
이 제품 역시 연속 읽기/쓰기는 P31과 오차범위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좋은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랜덤 4K 읽기/쓰기 속도에서 P31에 비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네요? 사실 테스트 전에는 두 제품이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큰 차이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이건 생각지도 못한 결과네요...!
하지만 확실히 PCIe 4.0 제품이라 그런지 발열은 P31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벤치가 끝나고 나서 확인한 모습입니다. 물론 순식간에 40도대 까지 도달하기는 했지만 방열판을 달아 준다면 좀더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입니다. 확실히 최대 속도가 빠른 만큼 온도가 더 높기는 하네요.
결론
SK하이닉스 Platinum P41 제품은 같은 회사의 Gold P31 제품보다 다수의 4K 파일 연속 읽기/쓰기 환경에서 P31에 비해 약 30%, 39%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P31도 충분히 PCIe 3.0의 끝판왕이고 4K 환경에서 충분한 속도를 뽑아주는 만큼 PCIe 3.0 환경 유저분에게 넘어가는 것을 강력 추천 드리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추가로 온도 차이도 저발열, 저전력으로 유명한 모델인 P31에 비해 높게 측정 되다 보니 아무래도 PCIe 3.0 슬롯에는 SK하이닉스 Gold P31 제품이, PCIe 4.0 환경에는 제 성능을 모두 뽑을 수 있는 SK하이닉스 P41을 사용하는 것이 베스트일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