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격앙되지 않고 품위있게 진지함을 담아 날렸습니다
그들은 진실을 믿지 않지만
하늘에 닿았을 국민들의 마음을 날렸습니다
자그마한 양심이라도 남아 있다면 따를 것이고
그렇치 못하면 최후발악이란 추태로 답하겠지요
국민들에겐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피를 흘리신 선열들에 대한 빚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빚을 갚을 기회가 왔다 생각합니다
그것이 노조나 그 어느 이익 단체도 다 빠진
서초동 촛불십자가의 물결을 만든 것입니다
검찰과 극우 언론의 정치공작은
그들의 뜻과 다르게 진행되어 갑니다
그들이 조국을 예수님으로 만듭니다
예수님이 피를 흘리신 후에야 사람들이
그가 하나님의 자식이었음을 알았듯이
조국은 버티기만 했는데 사람들은 그가 한 일이 뭔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누구도 할수 없었던 일이었던 것을 알게 됩니다
그와 그의 가족이 지나온 고난의 시간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검찰과 언론 그리고 극우들이
조국을 예수님 같이 만들었습니다
기독교 신앙이 깊으신 분들은 너무도 닮은 조국의 시간이
이제는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합니다
조국은 예수님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같은 시련을 당하게 만들어
그가 하나님의 뜻이고 그걸 증명하기 위해
300만명을 동원해 서초동에 촛불 십자가를 만드십니다
누군가 기획 한적도 없고 의도 하지 않았던 일 벌어진 것입니다
이걸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할 분 계신가요
서초동의 촛불 십자가만큼 큰 십자가를 본적이 없습니다
아직 끝은 아니지만 우리는 그 끝을 압니다
로마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유물만 남았지만
예수님은 아직도 우리 곁에 살아 계십니다
이 정도면 광화문으로 달려 간 목사들이
목사의 탈을 쓴 사탄이 맞습니다
사이비라는 증명으로 충분하다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