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으로 느끼는 진동사운드 저가 모바일 VR 글래스와 만나다!
CJ디지털뮤직 서브팩 웨어러블 진동오디오 S2 & M2 : 모바일 VR 글래스와 궁합보기
오큘러스나 HTC 바이브와 좋은 궁합을 보여주는 40~50만원대 웨어러블 진동오디오 서브팩(SUBPAC) S2 와 M2 모델. 영상이나 음악, 게임과 같은 멀티미디어의 재생시 몸에 직접 진동으로 쏘아 주는 우퍼스피커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오늘은 서브팩 웨어러블 진동오디오 S2 와 M2를 만원도
안하는 모바일 VR 글래스에 연결해 저가의 모바일 VR 글래스와 어떤 궁합을 보여줄지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의자 거치형 제품인 S2는 블랙컬러의 큼직한 박스형 패키지. 전면에는 SUBPAC 심볼과 함께 제품명만 깔끔하게 인쇄되어 있다. 측면에 주요 특징들이 아이콘과 함께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다.
패키지 박스 안쪽은 PET 재질의 거치틀을 사용하여 SUBPAC 진동오디오 본체 및 기타 구성품이 안전하게 수납되도록 정리되어 있다.
패키지는 SUBPAC S2 본체 및 컨트롤 박스를 비롯해 메인 스트랩, 탈부착 시트 스트랩, 컨트롤 박스 고정 스트랩, 전원어댑터, 전원 케이블, AUX 케이블,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묵직한 저음으로 몸으로 직접 전달해 주는 SUBPAC S2 본체는 430 x 300 x 40mm로 예상했던 것보다 사이즈는 크지 않은 편이다.
컨트롤 박스에는 전면에는 전원 버튼 / 전원 표시 LED / 블루투스 표시 LED / 강약조절 레버 / LINE IN 포트 / 헤드폰 OUT 포트로 구성되어 있고, 후면에는 전원(충전) 포트 / 락 홀이 마련되어 있다.
비록 한글 설명서는 아니지만 그림과 함께 꼼꼼히 설명이 되어 있는 설명서.
이번엔 의자 거치식인 S2와 달리 백팩처럼 직접 메고 움직일 수 있는 타입의 M2이다. 역시 S2와 동일한 블랙 컬러의 큼직한 박스형 패키지. S2 박스 패키지보다 M2 패키지가 조금 더 크다.
역시 PET 재질의 전용 거치틀을 사용해 SUBPAC 진동 오디오 본체와 함께 기타 구성품이 안전하게 수납될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는 SUBPAC M2 본체와 컨트롤 박스, 허리 스트랩 전원어댑터, 전원케이블, AUX 케이블,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스펙에는 S2와 동일한 사이즈라고 나와 있지만 실제로 봐서는 M2가 더 슬림하고, 사이즈가 작은 느낌이다. 어깨 스트랩과 허리 스트랩을 제공해 진동 오디오 패드 본체가 사용자의 등에 밀착되도록 백팩 스타일로 디자인 되어 있다. 스트랩에는 공기의 흐름을 위한 에어 메쉬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균치 허리라인의 곡선 각도에 맞게 디자인된 SUBPAC M2 본체.
컨트럴 박스는 S2와 동일한 제품을 사용한다. 블루투스 4.0을 지원하고 있어 사용하는 디바이스를 블루투스로 페어링해 연결할 수 있다.
컨트럴 박스는 리튬-이온 충전배터리(2300mAh)가 내장되어 있어 완충시키면 8시간 이상 지속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필자가 사용한 제품이 새제품이 아니고 테스트 제품이라 그런 것인지 사용시간이 수차례 확인했지만 배터리 사용시간은 7시간 안쪽이었다.
사용설명서에는 그림과 함께 착용법, 스트랩 사용법에 대한 것이 꼼꼼하게 안내되어 있다.
어깨 스트랩에는 헤드폰(or 이어폰)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 VR 사용중에 케이블이 걸리적 거리는 것을 예방했지만 모바일 VR 앱의 경우 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게임이 없어서 케이블이 걸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필자가 사용한 가격 만원 미만의 샤오미 미 VR 3D글래스 http://diziview.com/220950865566
사용한 디바이스는 LG 스마트폰 V20.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의 음량이나 사운드가 좋아서 더 묵직한 저음을 느낄 수 있었던 듯...
사용한 헤드폰은 이미 단종된 스컬캔디2.0의 진동헤드폰 크러셔. 비싼 제품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사운드나 임팩트도 괜찮았고, 스킨도 직접 부착해 애장하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인 헤드폰. 몸으로 느끼는 진동 우퍼도 그렇지만 귀로 듣는 사운드도 진동과 함께 느끼고 싶어서 같이 사용을 해보았다.
먼저 서브팩 S2. 방에서 테스트를 해보려고 했으나 오큘러스나 HTC 바이브 체험때의 경험으로 장애물이 없는 좀 넓은 거실에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서브팩 S2의 경우 사용자가 사용하던 의자에 장착 고정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일반 의자 사이즈에 비해 패드 사이즈가 작아서 어떨지 걱정을 했지만 걱정과 달리 힘있고, 묵직한 진동의 맛을 느끼게 해주었다.
아래쪽에 필자가 체험한 다양한 VR게임들을 소개하겠지만 저가용 모바일용 VR 글래스의 경우 PC용 VR인 오큘러스나 HTC 바이브 또는 기어VR과 같은 컨트롤러가 없기 때문에 다이나믹하고 액티브한 동작들을 찾아 볼 수 없어 제자리를 맴도는 정도의 액션만 계속되는 편이라 모바일 VR 게임을 하기에는 M2 보다는 S2가 더 안정감 있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다음은 서브팩 M2. 의자에 고정하는 S2와 달리 직접 몸에 메고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오래 착용하고 있다 보면 무게감을 느낄 수 는 있다. 무게는 2.3Kg
허리 스트랩의 경우 복부를 눌러 답답해서 처음엔 안했다가 혹시 이때문에 진동감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 추후에 스트랩을 하고 재차 테스트. 역시 몸과 진동 패드의 밀착이 중요하다.
스펙상에는 S2와 M2의 두께가 같은 것으로 나와 있지만 필자가 사용한 S2와 M2의 두께는 약간 차이가 있게 느껴졌다. M2가 좀 더 슬림하게 보인다는 것. 사람의 허리 라인에 맞게 곡선의 형태를 갖추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지도...
M2의 사이즈나 두께도 S2에 비해 작은 느낌이지만 확실히 사용자의 몸과 밀착해 진동감은 차이가 없다. 더군다나 의자에 고정되어 있는 S2에 비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M2는 360˚를 모두 사용하는 게임에 아주 편리하다.
Insidious VR
11:57
게임은 아니지만 분위기와 임팩트, 사운드로 긴장감을 주어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공포 앱이다. 요소만 봐서는 서브팩의 특징과 잘 매칭되는 장르이긴 한데 공포감만 있을뿐 재미는 없다.
MARS: New Home
VR Galaxy Wars
The Lost Future
디펜스 슈팅게임이라는 장르가 있나? 아무튼 거의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를 지켜내는 형식의 게임이다. 주로 좀비물이 많은데 The Lost Future의 슈팅 임팩트와 사운드가 시원해서 좋고, 진동감도 크게 온다. 이번에 발견한 괜찮은 게임 MARS: New Home 처음에는 좀 단조롭지 않나 싶지만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긴장감을 더한다.
VR Haunted House 3D
Dead Zombies Surival VR
슈팅게임은 왜들 다 좀비 못살게 구는 것인지... 많아도 정말 많다. 위쪽의 디펜스 슈팅 게임들과 달리 360˚를 모두 사용하는 게임이라서 의자에 고정된 S2보다는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M2에 맞는 게임이다. 컨트롤러를 들고 사격자세를 취하면서 하면 좀 더 재밌게 즐길 텐데... 필자의 VR 글래스에는 컨트롤러가 없다.
Vr Traffic Bike Racer
Demolition Derby VR
좀비 잡는 슈팅 게임과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것은 역시 레이싱 장르이다. 모바일 VR에도 정말 다양한 레이싱 게임들이 올라와 있으나 아무래도 모바일 환경이다 보니 그래픽이나 조작감이 많이 아쉽다. 모바일 VR 레이싱 게임은 고개만 좌우로 흔들어 주는 것이 전부.
Water Slide Adventure
VR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가상 롤러코스터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많은 어드벤쳐 게임이 즐비하고 있다. 그러나 역시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그래픽으로 이루어지는 어드벤쳐 게임이라서 아직까지 완성도 있는 게임을 발견하지는 못한듯... Water Slide Adventure는 참신한 소재이면서 단순히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포인트를 쌓는 방식으로 게임성도 갖추고 있어 소개를 해본다.
Final Kick VR
VR 게임중에 스포츠 게임을 많이 보질 못했는데 축구 게임이 있어 소개해 본다. 일반적인 축구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승부차기 게임이다. 슈팅과 골키퍼 트레이닝을 통해 연습을 하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긴장감 넘치는 승부차기의 순간. 환호하는 관중의 환호성을 웅장하게 무게감 있게 쏘아 주는 서브팩(SUBPAC) 진동오디오 S2 / M2.
THE LOST
요즘 유행하는 추리물 게임이다.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사운드가 많지 않아서 서브팩의 활용도가 크지는 않지만 요즘 유행하는 장르라고 해서 넣어 보았다.
Zombie Audio A-1
아주 재밌는 게임이다. 주인공이 시각 장애인이라서 화면을 사용하지 않는다. 온전히 사운드 귀로 듣고 왼쪽과 오른쪽에서 위협해 오는 대상(좀비)을 향해 총을 쏘는 독특한 게임. 그래서 사운드가 일반적이지 않다.
퀄리티 있는 사운드가 만들어 내는 자율 감각 쾌락 반응(ASMR :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요즘 데이터로 표현하는 사운드가 정말 예술인데 그런 장점을 포인트로 만든 게임이라 하겠다.
그래서 다른 어떤 게임보다도 서브팩(SUBPAC) 진동오디오 S2 / M2와 궁합이 맞는 게임이 아닐까 싶다. 소리와 진동을 통해 전달되는 긴장감은 무더운 한여름밤을 서늘하게 만들고 남을 만한 즐거움이다.
공각기동대 신극장판 버추얼 리얼리티 다이버(攻?機動隊 新劇場版 Virtual Reality Diver)
영화를 좋아하는 필자. 모처럼 우퍼 빵빵한 진동오디오를 등에 메기도 했고, 좋아하는 영화 한편 VR로 봐주어야 하는데 모바일 VR을 통해 볼 만한 미디어 콘텐츠가 별로 없다. 그나마 유투브를 통해 VR영상을 보는 것이 대부분.
모처럼 프로덕션 아이지가 '공각기동대 신극장판 버추얼 리얼리티 다이버'를 배포해 3분정도 되는 VR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런 퀄리티로 영화를 볼 수 있다면 좋겠다.
Gravity 3D
女囚さそり 第41 ?居房
영화 커뮤니티를 13년간 운영을 해온 필자이니 만큼 집안에 극장을 만들고 싶은 꿈은 늘 한켠에 가지고 있다. 프로젝터를 설치해 분위기를 내보기도 했지만 번거롭기만 하고, VR 글래스를 사용해 간단하게 영화관의 느낌을 충분히 살려 본다. 흐릿한 프로젝터 화면보다 깔끔하고, 서브팩 진동오디오 S2 / M2가 4D 영화관에 있는 것처럼 쿵쿵 심장을 울리는 묵직한 사운드와 진동을 선사한다.
임팩트 좋은 체감형 우퍼를 저가형 VR 글래스에만 사용하는 것은 너무 아쉬운 일이다. 허큘러스나 HTC 바이브가 있다면 금상첨화 겠지만 그래도 굳이 VR에 국한되어 사용할 필요는 없는 일. 작업실의 PC 앞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편이라 서브팩 S2를 PC에 연결하고 게임을 즐기거나 영화를 볼 때 사용했다.
확실히 일반 스피커를 사용하거나 헤드폰(진동 헤드폰 일지라도)을 사용할 때와 비교하지 못할 직접적인 체감이 게임이나 영상에 집중해 몰입할 수 있게 하는 것 같다.
물론 작업시에도 늘상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 사람이기 때문에 서브팩 S2로 오래 음악을 들었다. 묵직한 저음이 몸을 울리는데 너무 장시간 진동을 받고 있으면 음악을 듣는 것인지 마사지를 받는 것인지 혼동된다. 모든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나름 나쁘지 않은 인도어 음감 시스템으로 PC-Fi & 모니터링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아파트라서 양것 볼륨을 올리지 못하는데 서브팩 S2로 묵직하고 강한 저음을 들을 수 있어 좋다.
서브팩 S2의 스트랩을 떼고 거실 쇼파 등받이에 기대어 거실에서 큰 TV로 영화를 보는데 사용해 보았다. TV에서 쇼파까지 연결할 아주 긴 AUX 케이블이 필요하지만 둥둥둥 울리는 4D 영화관의 느낌을 거실에서 받을 수 있다.
세상 편한 복장과 세상 편한 자세로 온몸으로 영화를 즐기로 있는 필자. TV는 2D고 영화는 70~80년대 올드한 영화인데 4D극장에서 보는 듯한 타격감이란 직접 느껴봐야 안다.
PS4와 서브팩 M2가 그렇게 궁합이 좋다는 소문을 들은 차라 직접 PS4와 서브팩 M2를 조인해 게임을 즐겼다. 확실히 단순히 스피커나 헤드폰으로 듣던 이펙트 효과와 다른 타격감이 직접 느껴지는 것이 게임의 재미가 또하나 더해주는 서브팩 진동오디오다.
사진에서는 찍어야 해서 앞에 얌전히 앉아 있는데 사실 거실에서 듀얼쇼크를 들고 이쪽저쪽 움직이면서 게임을 하는 편. 서브팩 M2가 메는 타입에 전원도 충전식이라 걸리적 거리는 선없이 자유스럽게 움직이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좋다.
언제 어디서나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온몸으로 전달해 주는 서브팩 웨어러블 진동오디오 M2. 물론 설거지할 때도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 서브팩(SUBPAC) 진동오디오 S2 / M2는 모바일 VR 글래스와 궁합이 어떤데?
사실 서브팩 진동오디오 S2 / M2는 VR(가상현실)에 국한된 제품이 아니라 일반 오디오 음감을 하거나 PC에서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할 때도 임팩트 있고 묵직한 우퍼를 언제 어디서나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컨셉의 제품이다. 밑에서 부터 끌어 올리는 저음으로 돋는 소름은 언제나 인상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VR과 한쌍으로 묶이는 것은 사람의 오감을 사실적으로 자극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점에서 시작한다. 물론 모바일 VR 글래스의 경우 모바일 환경의 데이터 크기나 속도, 표현의 문제등으로 인해 PC VR 제품에 비해 퀄리티가 아직은 못 미치지만 이번에 모바일 VR 콘텐츠들을 찾아서 둘러 보면서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좋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서브팩의 몸을 울리는 우퍼를 통해 업그레이드 된 큰 긴장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은 부족한 모바일 VR 콘텐츠의 퀄리티와 몰입감을 채워 깊이감 있고, 웅장하게 만들어 버리는 서브팩(SUBPAC) 진동오디오 S2 / M2. 물론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음악과 영화가 일상인 필자에게 서브팩 진동오디오 S2와 M2가 들려주는 사운드는 아주 즐거운 체험이었고, 정말 욕심나는 두고두고 사용하고 싶은 제품이다.
온몸으로 느끼는 진동사운드 저가 모바일 VR 글래스와 만나다!
CJ디지털뮤직 서브팩 웨어러블 진동오디오 S2 & M2 : 모바일 VR 글래스와 궁합보기
PC용 VR 콘텐츠에 비해 아직 모바일용 VR 콘텐츠는 제한된 환경 때문인지 아직은 퀄리티가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저가 모바일용 VR 글래스의 경우 기어VR과 같은 컨트롤러도 없어서 게임 진행이 다소 단조로울 수 밖에 없지만 불과 몇달전인 작년과 비교해 보면 끌리는 게임들이 꽤 많이 보이는 편이라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커뮤니티를 13년간 운영해 왔을 정도로 영화를 좋아하는데 CGV에서 서브팩관을 신설했다고 하던데 집에서도 영화관에 온 것처럼 몸으로 진동을 느끼면서 즐길 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