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mm 연장 케이블
16AWG 규격 + PET 슬리브 소재
각 케이블당 Comb 4개씩 기본 제공
Antec 슬리빙 연장 케이블 COMBO PACK (0.3m, 레드블랙)
다나와 링크 : http://prod.danawa.com/info/?pcode=6687625
요즘의 PC 케이스는 측면 패널이 강화유리 소재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내부가 깔끔하게 보이는
케이스들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보다 깔끔하게 케이스 내부를 꾸미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하지만, 결국 마무리는 깔끔한 케이블 정리라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이런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해당 제품과 같은 연장 케이블입니다.
요즘은 모르겠지만 예전에 빅타워 케이스를 조립하던 과정에서 PSU의 케이블 길이가
미묘해서 연장 케이블을 구매해서 사용했던 제 개인적 경험도 있군요...
이 제품의 장점은 높은 호환성과 16AWG 규격으로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하고
트리플 레이어 위빙 디자인으로 케이블 간격이 처짐 없이 깔끔하게 유지되고,
프리미엄 PET 슬리브 소재로 단단하면서도 유연해서 넓은 회전 반경으로 설치할 경우
케이블이 처짐 없이 장착이 가능하며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시스템에 체결해둔 상태에서 케이블 변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Combs를 기본 제공합니다.
해당 패키지의 제품 구성이 제품 박스 측면에 표기되어 있어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 유저들이 One PC 구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케이블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단, 특정 그래픽 카드를 2개 장착할 경우 8-Pin PCI-E 케이블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케이블에 대한 Comb도 케이블당 4개씩으로 상당히 여유롭게 제공되네요.
Antec 슬리빙 연장 케이블 COMBO PACK (0.3m, 레드블랙) 제품의 제품 넘버는 PSUSC30-201입니다.
블랙과 레드의 조합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검빨 색상의 감성을 구축하기 좋은 제품이지요.
제품 박스에 담겨 있던 내용물을 모두 개봉해서 나열해봤습니다.
연장 케이블의 길이는 약 300mm고, 양쪽의 연결 잭까지 합치면 약 345mm입니다.
케이블의 구성을 좌측부터 살펴보면
24-Pin ATX 1개, 8-Pin PCI-E 2개, 4+4Pin eps 1개, 6-Pin PCI-E 2개입니다.
각 케이블 당 Comb 4개가 기본 제공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해당 패키지 제품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
구성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케이블 색상과 무관하게 Comb가 모두 블랙 색상이라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대신에 케이블을 체결하는 Comb의 유연성과 내구성은 모두 만족할만하다고 판단됩니다.
Antec 제품답게 전체적인 마감이나 케이블 재질의 질감, Comb와의 체결 과정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그럼. 이제 연장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메인보드의 전원 연결부에 24-Pin ATX 1개를 연결합니다.
연장 케이블 길이는 300mm이고, 연장 케이블의 뒷부분은 충분히 메인보드 뒷면의 안 보이는 공간으로
숨길 수 있지만, 조립에 사용한 3RSYS IR4000 케이스의 우측 패널이 강화 유리 재질이고 메인보드와
강화 유리 사이의 공간이 전원 케이블과 연장 케이블의 연결 부위를 숨길만한 공간이 확보가 안돼서
할 수 없이 우측에 뚫린 공간 쪽에서 케이블을 연결하다 보니 전원 케이블 연장선 모습이 조금 아쉽지만,
그럼에도 Comb가 4개나 체결되어 있어서 모양새가 흐트러지지 않고 깔끔하게 유지되는 모습을 보여줘서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메인보드의 CPU 보조 전원은 4+4Pin eps 1개를 사용해서 연결했습니다.
역시나 케이블의 유연함과 빳빳함이 공존하고 Comb로 케이블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고
깔끔하게 체결이 가능합니다.
"이엠텍 HV 지포스 RTX 2070 BLACK MONSTER OC D6 8GB"에는
6-Pin PCI-E 1개와 8-Pin PCI-E 1개가 연결됩니다.
케이블 자체가 빳빳하면서도 위의 모습처럼 유연하게 구부릴 수 있습니다.
케이블을 구부린 이유는 조립 이후에 케이스의 옆면 강화유리 패널에 케이블이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케이스 PSU 커버에 뚫려 있는 케이블 홀을 통해서 케이블을 연결하면 케이스 내부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3RSYS IR400 화이트 케이스에 장착을 완료한 모습입니다.
24-Pin ATX 연장 케이블의 체결 과정은 위에서 언급했으니 위의 모습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케이스 내부의 우측에 2열 수냉 또는 2팬 장착 또는 SSD 추가 장착 구조물로 인해서
뭔가 뽀대의 마무리가 약간 아쉽지만 이건 케이스 특징이니깐요...
실제 책상에 앉은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비스듬하게 보일 테니
"Antec 슬리빙 연장 케이블 COMBO PACK" 덕분에 케이스 조립 상태가
이쁘게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상단 팬을 추가로 장착해서 분위기를 살리니 "Antec 슬리빙 연장 케이블 COMBO PACK"이
더 멋지게 연출되는 것 같습니다.
장점
높은 호환성
16AWG 규격으로 안정적인 전원 공급
프리미엄 PET 슬리브 소재 사용
각 케이블당 4개씩 Comb 기본 제공
단점
Comb의 색상이 블랙이라는 점에서 호불호가 예상
이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Antec 슬리빙 연장 케이블 COMBO PACK (0.3m, 레드블랙)"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Comb의 색상이 블랙으로 한정되어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따로 단점을 뽑을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Antec 특유의 뛰어난 마감 처리가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케이스 내부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이쁘게 꾸미고 싶은 분들이시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