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탭북 Z160 사용한지 언 한달이 넘어갔네요~ 이젠 사용하면서 좋았던점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 할 수 있을거 같아 정리해 보니 탭북 구매를 고민중이신 분들은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감없이 전해드릴께요^^

LG 탭북 Z160 좋은점.

최근 나오는 울트라북 디자인은 다 거기서 거기인데요~ LG 탭북은 슬라이딩 키보드 방식을 채택해 확실히 다른 노트북들과 차별화를 주고 있습니다. 거기다 버튼 한번으로 변신하고 태블릿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건 강력한 경쟁력입니다. 디자인에서 만큼은 현재 맥북에어와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최고의 디자인이라 평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탭북은 일반 노트북들과 달리 슬라이딩 방식이라 이동중 환경이나 좁은 환경에서도 노트북 사용이 수월합니다. 태블릿PC 처럼 사용하다가 버튼 하나로 변신이 가능하니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아서 좋고 노트북 상판 각도 조절이 고정방식이니 편안합니다. 각도 고정 방식이 안좋은 경우도 있지만 이동하면서 사용할때는 좋네요^^ 이동하면서 사용하기엔 최고의 울트라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 CPU, 그래픽 성능이 워낙 우수하다 보니 왠만한 데스크탑과 견줄만한 우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윈도우8을 다시 보게 만든 터치감도와 강력한 하드웨어는 컴퓨터로 별다른 업무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탭북하나로 모든게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외근이 많거나 바이어를 많이 만나는 사람의 경우 LG 탭북은 좋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뭔가 차별화된 감성포인트를 가지고 있잖아요~ ^^ 그리고 회의할때도 쓰기 좋고 회사에 서브 컴퓨터로도 활용이 가능하니 여러모로 비즈니스용으로 최적인 노트북이 아닐까 합니다.

LG 탭북 Z160 아쉬운점. (탭북 단점!)

LG 탭북이 디자인도 좋고 활용도도 뛰어나지만 두께가 요즘 나오는 울트라북이나 태블릿PC에 비하면 엄청나게 두꺼운 두께 입니다. 그래서 기획 의도대로 태블릿PC로도 활용이 많이 되어야 하지만 그게 쉽지는 않습니다. 서서 화면을 보기엔 많이 부담스럽네요. 앞으로 슬림함을 개선한다면 더욱 매력적인 탭북이 될 것 같습니다.

LG 탭북의 해상도는 1366 x 768로 현재 나오는 노트북들과 차이가 없지만 이런 낮은 해상도는 포토샵이나 기타 작업을 하기엔 화면 크기에서 많은 제약을 받습니다. 최근 고해상도가 대세가 되고 있는데 과감하게 LG 탭북도 FULL HD 해상도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물론 가격이 높아지겠지만요~ ^^

이건 탭북의 문제가 아니고 모든 윈도우8 노트북들이 안고 있는 문제입니다. 현재 MS는 야심차게 윈도우8을 출범했지만 나오는 어플들이 굉장히 미비하고 쓸만한 어플도 없다는게 현재 윈도우8의 문제입니다. 그러다보니 LG 탭북도 더 매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줄어드는거 같네요. 어플이 보완된다면 LG 탭북의 가치는 더 올라갈거라 생각됩니다.

LG 탭북 Z160 어떠신가요? 더 고민되시죠? ^^ 모든 제품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에게 적합한 노트북인지 잘 고민해 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