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세계적인 요리의 소스들을
집에서도 간편 소스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어 너무 좋아요.
특유의 요리맛을 내기위해서는
육수에서부터 큰 공을 기울여야 하는데
재료 준비에서부터 맛을 내기까지의 과정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니 말이죠
이번에는 훠궈 해선탕 소스 소개해드릴게요.
오뚜기 이금기 훠궈 해선탕 소스
용량 : 50g
2~3인분
이금기라는 이름은 처음들어 봤는데
오뚜기에서 수입해오는 제품이더라구요.
그리고
훠궈 마라탕소스, 훠궈 해선탕 소스
이렇게 2가지로 나오더라구요.
저는 마라탕 소스는 비쥬얼이 너무 매워보여서
해선탕 소스 선택했어요.
훠궈란 끓여진 육수에 야채, 고기, 해산물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데쳐먹는 중국 전통의 샤브샤브 요리입니다.
그리고 훠궈 해선탕 소스는
해물맛을 살려 해물의 풍미를 시원하게 살린 소스입니다.
2~3인분으로 나왔는데
어른 기준 넉넉한 2인분 나오더라구요.
원재료는 정제소금의 비율이 높게 들어가 있고
해산물로는 건새우나 건가리비로 깔끔하게 들어가 있어요.
원재료가 다이어트가 많이 된 느낌이 들어요.
칼로리는 따로 기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훠궈와 해선탕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레시피가 간단히 나와있는데
레시피가 좀 더 자세히 나왔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레시피가 디테일 하지 못해서
일반적인 소스들에 들어가는 물의 양과 비슷하게 맞췄는데
그 이상 들어가서 간 맞추면서 좀 놀랬거든요.
재료는 각종 야채들과 해산물
일부로 사지 마시고 집에 있는 야채들과 해물 꺼내서 요리해주세요.
있는거 쓰시면 돼요 ^^
해산물은 적어도 하나
야채는 양파, 콩나물이나 숙주 둘 중에 하나
넣어 주시면 좋구요.
저는 콩나물, 쪽파, 양파, 당근, 소고기, 새우
면으로는 라면 사리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샤브샤브처럼 드시면 되는데
저는 짬뽕라면으로 한번에 먹기 좋게 만들어 먹어봤어요.
육수 끓여 고기 하나 하나 데쳐서 먹고 이러는게 좀 번거로워서요.
기름맛, 불맛 이런거 좋아해서
저는 볶아서 사용을 했어요.
재료를 볶으면서
다른 가스렌지에는 라면 사리를 준비하구요.
훠궈 해선탕 소스
비쥬얼이 제가 생각한 것과는 좀 차이가 있었습니다.
해선탕이라 맑은 하얀색 소스를 생각했는데
소스의 색상이 붉으면서 탁한 쌈장 같은 색상이었고
건더기가 많더라구요.
건새우와 건가리비의 건더기가 많았습니다.
물을 넣으면서 물은 좀 더 맑아지더라구요.
나가시키 짬뽕 국물 같은 소스색이예요.
물은 1.5L 정도 넣어주시면 되는데
일반 소스들보다 물이 훨씬 많이 들어가요.
물 넣고
팔팔 끓으면 소스 맛의 비율을 맞춰주세요.
라면 사리 넣어주시고
마지막으로 소고기까지 넣어주시면 됩니다.
소고기 넣어 오래 끓이면 고기가 질겨지니깐
맨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완성된 훠궈 해선탕 라면입니다.
뭔가 잡탕같은 느낌도 듭니다만 =_=;;
맛은 동일 합니다.
만들어진 소스를 사용하기 때문에요.
국물은 맑은 편이며
시장통에서 사먹던 진한 멸치맛 국수의 육수라 생각하시면
그 맛이 대충 짐작이 되실거예요.
멸치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소금과 건새우가 멸치 생각이 나게 할 정도로
바다맛을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짭쪼롬한 맛과 새우의 맛으로 표현된 훠궈 해선탕 소스
중국의 훠궈라해서 엄청 무게감이 느껴지는
걸쭉한 느낌의 샤브샤브가 아닐까 했는데
맑은 국물의 해물맛 소스라서
해물탕, 해물순두부찌개, 잔치국수, 콩나물 해장국과 같은
다양한 요리의 베이스로도 활용해 보셔도 괜찮아요.
추운계절 생각나게 하는 맑은 국물의 훠궈 해선탕 소스였습니다.
날이 추워져서 따끈한 국물의 음식 더 많이 생각나실텐데
훠궈 해선탕 소스로 맛있는 국물 요리 만들어드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