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사진 : 서원준(news@toktoknews.com)

사진 출처 : 삼성전자 보도자료

갤럭시 노트 9이 출시된 지 3개월 조금 되지 않은 시점에 글을 쓰고 있다. 필자가 갤럭시노트 9 리뷰를 시작할 때만 해도 잘해봤으면 하는 생각이었다. 필자가 스마트폰 리뷰를 진행하다가 쓴맛을 본 기억이 벌써 여러 차례이기 때문. 그런데 이번에 또 호되게 당해야 했다.

처음에는 필자 업무용 컴퓨터 자체를 사용할 수 없었다. 세컨드 PC에서 눈치를 보면서 작업해야 했기 때문. 그런데 그 다음이 더 문제였다. 체험단을 겸한 PC조립을 두차례에 걸쳐서 했으나 쓴맛을 봐야 했다. 그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해졌고 결국 리뷰를 완성 짓지 못한 채로 글을 올리게 되었다. 먼저 독자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다.

갤럭시노트 9 리뷰가 지연된 원인이다. 1주일 전만 해도 스마트폰 리뷰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일주일이 지난 후 PC조립하다가 결국.. 한마디로 갤럭시노트 9의 핵심적인 리뷰는 수박겉핥기식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었음을 고백하고자 한다.  

갤럭시 노트 9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으로 지난 8월 24일 전세계 동시 출시된 제품이다. 갤럭시 노트 9의 전반적인 특징을 그 당시 보도자료의 제목 위주로 나열하고 필자가 별도로 진행한 리뷰는 압축하도록 하겠다.

‘갤럭시 노트9'은 블루투스(BLE)를 탑재한 '스마트 S펜'으로 카메라•동영상•프레젠테이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하고, 6.4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스테레오 스피커, 10nm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4,000mAh 대용량 배터리, 128GB•512GB 내장 메모리가 들어간 제품이다.

다양한 갤럭시노트 9. 색상이 많고 용량이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다. 사진출처 : 삼성전자 보도자료

특히 필자는 스마트 S펜에 관심이 갔다. 필자가 PC조립문제로 마음 고생을 많이 한 까닭에 스마트 S펜을 사용할 기회가 별로 없었던 것이 아쉽지만 호감이 간 것은 사실이었다. 6.4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란 점도 필자의 마음에 쏘옥 들었다. 향후 스마트폰을 교체해야 하는 환경임을 감안하면 이번 리뷰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필자에게 온 갤럭시노트 9은 클라우드 실버 색성이다.

3D마크로 스마트폰 벤치마크 진행하고 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갤럭시노트 9의 벤치마크를 진행한 결과. 스크롤 캡처 기능을 지원해 주어 긴 문서도 캡처가 가능하다.

MS 워드에서 갤럭시노트 S펜으로 필기한 내용. S펜은 쓰임새가 다양했는데 많은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다.

또한 '갤럭시 노트9’은 국내에서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색상의 512GB 모델, 미드나잇 블랙,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3가지 색상의 128GB 모델로 출시되었고 얼마 전에 클라우드 실버가 투입되었다.

필자가 갤럭시 노트 9으로 즐긴 모바일 게임은 젤리오아시스에서 제작한 “원더 5 마스터즈 리부트” 라는 게임이다. 갤럭시노트 9으로 이 게임을 즐길때는 새로운 모습이었다. 필자는 갤럭시노트 9으로 일일퀘스트 및 피아를 R등급까지 키워봤는데, 화면의 색감이 정말 제대로 표현됐으며 밝기가 자동 조절 되었고 게임 진행시 절전기능까지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원더 5 마스터즈 리부트에서 R등급까지 성장시킨 피아. 갤럭시노트 9과 함께했다.

최근에 출시된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을 구하면 게임툴즈가 나타난다. 게임중 방해금지, 전체화면 설정 등 게임에 특화된 기능을 가지고 있다. 2019년에 새로운 갤럭시가 출시되어 리뷰를 진행할 수 있게 되면 게임툴즈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할 것이다.

갤럭시노트 9으로 실행한 원더5마스터즈 리부트의 메인화면.

갤럭시노트 9 리뷰를 마치면서

이번 갤럭시노트 9 리뷰는 필자가 의욕적으로 준비를 해봤지만 PC조립상의 예기치 않은 일들로 인해서 리뷰할 시간적인 여유가 별로 없었다. 그렇지만 스마트 S펜의 기능 및 6.4형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28GB로 보다 넉넉해진 메모리용량, 그리고 더 좋아진 카메라와 동영상, 게임 기능을 보여주었고 벤치마크 성능 또한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서 떨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