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추천 후 감상.. ^^
강남카오디오 아이솔레이터 파워게이트 체험단
네이버블랙박스동호회 현진아빠
이번 강남카오디오 아이솔레이터 파워게이트 체험은..
직접 설치함에 있어 한 가지 난재가 있었네요..
바로 배선작업..
엔진룸 메인 배터리 +에서 실내 보조 배터리의 + 까지
파워케이블 연결을 위한 배선 연결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습니다.
일단 제가 타는 그랜드카니발의 경우
그냥 8G 케이블을 엔진룸에서 실내로 통과시킬 수 있는 구멍이 없다고 하더군요..
물론..
기존의 배선뭉치가 지나가는 곳을 쉐어하는 길이 있긴 하지만...
용품점을 하고 계시는 아는 형님께 문의해보니..
"없어.!!"
"뚫어야해..."
딱 이 두마디... ^^
OK.. But..
어딜 포인팅해서 뚫어야 할지도 모르고..
뚫을 만한 드릴도 없고..
여러모로 힘든상황!!
결국..
금일 오후 동호회 형님이 운영하시는 샵으로 갔습니다. ㅋㅋ
인사 깍듯이 드리고는..
"형님 구멍 한 개만 뚫어주세용.." ^^
그렇게 해서...
메인 배선작업까지 오늘 완료했습니다.
이건 뭐 다른 분들이 보시기엔..
"에?? 뭐 이런걸.. 후기라고 올려?"라고 하실 수 있는데요.. ^^
저한테는 엄청 어려운 일이었기에...
또한..
그랜드카니발을 타고 다니시는 다른 분들에게 쬐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맘으로..
이글을 올립니다. ^^
자 그럼 시작합니다..
오늘 제가 제 애마 그랜드카니발 VGT 오토 차량에 해준 작업의 개요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홀가공.. 홀가공.. 홀가공..
바로 저게 문제였던게지요..
다른건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
그랜드카니발의 경우..
엔진룸과 실내 사이에 구멍을 뚫을 만한 장소가 딱 한군데 있다고 합니다.
바로 스틱 차량의 클러치가 지나가는 자리..
오토 차량은 그 자리가 마름모형 흰색 철판으로 마감이 되어있다고 하네요..
그 곳을 뚫으면 드릴로 뻥 뚫고 지나가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뚫기 시작했습니다. ^^
아래 사진처럼 브레이크 폐달의 좌측부분 뒤편으로
시선을 가져가보면...
다음 사진과 같은 흰색 판이 저 앞에 보입니다.
드릴을 드리밀고 구멍을 뚫기에 전혀 어려움이 없는 위치에 있습니다.
제 경우엔 좌측에 회색선은 기존에 오토크루즈 다이를 하면서
구멍이 이미 하나 뚫어져 있었더군요..
그래서 그 옆에 8G 케이블이 통과할 만한 사이즈로 하나 더 뚫었습니다.
케이블 지나간거 보이시죠? ^^
그럼 엔진룸 쪽에선 이런 모습이 됩니다.
정확한 포인트를 알려드리기 위해..
브레이크오일 통과 ECU를 표시해두었습니다.
그 사이에 저~뒤편으로 보면 앞서 봤던 흰색 철판과 동일하게 생긴 녀석이 보입니다.
잘 안보여서 좀 더 확대를 해봤습니다.
이건 좀 더 확대한 모습..
철판이기에..
케이블의 피복이 벗겨질 염려가 있어보입니다.
이 부분은 작업이 다 끝나면...
실리콘으로 엔진룸쪽과 실내쪽 모두 쏴주고 단단히 고정해줄 예정입니다.
행여라도 피복이 벗겨져서 쇼트라도 나면 큰일이니까요..
이제 양쪽으로 케이블을 모두 빼 놓았으니..
엔진룸쪽에서 마무리를 해줘야 합니다.
긴 배선을 그냥 둘둘 말아서 써 버리면..
뭔가 손실이 발생하겠네요. ^^
그래서 필요한만큼만 남기고 싹뚝!!
케이블을 대충 정리해놓을 순 없습니다.
특히나 메인 배터리의 + 단자 캡을 그대로 사용하려면..
케이블이 아래 사진처럼 에어필터와 메인배터리 사이를 지나서
배터리의 + 단자 좌측 아래쪽에서 수직으로 올라오게 자리를 잡아줘야 합니다.
그래야..
캡의 빈공간으로 케이블을 삽입해서 캡 절단 없이 깔끔하게 연결을 할 수 있겠습니다. ^^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앞서 설명한 내용이 대략 이해가 되실듯... ^^
자. 여기서 또 한가지 중요한 사항..
반드시 메인배터리의 +와 보조배터리의 + 사이에
퓨즈를 걸어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자칫.. 파워게이트가 한방에 훅 갈 수도 있거든요.. ^^
퓨즈를 미처 준비를 하지 못했다면..
메인배터리의 + 단자쪽에도 퓨즈가 걸린 배선들이 보이기에..
최소한 그곳에라도 걸어주야 합니다.
이렇게해서.. + 연결은 모두 끝났습니다.
다음은 실내에 위치한 보조배터리에 - 접지를 해줄 차례입니다.
일단, 저는 운전석 하단 가속 폐달의 우측면 커버를 벗기고..
그 안쪽에 보이는 볼트에 접지를 해줬습니다...
이 자리가 아주 딱이더군요...^^
그런다음..
앞서 작업해두었던 + 연결 케이블을 잘 정리를 해서
- 접지 케이블과 함께 보조배터리가 위치한 쪽으로 나란히 자리를 잡아줍니다.
요렇게 말이죠.. ^^
움직이지 않도록 케이블타이로 잘 고정도 해줘야 합니다.
접지까지 마무리된 모습입니다.
이제 보조배터리까지 선을 잘 숨겨가면서 이동시켜주면 되겠네요.. ^^
전 이렇게..
기어박스 하단부 플라스틱 커버 안쪽으로 밀어넣어서 정리해나갔습니다.
그럼 보조배터리는 어디에 있냐구요? ^^
바로 여기..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에 사제 콘솔박스를 설치해둔게 있는데요..
그 앞쪽에 빈공간이 있어서..
그곳에 배터리를 넣어두었습니다.
정말 깔맞춤!! ^^
쭈욱 정리해온 배선들은 일단 아래 사진처럼
잘 올려두었습니다.
오늘은 더 이상 시간이 없는 관계로..
여기까지만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
인자 파워게이트만 연결해주면 끝!!!
기분좋게..
배터리 위에 박스채 올려두고 집으로 올라왔네요. ^^
현재 제 차량의 실내 모습은 이렇습니다...
내비게이션이 두대...
블랙박스가 Full HD 1채널(블랙뷰 DR500GW-HD) 1대
HD 1채널(프로비아 P11Gold) 1대
그리고 Full HD/HD 지원 2채널(카이드록스 CD-5000) 1대
아이솔레이터와 함께 보조배터리 작업을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블랙박스들 때문입니다..
욘석들 이제 주차 상시녹화 할 수 있겠네요. ^^
올해가 앞으로 3일 남았네요..
해피뉴이어..
새해가 되기 전에 아이솔레이터 작업 마무리하고..
새해부터는 배터리 방전 걱정 없이 좀 살아볼랍니다.
내일 오전중으로 설치 완료하고..
오후엔 완성본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후기는 강남카오디오사의 제품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