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프로스 레티스(LETIS)는 신개념 복합 입력장치답게 기능이 상당히 많습니다. 일반 키보드와는
비교가 완될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이루어져 다양한 작업과 프로그램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키보드 기능에 베이스를 두고 조이스틱, 조그셔틀이라는 2가지 큰 줄기의 기능이 통합되어 아이프로스
레티스(LETIS)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거의 모든 입력장치를 통해서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입력 장치들중 없는 것이 터치 방식의 인터페이스와 스타일러스 팬을 통한 입력 방식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입력 방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편 개봉기와 디자인편에 이어 2편에서는 각 입력 방식과 실제 프로그램들에 적용시 어떻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실 사용 위주로 자세한 사용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이프로스 레티스(LETIS)를 사용하고자 하는 PC의 USB 포트에 연결하면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바로 인식합니다. USB 케이블은 키보드 E2TIS에 연결만 해도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케이블 연결시
윈도우에서 자동으로 인식하여 드라이버를 인스톨 합니다.
또한 Hot Plug & Play 기능을 지원하여 컴퓨터가 작동 중에도 케이블 ON/OFF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구요. 일반 키보드와 마우스와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 연결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MEIS만 별도로 사용할 경우에는 메이스 케이블을 PC에 연결한 하면 되고,
E2TIS와 결합해서 사용할때에는 메이스는 연결할 필요가 없이 레티스를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
하면 됩니다. 이때 레티스에 결합한 메이스의 USB 포트는 USB HUB로 동작합니다.
키보드 E2TIS의 우측 상단에는 있는 USB HUB 포트에는 USB 외부 장치를 꽂으면 컴퓨터에서
자동으로 인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운드 장치로 이어폰, 헤드폰 연결이 가능해서
케이블 연결을 아이프로스 레티스(LETIS)에서 지원하는 외부 포트를 이용해서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
LED 백라이트 기능도 화려합니다. 키보드중 국내 유일의 삼색(Blue, Red, Green) 백라이트 LED를
적용하여 각 모드별로 특성에 맞는 색상으로 자동 셋팅되어 자주 사용하는 키들을 화려한 컬러 색상으로 강조하여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 아이프로스 LETIS - 모드별 LED 백라이트 적용 ]
가령, 게임 모드로 전환하면 WASD 키는 핑크 색상으로 점등이되고, 스페이스 바는 레드, 방향키는 그린
색상으로 백라이팅되어 MMO 온라인 게임, 축구와 야구등 스포츠 게임, 격투 게임에서 자주 사용하는
키들을 빠르게 찾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어두운 밤에 불을 꺼놓고 보면 아이프로스 레티스(LETIS)는 화려한 백라이트 LED 조명으로 우리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개인적으로 기계식 키보드로 5종 정도 사용해 봤는데 ...
백라이트 기능은 사용해본 키보드
기종중 가장 화려하과 시인성과 가독성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색상이 화려해서
눈에 더 잘 들어온다는게 사용 공간의 조명을 어둡게 해도 된다는 매리트가 있죠.
다른 백라이팅 기능으로 기능별 LED 색상 자동 변환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간단하게 설명드리며, 특정 키를 누르면 같이 사용하는 일부의 키들의 백라이트 LED
색상이 바뀌어 소문자 / 대문자 상태인지, 혹은 숫자키 입력 상태인지, 스크롤 락 해제 상태인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아이프로스 LETIS - 키별 LED 백라이트 적용 ]
LED 색상 자동 변환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키들은 Caps Lock, Shift, Num Lock, Scroll Lock 키
4개입니다.
Num Lock 키를 한번 누를때마다 숫자 키 해제 상태(Blue), 숫자 키 입력 상태(Green)으로
LED의 색상이 변경되어 숫자를 숫자 키패드로 많이 입력하는 분들에게 편리한 시인성을
제공합니다. Num Lock 키의 현재 상태를 LED 색상으로 파악하는 방법보다 더 편리한 방법은
없을 듯 합니다.
키보드와는 다른 입력 장치로 조이스틱은 마우스, 조이스틱 본래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프로스 레티스(LETIS) 좌측에는 조이스틱 바가 위치해 있고, 위쪽에는 1.7" LCD 창을 통해서 현재 설정되어 있어 프로그램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조이스틱 사용 기능은 5개의 버튼을 통해서 변환하여 때로는 마우스, 때로는 방향키, 게임키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 조이스틱 모드는 조이스틱 본래의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USB 마우스 기능 1은 마우스의 방향
이동과 같은 원리로 상하좌우 대각선으로 방항으로 마우스 커서를 이동시킬 수 있어요. 조이스틱의 중앙을 누르면 마우스의 왼쪽 버튼처럼 클릭.
USB 마우스 기능 2로 전환하면 마우스의 휠 기능처럼 스크롤 기능으로 동작합니다. 이때 중앙을 누르면 마우스의 휠 푸쉬와 동일하게 작동하구요.
게임 모드에서는 게임키 모드는 주이스틱을 대각선으로 이동시키면 2개의 키를 동시에 누른 것과 같으며, 방향키는 각 방향 전환과 같고 중앙을 누르면 키보드의 엔터(Enter) 키를 입력하는 것과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조이스틱으로 기능을 사용할때 조금 더 편리하고, 감각적인 사용을 위해서 조이스틱 손잡이는 3개의
스틱으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를 교체하는 방법은 이미 장착된 손잡이를 윗 방향으로 잡아서 빼면 간단하게 손잡이가 분리됩니다.
분리된 조이스틱 손잡이 스틱에 새롭게 사용할 스틱을 위쪽에서 밀어 장착해 주면 됩니다.
조이스틱 손잡이의 형태에 따라 사용감이 달라지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기능과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맞는 손잡이를 교체해서 사용하는게 중요합니다.
조이스틱에는 이미 15개의 프리셋팅된 프로그램 아이콘이 등록되어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 아이콘은 사용자가 임의로 바꿀 수 있고, 조이스틱과 버튼을 통해서 바꾸고 싶은 프로그램
아이콘으로 언제든지 교체가 가능합니다.
아이콘 교체와 키 코드 설정은 설치 CD에서 제공하는 레티스(LETIS) 소프트웨어로 가능하며, 이 소프트웨어는 레티스(LETIS)가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콘 1부터 15까지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1.7인치 LCD 창을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하게 배열시켜 놓고 있는데요.
어떤 과정을 거쳐 이미 등록된 프로그램 아이콘을 나만의 개성있는 아이콘으로 변경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아이프로스 LETIS - 커스텀 아이콘 변경 ]
LCD 창에 적용된 아이콘을 자기만의 아이콘으로 변경하는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이미 등록된 15개의 아이콘중 하나를 선택해서 삭제합니다.
삭제한 아이콘을 선택하고, [ 추가 ] 버튼을 눌러 새로 사용할 아이콘을 등록합니다. 저는 [ ICON 15 ]에 등록된 아이콘을 삭제하고, .bmp 확장자로 만든 PS C6 아이콘을 새롭게 등록해서 적용했습니다.
15개의 아이콘은조이스틱으로 하나하나 내려서 순차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요.
LETIS 소프트웨에서는 조그 + 셔틀과 각 단축키를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당 모두 3개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포토샵이나 프리미어와 같은 그래픽 /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사용시 여러개의 키 조합을 하나의 기능을 실행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이때 조그셔틀의 8개의 단축키를 사용하면 쉽게 복잡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그와 셔틀은 그래픽,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등 모두 15개의 프로그램에 맞게 설정할 수 있으며, 8개의
단축키 설정을 LETIS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사용자가 직접 셋팅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LETIS 소프트웨어에서 확인했듯이 단축키 R1, R2, R3, R4와 단축키 F1, F2, F3, F4는 소프트에서로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고, 각 단축키는 15개의 프로그램에서 작동하는 기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매뉴얼을 통해서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8개의 단축키 모드 전환은 중앙에 있는 [ Fn ] 버튼을 통해서 가능하며, 한번
누를때마다 2가지 모드로 순차적으로 전환이 됩니다. 레드 LED가 들어오면 Fn 단축키 사용 모드입니다.
안쪽에 있는 다이얼이 조그이며, 바깥쪽 테두리의 실버 색상의 다이얼이 셔틀입니다. 조그와 셔틀을 특성상 좌우로 돌려서 기능을 조작하며, 각 방향에 따라 적용되는 기능이 모두 다릅니다.
조작 방향과 동작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 LED 색상이 현재 조그와 셔틀의 방향을 쉽게 판별할 수 있게
해줍니다. 셔틀은 좌측 80도, 우측 80도, 160도 회전할때마다 LED의 색상이 적색, 청색, 녹색으로
변경되어 어떤 방향과 위치로 조작하는지 쉽게 식별이 가능합니다.
조그셔틀의 방향은 조그 Left, Right 그리고 셔틀 Left, Left Back, Center, Right, Right back 등 7개의 단
축키를 방향 조절을 통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조그는 좌우측으로 360도 회전시켜 사용할
수 있으며, 방향과 회전 각도에 따라 작동하는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프로그램 별로 세부적인 기능을
미리 셋팅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15개의 프로그램중 제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그래픽 편집툴 포토샵, 동영상 편집툴
소니 베가스 프로, 사운드 편집 프로그램 사운드 포지 프로, 문서 편집 전문 툴 아크로벳 프로 등 인데요.
조그와 셔틀 그리고 8개의 단축키를 이용해서 아크로뱃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접 사용해 봤습니다.
15개의 프로그램의 조그와 셔틀의 기능과 단축키의 기능은 따로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어 이 매뉴얼을
통해서 각 기능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사용하시면 되요.
[ 아이프로스 LETIS - 아크로벳 프로 적용시 ]
어도비 아크로벳 프로에서 작동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이번 프로그램은 사운드 에디터로 많이 사용하는 사운드 포지 프로 10 버전입니다.
조그와 셔틀의 방향에 따라 각 기능이 이미 매핑이 되어 있고, 키보드의 키들의 조합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이프로스 레티스(LETIS)의 장점은 키보드의 키나 조합 대신 조그와 셔틀 그리고 8개의 단축키를
통해서 사용자가 빈번하게 많이 사용하는 키들을 미리 셋팅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아이프로스 레티스(LETIS)에서 지원하는 4가지 모드중 그 첫번째로 듀얼 모드가 있습니다. Dual, 2를 의미하는 기능으로 여기서 듀얼은 키보드 하나로 2대의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의미합니다.
별도의 장치나 소프트웨어 추가없이 간단하게 키보드 상단에 있는 듀얼 버튼을 눌러 2대의 PC를 번갈아 가며 제어할 수 있습니다.
[ 아이프로스 LETIS - 듀얼 모드 활용 ]
키보드 하나로 2대의 PC를 제어하려면 USB 케이블로 PC1, PC2를 먼저 연결하고, 각 PC간 전환은 [ Dual ] 버튼을 눌러 전화하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며, 1대의 키보드로 2대의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어느 정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프로스 레티스(LETIS)는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로 게임에 적용시에도 부드러운 사용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키보드라는 특성한 마우스로 주로 컨트롤하는 다이블로 3, 아키에이지, 블레이드
소울 같은 MMORPG 장르보다 W/A/S/D 방향키와 기타 키를 사용하여 게임을 즐기는 액션, 격투,
스포츠, FPS, RPG 게임에서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의 [ Game ] 버튼을 눌러 게임 모드로 전환하면 게임에서 많이 사용하는 W/A/S/D 키들은 핑크색, 스페이스바는 레드, 방향키는 그린 LED로 전환이 되어 게임 플레이시 주로 사용하는 키들을 빠르게 찾아 스킬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빛이 없는 어두운 밤에도 게임에서 사용하는 키들을 바로 찾을 수 있어 게임하기 정말 편하더라구요. 특히 방향키는 아키에이지, 블소, 스페셜 포스 2와 같은 인기 게임에서도 빠르게 적용하여 게임을 스피디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게임 모드에서는 게임에서 많이 사용하는 키들의 동시 입력 기능도 지원합니다. 이 무한 동시 입력 기능은 PS/2와 USB 인터페이스에 따라서 달라지는데요. 아이프로스 레티스(LETIS)는 USB 인터페이스로 연결되기 때문에 한번에 동시 입력 가능한 키는 최대 6개 + 1개.
게임 장르별로 공격, 방어, 복잡한 움직임을 한번에 구사할때 보다 편리하고 빠른 적용으로 게임을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한글, MS 워드, 액셀, 파워 포인트 등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할때 유용한 모드가 오피스 모드입니다.
사용 모드를 오피스 모드로 전환하면 오피스 전용 단축키로 자동 전환되고, 12개의 펑션키의 LED 색상이 그린으로 자동으로 변환이 됩니다.
오피스 모드로 설정하면 F1부터 계산기, 새로 만들기, 열기, 저장, 다른 이름으로 저장, 인쇄, 잘라내기,
복사, 붙여넣기, 검색, 실행취소, 다시 실행(F12) 등 오피스 프로그램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이 단축키들을 이용해서 편리하게 상요할 수 있습니다.
한글, MS 워드 / 액셀 / 파워 포인트과 같은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할때 적용하면 복잡하고 빈번하게
사용하는 단순한 작업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전체적으로 작업 시간을 많이 단축시킬 수 있어요.
MS 워드에서 텍스트 단위의 문서 작업을 해봤습니다. 각 키들의 기능은 설명한데로 아주 잘 작동하는데요. 복사는 특정 부분을 먼저 블럭으로 설정한 다음에 해야 하고, 붙여넣기는 이렇게 복사한 것을 그대로 커서 위치에 복사를 합니다. 그리고 잘라내기도 특정 부분을 블럭으로 설정해야 작동합니다.
[ 아이프로스 LETIS - 오피스 모드 활용 ]
12개의 키들이 모두 오피스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이고 12개의 키들의 위치와 기능을 익히는데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익숙해지기만 하다면 오피스로 문서 작성이나 PPT 작업을 많이 하는 분들이라는 상당히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미디어 모드는 음악 감상이나 동영상 감상시 단축키를 통해서 기능을 쉽게 조작해서 편하게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미디어 버튼을 누르면 키패드의 키들이 블루에서 레드 색상으로 점등되게 되면 미디어 모드에서
적용할 수 있는 키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키보드를 미디어 모드로 설정하면 영화 감상이나 음악 감상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11개의 기능 키들로 간편하게 조적할 수 있는데요.
단축키의 기능은 볼륨 조절이나 재생/일시 정지, 이전/다음 곡 재생 등 영화, 음악 감상시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많이 지원합니다. [ Enter ] 키는 음소거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 모드에서 단축키들을 실제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알송 음악 프로그램과 Daum 팟플레이어 동영상 플레이어에서 사용해 봤는데요.
[ 아이프로스 LETIS - 미디어 모드 활용(음악) ]
[ 아이프로스 LETIS - 미디어 모드 활용(동영상) ]
단축키의 기능이 모두 정확하게 적용이 되서 음악 감상이나 영화 감상이 한결 편합니다. 특히 눈에 잘 띄는 강렬한 레드 색상의 LED로 불을 끄고 영화를 많이 보는 환경상 각 기능을 조작하기도 쉽고 편합니다. 조작 모습은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하시면 어떻게 작동하는지 쉽게 확인하실 수 있어요.
USB HUB 기능의 포트에 USB 플래시 메모리를 연결해서 속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USB 플래시
메모리 타입에 맞는 속도가 안정적으로 잘 나오는 편이구요.
이 포트에는 USB 플래시 메모리 뿐만 아니라 외장 하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연결하여 충전
및 데이터 전송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멀티 메모리 카드 슬롯에는 디카, 캠코더에서 촬영한 사진을 컴퓨터로 바로 옮길때 사용하면 편할 것
같아요.
외장 멀티 카드 리더기가 따로 필요없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외장 멀티 카드 리더기를 따로 연결하여 SDHC 메모리의 사진을 컴퓨터로 빼오거든요.
아이프로스 레티스(LETIS)에는 자체적으로 SD 메모리 슬롯이 있어
책상 공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USB 포트를 카드 리더기가 차지하지 않아 여분의 포트
를 항상 확보할 수 있구요. 속도도 외장 멀티 카드 리더기에서 측정한 속도와 크게 차이가 없이 아주 잘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프로스 레티스(LETIS)에 대해서 지금까지 기능별로 자세하게 살펴봤습니다. 이 제품에 관심있는 분들의 관심사는 가격을 떠나서 각 기능들을 실제 작업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일 겁니다.
저도 아이프로스 레티스(LETIS)에 대한 최대 관심사는 그래픽, 동영상, 사운드 작업이나 게임, 오피스,
영화 / 음악 감상시 얼마나 편리하고, 작업 효율을 높여줄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일단 사용전 기대했던 성능이나 편의성은 예상했던 것보다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키보드를 기본 장치로 하여 조이스틱과 조그셔틀을 추가하여 다양한 입력 방식으로 작업을 할 수 있다는게 매력적입니다.
15개의 프로그램에서 단축키를 매핑,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포토샵, 사운드 포지, 골드 웨이브, 어도비 프리미어를 비롯하여 3D 렌더링 프로그램인 마야, 3D 맥스에서도 적용이 가능해서 그래픽 작업을 많이 하는 분 들에게 작업시간 단축과 기존의 입력장치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 프로그램별 세부 기능의 셋팅 작업이 어렵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제한이 되어 있어
아주 미세하고 정밀한 드로잉이나 작업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앞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조이스틱을 게임 모드로 전환해서 마치 오락실에서 사용하는 듯한 스틱 기능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저는 제일 아쉽더라구요. ㅎㅎ
화려한 3컬러 백라이팅 기능을 이용하면 아이프로스 레티스(LETIS)에서 키별, 모드별로 여러가지 색상과 형태로 변환하여 사용할수 있어 편의성은 제가 본 기계식 키보드 중에 최고였습니다. 이 백라이트 기능만은 까려고 해도 깔 수 없는 부분으로 인정.
그 외에도 체리사의 넌클릭 갈축 스위치를 적용하여 안정적으로 타이핑할 수 있게 해주며, 클릭 스위치보다 클릭음이 크지 않아서 조용한 사무실이나 밤에 주위의 반응을 신경쓰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 HUB, 이어폰/헤드폰/스피커를 연결해서 외장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운드 포트, 멀티 카드 리더
슬롯과 같은 부가 기능은 멀티형 키보드로서 크게 손색이 없을 정도 정도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입니다.
이미 위에서 언급했듯이 조이스틱과 조그셔틀, 각 단축키들이 각 프로그램과의 매칭도, 활용도가 제가
기대했던 수준 에 미치지 못했던 부분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레티스는 높은 수준의 통합 입력 장치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다중 입력장치가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문제는 가격인데요. 가격이 일반 사용자들이 접근하기 부담이 많이 되는 수준이라 필요하다면 무조건
구입해서 사용하라고 감히 말할 수는 없는 제품입니다.
꼭 필요한 분들만 구입해서 사용하세요 ^^
7가지 입력장치를 하나로 통합한 신개념 디바이스 "아이프로스 LETIS" -기능별 활용 및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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