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륙의 실수 첫번째 이야기
오늘은 최근 9시 뉴스에서도 언급되었던 대륙의 실수 시리즈 제품에 대해서 알아 보고자 합니다. 그중 첫번째로 선택된 제품은 바로 샤오미 큐브박스 블루투스 스피커가 그것 입니다. 과연 대륙의 실수로 불려지는 샤오미 큐브 박스는 어떤 제품이고 성능은 어느정도 인지 딴트공에서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패킹 디자인
샤오미 큐브박스의 패킹 디자인 입니다. 화이트 바탕에 아무런 문구도 없이 제품 이미지만 인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외 문구는 뒷면에 간력한 스펙정도만 나와 있습니다. 샤오미가 애플을 모델로 했단느 것을 제품 외관박스에서 부터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언박싱
샤오미 큐브박스를 개봉하면 스피커가 인박스에 담겨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인박스라 할지라도 제품을 꺼내보면 박스는 꺼내지지 않고 제품만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에는 전후양측면에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는 것 외에 다른 특별한 점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구성품
그동안 다양한 종류의 스피커를 접해봤지만, 구성품이 스피커와 사용설명서만 있는 것은 이번 샤오미 큐브박스가 처음이였습니다. 사용설명서 역시 제품을 보호하고 있는 인박스에 인쇄되어 있었으며 그외 품질보증서 한장이 구성품의 전부였습니다. 사실 충전케이블과 같은 구성품은 이미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모두 구비하고 있는 제품이기에 큐브박스를 사용하는데 구성품 미비로 인해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사이즈
샤오미 큐브박스 블루투스 스피커는 154.5x60.9x25.6mm 크기로 되어 있으며 기존 휴대용 스피커와 비교했을때 크기는 비슷해 보였으나 두께는 좀더 얇아 보였습니다. 실제 큐브박스 스피커를 한손으로 잡아본 결과 두께가 얇아 한손으로 잡기가 수월했습니다. 특히 노트북 가방에 넣어 이동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사이즈로 보였습니다.

큐브박스 중량
샤오미 큐브박스의 무게를 실제 전자저울로 측정해본 결과 약225g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번 샤오미 큐브박스는 작은 사이즈 만큼 중량도 가볍게 제작되어 휴대하기 편리한 제품으로 보여지며 블루투스 4.0이 탑재되어 수신율이 최대 10m에 해당 하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물론 원활한 제품 사용을 위해서는 최대 거리에서 사용은 지양해야 겠지만 제품의 스펙만 놓고 본다면 기존 제품과 큰 차이는 없어 보였습니다.

대륙의 실수 큐브박스 디자인
샤오미 큐브박스는 샤오미의 제품 이미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제품 역시애플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제작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화이트 색상은 물론 측면 버튼을 최소화 하여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살리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디자인이였습니다. 특히 화이트 색상의 스피커와 알루미늄 미들프레임의 조화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깔끔한 디자인 하지만 아쉬움도
샤오미 큐브 박스는 일반 적으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어 보이는 디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버튼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그런건지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안날로그 버튼이 없다는 것은 스피커의 치명적인 약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라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사용한다 하더라도 스피커 자체에서는 사운드 크기를 조절할 수 없다는 것은 사용자로 하여금 불편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0시간 러닝타임
샤오미 큐브 박스는 한번 충전시 10시간의 러닝타임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실제 큐브박스를 완충한 다음 사용해본 결과 10시간을 조금 넘어서 까지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 충전시 10시간 이상의 러닝타임을 보여주는 것은 가격대비 장점으로 보여집니다.

5W 출력의 스피커
샤오미 큐브박스 스피커는 2.5W 출력의 스피커가 2개 탑재된 제품으로 실제 5W의 출력을 낼 수 있는 스피커 입니다. 실내에서 사용하기에 5W 출력은 충분해 보였습니다만, 야외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출력이 조금 부족해 보일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
샤오미 큐브박스 스피커의 전원버튼을 누르면 페어링모드로 자동 진입을 합니다. 일반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장치를 켜준 다음 상대기기 검색을 통해 Mi Bluetooth Speaker 장치를 찾은 다음 연결해 주면 스마트폰과 샤오미 큐브박스의 연결이 끝이 납니다. 특히 샤오미 큐브박스는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와 호환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기종의 상관없이 스피커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운드의 품질
가격이 아무리 저렴하다 해도 소리의 품질이 형편 없다면 소비자의 관심을 끌지 못할 것 입니다. 실제 샤오미 큐브박스를 사용해 저음대와 고음역대의 음악을 감상해본 결과 저음이 번지는 현상이 적었습니다. 사실 일부 저가의 스피커는 저음이 번지는 현상 때문에 중음대와 고음부분의 선명함을 무너트리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2만원 초반대의 제품으로는 저음대와 고음대를 고르게 살려 준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가격대비를 말씀 드린 것으로 큐브박스 자체가 원음을 그대로 살려낼 수 있을 정도의 청량감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은 아니였습니다. (단, 사운드 품질은 주관적인 견해로 사용자에 따라 다르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대륙의 실수 즐거운 긴장감
소비자들에게는 대륙의 실수 제품은 즐거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에 품질이 뒷받침 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혀 주는 것 뿐만 아니라 시장의 가격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샤오미 큐브박스는 2만원 초반대로는 믿기지 않는 디자인과 성능으로 이미 판매와 동시에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소비자가 그동안 스피커가 없어 샤오미 제품만을 기다린 것도 아닌데 샤오미 큐브박스는 판매 되기 무섭게 매진이 되는 것은 그만큼 소비자의 인식 역시 바뀌고 있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국내 기업들도 샤오미 제품에 예의주시하여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세계시장에서 당당하게 맞서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