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새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이 생겨서 알아보다가 가성비가 좋다는 더키제로샤인존 갈축을 2주 전에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처음 사본 건데 키감이 멤브레인보다 더 부드럽게 눌리고 키씹힘도 없어 만족스러웠고 기계식 특징인 통울림이 조금 있긴 하지만 많이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텐키 위에 있는 메모장하고 볼륨조절 핫키는 펑션키를 따로 눌러서 쓰는 게 아니고 그냥 누르면 되서 상당히 편해서 좋았습니다.
또 기계식 키보드는 키스킨 파는 모델이 별로 없는데 별매로라도 팔아서 과자 같은 거 먹으면서 타이핑할 때 깨끗하게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본기도 충실하고 기계식 키보드 중에는 가격도 적당해서 매우 만족스러운 키보드였습니다.
키보드를 교체한다면 이번에는 키감이 낮은 갈축을 써봤으니 다음에는 키압 높은 흑축 레오폴드 750R로 한번 써보고 싶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