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컵아이스크림 - 저렴하고 맛있어요.
친구가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데 버거킹 커피가 천 원이고,
종로쪽은 2층 창가에 앉으면 카페 못지않아서 자주 가게 됩니다.
그날따라 갑자기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는데
버거킹에도 저렴이 아이스크림이 있더군요.
그 부분에 대한 깨알 리뷰를 시작 하겠습니다.
작은 아이스크림 하면 떠오르는 게 맥도날드 콘 아이스크림입니다.
물론 저도 좋아하는데 동선이 버거킹이고 보니까 여기도 아이스크림이 팔더군요?
그동안 왜 몰랐지? 더군다나 콘이 아닌 컵입니다.
가격은 지난주 토요일 기준 600원인데 또 오늘 날짜로 컵 아이스크림을 검색해보니까
500원으로 내린 거 같네요? 여하튼 100원 차이였습니다.
맥의 콘 500원과 버거킹의 컵 600원 100원의 차이지만 컵이라서 손해 보는 느낌 없이
충분히 100원의 갭을 감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아이스크림 하나 고르는데 뭔 생각을 그리 많이 하는지...
순백의 소프트아이스크림입니다.
얼마 전 투게더를 먹었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둘 다 맛있지만 하나는 부드럽고 이거는 아주 소프트하지요.
결론은 아이스크림은 모두 다 맛있습니다.ㅋ
컵에 들어있는 느낌이 뭔가 귀엽습니다.
꼭 고깔모자 쓴 모양 같기도 하고요.
이 상태 그래도 콘에 올려놓는다면 아마 넘칠 거 같아요.
이렇게 컵에 있으니 아이스크림 몸통이 넓어서 양이 조금 더 많아지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종이 스푼으로 떴을 때 아주 찰지네요.
마냥 소프트라서 부드럽게 퍼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밀집력이 있습니다.
힘이 있는 아이스크림이에요.
예전에 백화점 소프트아이스크림콘을 생각했는데 그거와 다른 느낌이네요.
농도 차이인지? 아니면 질의 차이인지는 모르겠고,
장점이라면 장점 단점이라면 단점? 개인의 취향이겠지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입에서 살살 녹는 그맛이 좋습니다.
버거킹이라서 좋은 게 아닌 아이스크림 자체라서 좋습니다.
어차피 버거킹이던 맥도날드던 롯데리아던
아이스크림 맛은 다 비슷하고 문제는 양이지요.ㅋ
하나 단점이 있습니다.
이거는 컵뿐만 아니라 콘도 마찬가지인데
항상 이렇게 패스트푸드 아이스크림은 먹다 보면
가운데가 뻥 뚫어져 있습니다.ㅋ
이거는 아이스크림 뽑는 모양에 있어서 필수불가결인가 봐요.ㅋ
그리고 저는 이상하게 이런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머리가 띵하네요.
팥빙수도 약간 그런데 아이스크림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천히 음미해서 먹어야지 급하게 막 먹으며 안되겠어요.
수행이 필요합니다.
다 비웠습니다. 그래도 저한테는 양이 적네요.
투게더도 한통 비운판에 뭐 이 정도는 저한테 껌이지요.ㅋ
여하튼 기분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콘보다는 이런 컵이 저한테는
더 좋게 다가오네요.
콘은 먹고 나서 과자 부분 먹기가 애매하잖아요?
어쩔 때는 그 부분을 안 먹을 때도 있고, 콘 속까지 아이스크림이 안 들어가서
텅 빈 공간만큼 손해 보는 느낌이 있는데
이런 컵 아이스크림은 손해 보는 느낌 없이 다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제가 지난주에 먹을 당시 600원이었으니까 500원짜리 콘과 비교해도
이기는 판국이었는데 지금은 이것도 와우 시리즈인가? 가격이 500원인 거 같은데
그렇다면 당연히 콘보다는 컵으로 선택하겠습니다.'
이상 버거킹 아이스크림 컵이 콘보다 경제적인 느낌이라는 개인적 취향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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