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게이트 바리쿠다 4TB 하드를 샀습니다.

쓸데 없이 토렌트를 많이 받아서 허구헌날 용량 부족이네요.

게다가 기존에 쓰던 HGST 4TB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완전 스트레스 받다가 다시 시게이트로 골랐습니다.

기존에 시게이트 3TB 쓰고

그 다음 HGST 4TB 달고

지금 추가로 시게이트 4TB로 바꿨습니다.

처음 주문하고나서 DM005 였던가? 003이었던가?

그게 품절이라고 004로 보내준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상으로 듣기로는 이게 더 신제품이라는데

굳이 그런 것까지 세세하게 신경쓰고싶진 않네요.

얼핏 보니 플래터 수가 다르다는 것 같은데

플래터 수는 줄어들수록 좋은 것인지

여러장인게 안정적인 것인지

정확히 판단을 못내리겠더군요.

그렇게 3번 째 사용하는 나름 대용량(?) 하드입니다.

뒷판 몰딩 깔끔하구요.

(HGST 소리에 스트레스 받다보니 이런 것도 좋아보이는 효과가 생기네요.)

DM004는 조금 얇습니다.

옆면 마감은 그저 그래요.

그런데 달면서 보니 나사 슬롯이

조금 약한것 같았습니다.

끼우면서 조금 비틀어졌는데

야마(?) 나가버리더군요.

(이걸 표준어로 뭐라고 해야하지..?;;)

그래서 남은 부분이라도 조심조심;;

보증 기간은 2년으로

스티커 없으면 안해줄겁니다.

스티커 떼서 하드에 딱 붙여놓으세요.

이제 끼워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소음은 거의 안들립니다.

팬소리에 묻혀서..

속도는 5400rpm이라 느린걸 감안 하리라 생각했지만?

별로 느린건 잘 모르겠네요.

HGST 4TB에 너무 실망해서 더 좋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HGST 4TB에 비해 조용하고 버벅임이 적습니다.

버퍼 차이가 있어서 그런듯 싶네요.

시게이트 DM004는 5400rpm, 256M 이고

HGST는 7200rpm, 64M 군요.

파일복사 속도는 시게이트가 HGST 대비 20% 정도 느립니다.

시게이트 3TB -> 시게이트 4TB

시게이트 3TB -> HGST 4TB

HGST는 되도록 사용 안하고 파일 저장용으로만 사용 중이네요.

안정적이라니 그거라도 믿어봐야죠.

운영체제는 500GB SSD

토렌트 받는건 3테라 하드

나머지 2개는 

시게이트 저장+읽기

HGST 저장 

이렇게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4테라 고민하면서 

HGST의 안정성을 염두에 두고 

다른 브랜드 4TB 고민중이라면

저는 시게이트로 추천해드리고싶네요.

HGST 4TB Deskstar HDS724040ALE640

소음은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들더군요...

아참 그리고

HGST 4TB -> 시게이트 4TB 거의 풀용량 클론하는데...

12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파일 수가 많아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보통일은 아니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