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기사를 보는데 눈물이 흐릅니다
언론이 기사는 안 쓰고 정치소설에만 집중하다보니
정작 중요한 내용을 아는 국민은 별로 없습니다
세계적 전문가가 말하기를 선제적 대응을 안 했다면
우리나라 감염자는 340만명이었을 꺼 랍니다
내가 안 걸린것은 코로나와 목숨 걸고 싸우신 분들 때문입니다
남들은 살겠다고 도망갈 때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 목숨 걸고 달려 가신분들이
간호사들 입니다
가장 힘들게 일 하면서도 환자들을 위로하던
현실 세계의 천사들이었습니다
아십니까? 코로나와 싸우신 분들중에
가장 많이 감염되고 목숨을 잃으신 분들이
간호사님들 이셨다는 것
의사선생님들이 화를 당하면
나라 망한 것 처럼 기사가 나지만
간호사님들 기사는 그냥 일반교통사고 같이 다룹니다
언론과 우리사회의 뿌리 깊은 차별 입니다
코로나가 진정 단계에 들어가자
대구로 파견 나갔던 분들께서 복귀를 하십니다
격렬한 전투를 치루고 오시는 분들에게
박수는 커녕 씁쓸한 뒷맛을 다시게 하는 것이 우리들 입니다
그 분들 돌아 오실 때 보상은 커녕
격리 기간을 가져야 하는데
그에 대한 수당도 없답니다
살려 달라 전국의 간호사들 모아 도움을 받아 놓고
목숨 걸고 살려 놓으니 이제는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쓸쓸히 발걸음을 돌리게 만드는 대구시 입니다
시장놈은 그런 놈이거니 이제는 포기 단계이지만
대구 와서 돈자랑 말라고 호기롭게 떠들던 그 지역 유지들은
다 어디 갔는지 궁금합니다
박정희때부터 받기만 해서 거지 근성만 남은 것인지?
남을 돕지는 못해도 자신들을 살려 준 은인들에게도
이렇게 밖에 못하는 것인지?
이해는 합니다
대구 팔아 돈번 자들은 전부 들고 외지로 튀었는데
남아 계신분들이 무슨 죄겠습니까?
아직은 끝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코로나와 싸우는데 큰 공을 세운
질병 본부와 간호사님들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부 포상도 추진해야 합니다
방역요원분들까지 모두 주었으면 좋겠지만
일단은 이 분들이라도 먼저 혜택을 주어야 합니다
독립운동을 하고 625참전으로 목숨을 잃으신 분들은
불행해졌어도 친일파는 잘사는 나라에서
코로나와 싸운 전사들 마저 냉대를 한다면
누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나서겠습니까?
코로나와 싸우신 분들은
사람을 살리는 천사들 이셨습니다
총 들고 사람을 죽여 이기는 것보다
더 거룩한 전사들 이셨습니다
이 분들에게 정부는 적절한 대우를 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간호사님들에 대한 처우 개선에 나서
제도적으로 보호 받을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합니다
그것이 오늘 대한민국 국민들이
그 분들에게 진 빚을 갚는 방법입니다
이 분들의 처참한 대우 소식을 듣고
자꾸 세월호가 떠 오르는 것은
국가가 돌보지 않는 국민을 보기 때문일 것 입니다
이것마저 국민이 정부보다 먼저 나서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