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지금까지 사용하고있는 LG미니빔 프로젝터를 간단히 소개해 보려 합니다.
일단 현재 가지고 있는 녀석은 2011년에 구입한 HX350T와 올해 초에 미니빔 사용기 이벤트로 받은
PB61K 두개를 사용하고 있네요~ 그럼 먼저 HX350T부터~
일단 처음 HX350T를 구입하려 했던 가장큰 이유 두가지는.. 혼자 캠핑을 다닐때 심심하지 않기위해
미니빔프로젝터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혼자 살때라.. 집에 TV가 없다보니 TV수신도 되는 녀석
없을까? 라는 생각에 찾아보다보니 LG에서 나온 미니빔에 HDTV튜너가 자체 내장되어서 출시가 되었더군요~!
그래서~!! 바로 구입!!!
당시 이녀석 디자인보고~ 아~ 참 이쁘네~ 블랙하이그로시에(위쪽은 아니고요 ^^;)
초점조절링도 부드럽고~ 자체내장되어진 캡까지~!! 더군다나! 당시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빔프로젝터중
최고밝기는 300안시!! ㅎㅎ 일반 광원에 비한다면 수치가 낮아보이지만 어두운곳에서 100~120인치 정도는
무리없이 출력해 준다는 점에서 정말정말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더군다나 HDTV튜너 내장이라 HDTV수신기만 있다면
어디에서든(HDTV송출되는 곳에서는) 시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였습니다.
또한 추가로 구입했던 디지털TV 수신장치가 있습니다. 외부에서 HDTV를 수신? 좋더군요!
일단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코디악 플랙스보우 8인용 텐트입니다. 보통 캠핑장가서
빔프로젝터로 영화를 보거나 TV를 볼때는
피크파크사의 빔스크린을 코디악 내부 고리에 연결 세팅후에 미니빔을 쏴서 시텅청을 합니다~
실제 위에 세팅으로 빔을 쐈을때 모습이고요~ 그리고 아에 누워서 보고싶다면!
텐트 천장이 흰색이라 바로 쏘면 딱!!! 좋답니다 ㅎㅎㅎ
당시 이녀석을 구입하고 가장 좋았던 점은 어디서든 HDTV를 시청 가능하다는 점이였죠~
캠핑장에서는 DTV수신 안테나로 HDTV방송 시청하고~
집에서는 유선등을 연결후 바로 HDTV시청~!! 등. 일단 크기역시 매우 작은 사이즈이기에
어디든 이동해서 대형화면으로 볼수있다는 점은 큰 매력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캠핑때마다 가지고 가게되고.. 우연찮게 다나와 테마캠핑에서
PA75K를 대여해서 비교체험까지 할수가 있었죠~ 운이 좋아서 이 비교체험을 계기로
LG미니빔 신제품 PB61K를 사은품으로 받을수 있었죠~ ^^
PA75K...음.. 위에 사진에 HX350T와의 비교 사진에서 보이듯.. 리모컨도 최근에 나오는
LG스마트TV와 동일한 리모컨이더군요. 사실.. 비교하면서.. 스마트리모컨보다는 이전 모델처럼 직관적인 것이
미니빔프로젝터에는 더 잘 맞는거 같았습니다. 실제로 자동 키스톤 기능이 있기에 불필요하다고 할수도있지만
자동키스톤이라는것이 빔프로젝터의 기울기만 잡아주지.. 빔이 닿는 면에 각도가 있다면.. 이러한점은 수정해 주지 못하기
때문에.. 수동으로 키스톤을 다시 잡아줘야 합니다... ^^ 그래도뭐.. 300안시와.. 700안시의 차이는.. 정말 크더군요~
자~ 이렇게.. 캠핑다니면서 HDTV도 보고... 영화도 보고 하더니.. 이제 욕심이 커집니다 ㅡ_ㅡ;
집에서 시청하는 스카이라이프!! 바로 위성TV를 수신해 보는건 어떨까? 하는!!!
그런데..막연히 생각해보니.. 그큰 위성안테나(접시형)을 어떻게 가지고 다니나...
수납면에서도.. 이거참 답이 없네... 하면서 찾아보니!!!
지금은 생산 중단된 현대 디지텍에서 나온!! 휴대용 위성 안테나가 있더군요!!!
오옷!! 바로 이거야!! 하고 구입!!!
두둥~!! 바로 실전에 투입!!! 실제적으로 각도 조절로 평평하게 접히고
수납사이즈역시 a4한개반 정도 넓이여서 전혀~ 부담도 없더군요!!!
집에서 시청하는 스카이라이프용 셋톱박스와 리모컨 그리고 바로위 위성 안테나만
가지고 다니면!!
스카이라이프의 네셔널지오그래픽 채널까지!!! 수백개의 채널 시청이 가능해집니다~^^
뭐.. 꼭 캠핑까지 가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냐..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 ^^;; 그냥 왠지.. 야외에서
헤드폰 끼고.. 대화면으로 영화나 좋아하는 위성채널등을 보면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에
시작하게 된것이니.. 개인적인 만족이라고 봐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ㅎㅎ
여튼 이렇게 HX350T로 캠핑장에서 열심히 사용하던 도중!! PA75K와의 비교 체험으로
받게된 PB61K가 도착!!!
정말.. 이쁘더군요.. 정말 이뻐요;; ㅎㅎ 그냥 깔끔 심플~ 윗 표면에 아무것도 없는 흰색이다가
전원만 키면 하얀색으로 불이 들어오는 터치식 버튼들~ 딱!! 하나 단점이.. 내장식 렌즈캡이 아니여서..
분실의 위험이 무척이나 높고.. 모양세가 좀 떨어진달까요? 그것을 제외하고는 3D부터 500안시의 밝기까지~
HX350T도 작다고 생각했었습니다. PA75K야 상위기종이고.. 실질적으로 휴대용은 아니기에
비교는 무리지만.. PA75K보다 훨씬 작던 HX350T가.. 이녀석과는 비교가 안되더군요 ^^;;
두꼐역시 매우 얇아지고~ 리모컨 역시!! 휴대용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우 작아졌습니다. 되려 상위버전인 PA75K보다 괜찮은거 같더군요~ ^^
평소에는 윗면에 그냥 흰색으로만 있다가 전원을 연결하고~
작동 시키면~ 요렇게~!! 흰색의 터치식 버튼에 불이 들어옵니다~
이녀석 이 터치가 상당히 이쁩니다. 불이 은은하게 켜졌다가 꺼졌다 하니까요.
아직은 받은지도 얼마 안되었고, 최근 더위로 캠핑을 많이 못나가서 요녀석의 제대로된
야외 사진은 못올리지만~ 2주전 다녀온 캠핑에서 같이간 일행분의 타프스크린의 문을 닫아버리고
빔을 쏘니 120인치 정도의 크기로 깨끗하게 나와주어서 재미있게 시청하다온 기억이 나네요 ^^
마지막으로~! 집 거실에서 TV설치전에 테스트로 쏴봤던 모습!!
사진상 왼쪽 끝에 보이는것은 에어컨 입니다~! 벽과의 거리가 조금만더 넓었어도...
화면 세로 높이만도 1800mm 에서 2000mm는 충분히 뽑고도 깨끗한
화질로 볼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
다음번에는 PB61K로 좀더 디테일한 후기를 작성해 봐야겠습니다.
요즘들어서는 캠핑장비들은 미니멀로 줄이면서도
이것저것 캠핑가서 내가 하고 싶은것들(음악듣기, 영화보기등)에 대해서는
점점 짐이 늘어나는거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