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가수들의 경연장인 싱어게인이라는 프로가 세간의 화재입니다
첫 무대부터 실험적 음악을 들고 나오더니
하는 말마다 철학 전공자 뺨 치는 말만하며 사람들에게 깨우침을 줍니다
자신을 낮추려 노력은 하지만 힘들게 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음악도 철학도 인정 받을 수준은 확실해 보입니다
그는 대답을 하지만 늘 그의 대답은 또 다른 질문이었고
윗 사람들마저 깨닫게 가르칩니다
노래가 이름보다 앞에 있는 가수가 될것..
겸손하지만 거대한 능력이 그의 진면목입니다
그는 엔터테이너가 갖추어야 할 스타성을 모두 갖춘
준비된 스타로 보입니다
그가 사람들이 기대하는 이름앞에 서는 노래를 불러 줄지?
오랜 시간 사람들이 그를 기다리게 만드는 이유가 될 것 입니다
나이 든 사람이 쓸데없는 첨언을 하자면
그것이 스트레가 되지말고 일찍 서두르지 말고
자신이 즐기다 보면 나오는 것이 진짜 라는 걸 말해 주고 싶습니다
물론 이것도 30호 가수에겐 쓸데없는 기우일 테지만..
서울과 부산의 보궐선거가 시작 됩니다
국민들은 인물이 아니라 정당 중심으로 투표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모여 무엇을 할 것인지가 더 확실한 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능력이 있어도 어느 정당으로 나오느냐에 당락이 갈리기도 합니다
보궐선거 후보가 확정 되기도 전에 야당은 헛발질을 계속 합니다
나경원은 주택문제를 들고 부동산투기의 상징인 은마아파트를 찾아가서
그들은 여전히 부동산투기를 계속 부추길 정당임을 확인 시킵니다
USB를 들고 나와 또 다시 북풍을 시도하고
해저터널을 들고 나와 토착왜구임을 다시 한번 외칩니다
이걸로 본선 선거는 이미 끝이 났을 겁니다
그 전에 끝이 났다는 결론이 나와
마지막 발악으로 시도한 추태였을지는 모르겠네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세가지 다 막장에 쓰는 것도
많은 고민이 필요한 카드인데 다 나왔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본선도 아닌 예선에
최대 야당의 명운이 걸려 버린 겁니다
안철수와 단일화는 국민의힘이 존속하느냐 괘멸하느냐 하는
정당 심판 카드가 되어 갑니다
안철수가 이긴다면 국민의힘을 오래 보기는 힘들 겁니다
야당은 스스로 쓸데없는 숙제를 내고 위기를 자초 합니다
세력이 남을 것인가 인물이 남을것인가?
머리나 나빠도 더럽게 나쁜 집단이 확실해 보입니다
행정은 똑똑한 사람이 해야 하지만
정치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해야 합니다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정답은 늘 따뜻한 가슴에서 나왔지
똑똑한 머리에서 나온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강대국에 둘러 쌓여 살아 갈수 밖에 없는데
자원도 없는 대한민국이 살아 남는 방법은 외길밖에 없습니다
자본이 돈이 되는 나라가 아닌 노동이 돈이 되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꿈이 건물주인 나라는 시간이 문제일 뿐
망 해가는 과정일 뿐 입니다
야당은 이번에도 살아 나긴 틀린 것 같습니다
정답을 알면서도 내 쳐야 할 극단 지지자들로 연명할 생각 뿐인 집단에
권력을 줄만큼 국민들 어리석진 않습니다
국민들은 정당도 문제이지만
그들을 지지하는 자들도 심각하게 바라 봅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자들이 사회지도층에 오르면 안되는데..
세상이 목소리가 크다고 숫자가 많은 건 아닙니다
목소리는 막장으로 달려가는 자들이 제일 큽니다
그러나 이 나라에는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제 정신인 국민들이 더 많기에
이길수만 있으면 무엇이라도 할수 있는자들에게 권력을 주지는 않을 겁니다
목숨 걸고 싸워도 결과물이 없을 상황이 되어 버린
국민의힘이 너무 불쌍 합니다
30호 가수 반 만큼 철학이 있었어도
오늘이 오지는 않았을 것을...
인물앞에 정책이 있는 정당
그것이 그렇게 힘든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