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M21 메쉬 블랙 케이스를 구매해서 조립해 보았습니다.
비도 내리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멀쩡하게 잘 도착했더군요.
측면 유리는 도어식이지만 분리 가능해서 조립시 제거 가능합니다.
내장 RGB 팬은 조절 가능한데 따로 컨트롤러가 달린건 아니고 후면에 장착된 팬에서 조절됩니다.
다만 전원 커넥터가 IDE 4핀 커넥터여서 모듈러 파워에 팬용으로 IDE 전원케이블 하나 더 꼽아써야해서 불편합니다. SATA 전원 커넥터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따로 보드에서 속도 등이 조절이 안되어서 약간 실망.
전면 2.5인치 연결부는 커버(?)식으로 가려서 괜찮다 싶었는데 케이스가 공간이 좁다보니 커넥터들 꼽기가 애매하더군요. 특히 SATA 전원 커넥터는 꼽으려면 말단부 커넥터만 꼽혀서 2줄이 가야합니다. 그리고 전원 커넥터 꼽고 SATA 커넥터 꼽으니 SATA커넥터가 약간 윗쪽으로 기울어 불편.
측면은 공간이 여유가 있고, 케이블 고정하는 곳도 다수 있어서 대강 정리하긴 편한 편입니다만, 내장팬들이 물고 물려서 연결되다보니 그냥 윗쪽에 대충 막 넣어뒀네요.
강화유리인 면은 조립시 깔끔한 편이여서 다행입니다.
조립 후는 좀 써보니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전면 메쉬여서 온도도 잘 잡히구요. 기본 구성은 3팬이지만 사전구매로 +1팬에 추가로 팬 구매하여 상단 장착하였습니다.
미니타워이지만 전면3팬 장착도 가능하고 내부도 넓직하니 깔끔하네요. 기다린 보람이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