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 지친 나를 재충전 시켜주는 것을 생각해보니 제법 많이 있더군요
게임을 하는것 , 경쾌한 음악을 듣는것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 , 아무 생각없이 푹 잠을 자는것,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것, 뜨끈하게 반신욕 하는것, 조카랑 함께 같이 하는 모든 시간들도 , 좋아하는 영화보는것 등 너무많이 있지만 그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낡은 수조하나로 벌써 13년째 하고 있는 물생활 인것같습니다.
한때는 물생활카페에도 여러곳 가입해 같은 취미를 가진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 서로 이야기 하며 물생활 지식들도 교환하고 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올스톱이 되어버렸네요
물생활 13년동안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한것같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어류와 다양한 수초도 키워보고 치어를 받아서 성어로 키워보기도 했었네요 물론 물럼프라고 다 귀찮아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었습니다.
물갈이와 청소관리가 힘이 들때도 많지만 깨끗해진 수조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 마시며 멍 때리고 있으면 정말 힐링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시간들이 좋아서 13년이나 되는 물생활을 끊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