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보드를 많이 고민을 하다가
MSI 박격포max로 갈려고 마음을 잡았었는데
지인이 CPU와 그래픽 카드는 최상급 달면서 정작 핵심인 메인보드는 소홀하면 되냐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게다가 다른 부속 보다 변경이 더 힘든 핵심 부품인 만큼
안정성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게 맞지 않느냐 라는 총체적 평가를 받고
MSI x470 게이밍 플러스로 선택했습니다.
제품은 차후 발생할 문제에 대비해 AS 평이 좋은 대원 CTS에서 구매했습니다.
amd 초기 부팅 불량이 살짝 걱정되었는데 그런 문제 없이 잘 작동되었습니다.
당장 조립할때 비용이 더 늘어서 부담도 늘었지만
막상 장착하고나니 지인의 말데로 좋은 제품으로 맞추길 잘한거 같습니다.
차후 amd 상위 제품이 나오더라도 호환되고 램도 넉넉하게 4소켓 지원해서
장기간 개조해서 사용에도 무리가 없을꺼 같습니다.
이전 PC가 오래된 제품이라 그런지 제품 소켓이 너무 헐거웠는데
램이랑 글카 꽂을때 딸깍 거리면서 꽉 잡아주는 느낌 정말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장착후 작동했을때 정말 뽀대납니다... 미래형 장갑차 같은 느낌이랄까요..
여담으로 조립할때 마다 전력부 부팅 선이 매우 헷깔려서 이번에도 좀 걱정이 됫었는데
메뉴얼에 깔끔하게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무난히 연결가능했습니다.
파워는 전력부족 문제가 발생할까 걱정했지만
마닉 파워는 빵빵습니다.
CPU쿨러는 기쿨만 쓰다가
써모랩 써봤는데
써모랩 저소음 진짜 명품입니다. 소리가 하나도 안나네요.
기존의 기쿨이 얼마나 소음이 심했는지 이제서야 깨닮았네요.
앱코 아수라는 RGP 컬러 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심플한 멋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SSD는 과거에 삼성 SSD 공장 초기화 서비스를 매우 만족스럽게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SSD를 삼성으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이것만 단건 아니고
기존 사용하던 PC의 SSD 1tb와 HDD 1tb를 추가 장착했습니다.
글카는 컬러풀1080ti 기존 쓰던거 그대로 달았습니다. 물론 케이스도 그 크기 맞춰서 앱코 아수라 썻구요. 글카 공간 넉넉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기존 PC가 1060에서 1080ti로 무리하게 올린다고 글카 공간이 부족해서 본체에 큰 구멍 뚫어서 글카를 달았기 때문에 이번에 바꾼 케이스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파워는 FSP만 써왔었는데 이번에 마닉 한번 손대볼려고 써봤는데 FSP에 버금갈정도로 괜찮네요. 사실 달아보고 구리면 기존 PC의 FSP 파워로 갈아끼울 생각도 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서 기존 파워는 보조 PC에 그대로 달아놨습니다.
3770K에서 3800X로 갈아탔는데 성능향상이 대충잡아도 50% 넘어서 진짜 신세계입니다.
램도 ddr3 16g에서 ddr4 40g 진짜 좋네요.
허용범위 내에서 가격 최대한 타이트하게 맞췄는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