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도 재미있어 보이는 태블릿을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작년 여름쯤 출시되었던, Voyo 의 태블릿인데요,
나온지는 오래되었지만, 저렴하게 구할 기회가 생겨 덥석 물어버렸습니다.
태블릿 스펙은 중국제 태블릿에서 흔히 보이는 10인치, FHD, 미디어텍 헬리오 x20모델입니다만
두가지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내장 킥스텐드와 전용 펜이 지원된다는것인데요,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RAM : 4GB
Storage : 64GB
디스플레이 : 10.1" 1920*1200
배터리 : 5300mAh (내장형)
WIFI : 2.4Ghz, 5Ghz (802.11 b/g/n/ac)
LTE : 4G LTE
택배 박스입니다.
내부는 뽁뽁이로 완전무장 되어 있습니다.
배송중파손은 어지간해선 없을거같네요.
제품 패키지입니다.
태블릿은 전면 블랙, 후면 실버컬러인데 패키지박스는 정렬적인 레드 컬러이네요.
주요 특징인 내장 킥스텐드 기능을 강조한 패키지 모습입니다.
내부는 어느 중국제 태블릿과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입니다.
읽을 필요가 없는 메뉴얼과, 쓸 필요가 없는 충전기, 싼마이한 케이블과 돼지코
뭐 그저그런 구성품들입니다.
단!
전용 스타일러스 펜이 들어있다는건 참 좋은거같습니다.
AAAA 건전지를 사용하는 펜이고, 외부는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있는거같습니다.
그렇게 싼마이하지는 않고 적당한 느낌입니다.
태블릿 전원 ON~
액정은 꽤 봐줄만한거 같습니다.
재질은 유리로 보이며, 색감도 무난하고 밝기도 적당하고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DPI가 꽤 높게 잡혀있긴 한데 이건 쉽게 바꿀 수 있으니 패스합니다.
후면의 모습으로 킥스탠드가 보입니다.
내부는 이런 느낌.
저 유리처럼 광나는 부분은 자성이 있어, 킥스탠드를 닫았을때 생기는 유격을 최소화 시켜주더라구요.
킥스탠드는 거의 180도까지 접힙니다.
우측의 모습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이 있습니다.
하단에는 전용 도킹 키보드를 위한 도킹 홀...이 있긴한데
도킹단자는 따로 없습니다.
Ps. 원래 전용 도킹키보드(블루투스)가 있긴 합니다만, 평이 좋지않아 구매하지 않았네요.
좌측면
아무것도 없고, 킥스탠드를 쉽게 빼라고 홈이 파여있네요.
상단에는 3.5mm 이어폰잭과 마이크로5핀 USB 포트가 있습니다.
작년에 출시된 기기라 마이크로5핀은 어쩔 수 없는거같아요.
상단 커버는 탈착이 가능하구요, 안쪽으로는 마이크로 USIM 포트가 두개
SD카드 슬롯이 하나 있습니다.
킥스탠드.. 자유자재로 각도를 조절할수있고
이게 생각보다 튼튼하고 엄청 편하더군요.
따로 스탠드 들고다니는것과 비교할수없는 편안함입니다.
이것 하나로도 이 태블릿의 특징은 다 설명된다고 봐도 될 거 같습니다.
안드로이드는 7.1 버전에
4GB/64GB가 기본모델이라 용량부족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글로벌롬 기준 내장 앱은 이정도입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본 설치입니다.
신경쓰이는 중국어 앱은 모두 삭제가 가능했습니다.
뻥투투... 아니, 안투투 점수는 약 10만전입니다.
성능자체는 보급형은 확실히 아니라고 할 수 있겟습니다.
헬리오 X20자체가 게임도 어느정도는 돌려볼만한 성능을 가지고 있죠.
다만 아쉬운점이 디스플레이의 프레임레이트가 45Hz 로 제한이 걸려있다는 것입니다.
이 제한 덕분인지 배터리타임 자체는 만족할만한 수준이 나오긴 합니다만
트위치나 유투브에서 60FPS 영상을 재생해보면 약한 부족한 느낌이 드는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ADB로 매우높음(480dpi)로 되어있던 DPI를 320dpi 로 바꾸어 사용중인데,
이게 크기가 딱 적당한거같습니다.
총평을 내려보자면...
대륙제 가성비 태블릿의 표준+@ 같은 느낌의 태블릿입니다.
Voyo가 (개인적으로) 그렇게 퀄리티 좋은 브랜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이번 I8 MAX는 마감도 꽤 괜찮고 성능도 괜찮고 근 1달간 사용해본 결과 크리티컬한 문제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비록 60fps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디스플레이의 밝기도 적당하고, 스피커고 들어줄만해
킥스탠드를 편의성은 정말 압도적이라 영상감상 탭으로는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터리도 밝기 40% 수준에서 유투브 7시간 정도 가는거같습니다.
성능도 어지간한 게임은 될 정도라 딱히 부족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아, 전용 스타일러스펜은 딱히 언급을 안한 이유가 별로여서 그렇습니다.
못쓸 물건은 아닌데, 삼성의 S펜의 약 10% 정도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이 탭 리퍼제품을 약 10만원에 구매했는데, 이정도면 상당히 가성비가 좋다고 판단되네요.
GooD
킥스탠드 내장으로 압도적인 편의성.
봐줄만한 디스플레이.
일단은 전용 스타일러스펜이 지원됨.
SOSO
디스플레이가 45FPS 제한되어있음.
전용 펜의 느낌은 삼성 S펜의 10% 수준의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