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이 들어간 메뉴 중에서 튀긴 치킨들을 제외하고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게 간장찜닭이예요.
그런 맛있는 안동찜닭을 오뚜기 소스로 만나봤어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소스는
기존 오뚜기의 간장찜닭양념의 리뉴얼 버전이예요.
마트에는 벌써 깔려있는데
오뚜기 고객센터에서 말하길
온라인에는 기존 간장찜닭양념이 일정량 소진이 되어야
리뉴얼 버전의 소스가 풀어진다하더라구요.
저는 GS슈퍼마켓에서 구매를 했어요.
오뚜기 안동찜닭 양념
용량 : 180g
소스 1팩이 닭 1마리 요리할 수 있는 양이고
2~3인분이 나온다고 해요.
소스가 진해서 충분했던 양이예요.
소스의 부족함은 느끼지 않았습니다.
배를 넣어 더욱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살린
오뚜기 안동찜닭 양념 소스!
원재료의 리뉴얼에서 크게 눈에 띄는 점은
기존에 혼합간장을 쓰던것을 양조간장으로 바뀌었습니다.
혼합간장은 양조간장의 비율이 실제 어느정도 들어갔는지 확인이 어렵고
성분면에서도 혼합간장이기 때문에 양조간장의 영양과 깊은맛을 따라가기 어렵죠.
그리고 첨가제에 다이어트를 시켰으며
굴농축액과 물엿,춘장으로 소스의 달고 깊은 맛을 표현해냈답니다.
오뚜기에서 알려주는 레시피에서는
야채손질 후 양념장과 늦게 익는 야채, 물 등을 넣어 20분간 팔팔 끓여준뒤
잘 익는 야채들은 뒤에 넣어 주라 안내해주고 있어요.
오뚜기 레시피를 기반으로 저만의 방법으로 안동찜닭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닭고기는 고기의 질을 부드럽게하고
잡내를 잡기 위해 우유에 30분 재워놔요.
야채는 그냥 볶아줍니다.
파는 안넣어도 되는데
빛깔을 위해서 넣어봅니다.
다른 야채들은 식감을 위해 넣어봅니다.
야채가 70프로 정도 익으면
닭고기와 소스, 물을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다 끓이고 접시에 담아주기만 하면 끝
레시피에 물의 양까지 나와있지 않아 그 부분이 아쉬운데
900ml 정도
큰 머그잔의 2컵 정도 넣으시면 돼요.
저는 당면을 넣지 않았지만
당면까지 넣는다해도 국물의 부족함이 없을거예요.
그만큼 국물의 양이 넉넉했거든요.
그렇다고 당면 너무 많이 넣지는 말구요.
나중에 못먹고 남기면 팅팅 불어서 맛없으니깐요.
매콤한 맛을 시작으로 간장소스의 진하고 깊은맛
그리고 단맛 순의 맛의 흐름을 가지고 있어요.
매운맛이나 단맛에 치우친맛이 아니라
간장맛을 중심으로 매운맛과 단맛이 앞과 뒤에 자리해줌으로
간장 안동찜닭의 맛을 보조해주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소스이고
치우친 맛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과 함께
맛을 공감하며 먹을 수 있는
오뚜기 안동찜닭 양념소스입니다.
국물이 많이 나오니깐 국물에 밥 말아드셔도 되고
국물을 풍족하게 해서 드실 수 있는 소스예요.
오뚜기 안동찜닭양념으로
맛있는 간장찜닭요리, 맛있는 식사
해드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