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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NVMe-M.2 타입 SSD GLOWAY(글로웨이) VAL SERIES 240GB 장착 및 실제성능 테스트 [VAL240NVMe-M.2/80] 다나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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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7. 23: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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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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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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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참전한 M.2 SSD 시장.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SSD의 높은 가격 때문에 HDD와 용량을 병행하였지만 메모리 가격의 하락과 중국기업의 참전으로 이젠 어지간한 노트북의 완제품들도 보급형 고급형을 떠나 SSD를 탑재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흐름에 기존에 관련 기업들이 자신들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토리지 장치 시장에 뛰어들고 있으며 지금 리뷰하는 제품의 제조사인 GLOWAY 역시 다년간의 메모리 관련 제조기술을 갖춘 글로벌 브랜드 중에 하나입니다.


국내시장에 제대로 들어온지는 채 1년도 되지 않은 생소한 기업이지만 중국 브랜드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가성비를 내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라이트 유저들에게도 쓸만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점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DRAM 메모리 / SATA SSD / M.2 SSD와 같은 메모리 쪽의 제품들이 주력인 GLOWAY.이중 요즘 노트북과 PC에 초고속 저장 장치로 가장 핫한 제품군인 NVMe-M.2 규격 중에서 VAL 시리즈 240GB(이하 VAL240)를 한번 테스트해보았습니다. 가격 대비 어떠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형적인 PC 부품 패키지.

 






대부분의 PC 부속들의 패키지가 그러하듯이 VAL240역시 작은 부속인 만큼 심플한 패키지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충격 흡수를 위한 내부는 플라스틱 상자에 담겨 있으며 겉면에는 제품에 대한 스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국내 정식으로 수입된 제품인 만큼 정품 유무를 알 수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다만 한글화와 같은 국내 현지화는 조금 부족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사용상에 문제는 없음)


간단한 구성 / 간단한 설명.

 


제품 구성 역시 M.2 SSD / 조립용 드라이버 / 나사 / 매뉴얼로 매우 간단하며 매뉴얼 역시 한글화 같은 작업은 되어있지 않지만 PC 부품만큼 규격화가 잘되어 있는 제품도 없기에 매뉴얼 없이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언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280 타입의 규격 M.2 SSD

이미지와 다른 방열패드.


한때 SSD 시장을 주름잡던 2.5인치 SATA 타입도 노트북의 안정성과 무게를 줄여주는 일등 공신이었지만 불필요한 케이스를 제거하고 사이즈를 대폭 줄인 PCIe 슬롯을 사용하는 M.2 타입이 등장하면서 메인 SSD의 포지션이 빠르게 체인지되고 있는 지금입니다. VAL240은 2280 규격으로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사이즈이며 전면에는 서멀 패드로 추정되는 방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용량 및 각종 정보가 적힌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국내 정품일 경우 여분의 공간에 정품 인증 스티커를 부착해놓으면 3년의 품질보증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미지에는 알루미늄 방열판이 부착되어 있는 것처럼 인쇄되어 있지만 240GB 모델은 미적용이며 인터넷의 정보로 보았을 때는 일정 용량 이상만 적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좀 아쉬운 점이며 추가 설명이나 변경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스펙시트.

 


GLOWAY VAL 시리즈는 240GB/480GB/960GB의 총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보급형에 주로 사용되는 TLC 방식의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으며 NVMe-M.2인터페이스를 사용합니다. SSD 스펙 중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인 속도는 읽기 약 2100MB/s, 쓰기 약 1100MB/s를 자랑하며 수명은 쓰기 5년 / 저장 10년 / 보증 시간 150만 시간을 보장합니다. 스펙만으로 봤을 때는 가격 대비 결코 부족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GLOWAY가 메모리를 직접 제조하는 업체는 아닌 만큼 사용된 부품이 뭔지도 확인해 보았는데요. 먼저 파일이 저장되는 메모리는 INTEL 29F64B2AMCTH2 (3D TCL 추정) x 4EA로 구성되어 있으며 SSD의 성능을 결정하는 컨트롤러는 보급형 라인 중에 평가가 좋은SM2263XT의 실리콘 모션제품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두 회사 모두 어느 정도인지도 있고 기술력이 있는 만큼 데이터 보존에 대한 신뢰성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분해보다 쉬운 장착 방법.




그럼 실제로 테스트를 위해서 PCI 슬롯에 장착부터 진행합니다. 아마도 이 제품의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설치 과정은 생략해도 될 만큼 쉽기에 노트북의 분해 과정만 어느 정도 익힌다면 사용하는 데 있어서 문제 될 부분은 없을 것입니다. (요즘 노트북들은 커버 하나만 분리하면 되는 구조이기에 전체적인 과정이 상당히 쉬운 편) PCI 슬롯을 찾아 홈에 맞춰 연결해준 다음 동봉된 나사와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고정해주면 설치는 종료됩니다.




윈도우10 부팅 속도 테스트.

 



테스트한 노트북의 스펙은 위와 같으며 M.2 2280용 슬롯이 하나뿐인 관계로 기존의 SSD를 제거하고 윈도우를 다시 설치해야 했습니다. 덕분에 윈도우10 부팅 시간도 측정해볼 수 있었는데요. 제조사 부팅 초기로고부터 윈도우 진입까지 1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M.2 SSD 다운 성능 보여주었습니다. (시작 프로그램의 설치가 증가할수록 부팅 속도는 느려질 수 있습니다.)


실제 가용 용량 및 벤치마크 테스트.

 


VAL240의 실제 가용 용량은 222GB 정도 되며 윈도우설치후에도 150GB 이상의 용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별도의 DRAM은 없는 디렘리스 구조이기에 남은 용량에 따라 속도 및 성능에 저하가 발생할 수도 있는만큼 용량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면 윈도우를 설치해서 사용해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메인보단 서브 자료 저장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SSD 성능의 척도와도 같은 읽기 쓰기 속도의 측정을 위해 CRYSTAL DISK MARK와 HD TUNE으로 테스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참고로 CRYSTAL DISK MARK의 항목별로 의미하는 것은 아래와 같으며 일반적인 스펙표에 기재되어 있는 속도는 [SEQ1M Q8T1]의 측정값을 의미합니다. 테스트 결과 전송하는 전체 용량에 따른 큰 편차 없이 스펙시트와 큰 차이 없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읽기 2000MB/s, 쓰기 1200MB/s)

▶ 1MiB = 1,048,576 bytes (약 1MB)

● SEQ1M/Q8T1 : 순차 동시 읽기 쓰기 테스트 (1MiB 파일 8개를 1스레드로 처리)

● SEQ1M/Q1T1 : 순차 단일 읽기 쓰기 테스트 (1MiB 파일 1개를 1스레드로 처리)

● RND4K/Q32T16 : 랜덤 동시 읽기 쓰기 테스트 (4KiB 파일 32개를 16스레드로 처리)

● RND4K/Q1T1 : 랜덤 단일 읽기 쓰기 테스트 (4KiB 파일 1개를 1개의 스레드로 처리)





HD TUNE으로 진행해본 파일 용량별 읽기/쓰기 테스트역시 구간별로 프리징 현상이 나타나긴 하였지만 빠르게 원래의 속도로 회복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전체적인 테스트 결과를 보았을 때 탑재된 메모리와 실리콘 모션사의 컨트롤러가 충분히 쓸만한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사용 환경 테스트 #1

MICRO USB TO SSD


하지만 이런 테스트 프로그램 결과는 테스트일 뿐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는지가 가장 중요하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모의로 만들어 보았는데요. MIRCO SD 메모리 / USB 3.0 외장 하드에서 SSD로 옮기는 작업및 동일한 환경에서 파티션만 달리하여 자료를 옮기는 테스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



보통 휴대폰의 사진을 옮길 때 많이 발생하는 상황으로써 1~2MB의 균일한 파일들을 한꺼번에 옮길 때어느 정도의 성능이 나오는지 테스트해보았습니다. 1MB 파일을 임의로 5천여 개를 만들어 한 번에 USB 3.0 리더기를 통해 SSD로 복사를 진행하였으며 약 23MB/s의 속도로 4분여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VAL240이 가진 스펙에 비해서는 느린 전송속도인데요. 이는 100GB 기준 모든 사진 파일을 옮긴다고 가정하면 약 1시간~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볼 수 있는 수치입니다. (SD 메모리와 리더기의 성능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음)




추가로 VAL240을 두 개의 파티션으로 나뉘어 다른 드라이브로 복사 이동해 본 결과 약 4배 정도의 빠른 속도(87MB/s)로 1분 만에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물론 읽기와 쓰기를 반복하는 과정에 속도 저하가 발생하긴 하였지만 빠르게 회복하였으며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용 환경 테스트 #2

USB 외장 스토리지 TO SSD




이번에는 대용량파일 이동 테스트를 위해 USB 3.0을 지원하는 외장 하드에서 SSD로 4GB / 13GB 파일을 이동 시켜 보았습니다. 위의 테스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듯이 다른 장치에서의 이동은 여러 환경이 작용하여 스펙에서 기대할 만큼의 속도는 나오지 않았지만 영화 한 편 정도의 용량을 옮기는데 1분여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모습은 생각보다 괜찮은 테스트 결과였습니다. 




더욱이 동일 장치 내에서의 다른 파티션으로 이동은 약 570MB/s라는 속도로 상당히 빠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블루레이급의 13GB 파일을 단 1분 만에 전송하는 결과는 자료 저장 및 이동 용도로 사용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고용량 파일 이동 시 속도 저하 구간이 규칙적으로 나타났지만 다른 작업을 병행하지 않는 이상 빠르게 회복하였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준이었습니다.


게임 로딩 속도 테스트

디아블로3 / 오버워치







SSD가 기존의 HDD보다 읽기/쓰기 속도가 월등하게 차이 나는 만큼 윈도우 부팅 속도 이외에도 다양한 컴퓨팅 파워에 이점을 가져다주었는데요. 게임 역시 마찬가지이며 SSD의 이러한 퍼포먼스 덕에 빠른 로딩으로 쾌적한 게임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제가 주로 플레이하는 디아블로3와 오버워치를 직접 실행해 보았는데요. 확실히 일반 HDD에서 느낄 수 없는 로딩 속도를 자랑하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전력 설계로 인한 온도 관리.

 


이러한 연속적인 테스트에도 저전력 저발열 설계로 인해 발열은 평균 40도 정도로 생각보다 크지 않았으며 걱정됐던 서멀 패드는 알루미늄 방열판이 없어도 어느 정도 역할은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노트북의 배터리 타임에도 어느 정도 이점을 주는 만큼 가성비 제품치고는 여러모로 신경을 쓴 흔적이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1GB당 2천 원의 벽을 허문

가성비 좋은 NVMe M.2 규격 SSD.

 


처음 SSD가 어느 정도 구매할 수 있는 가시권에 들어왔을 때 1GB당 2만 원 수준으로써 (128GB가 대략 20만 원선) HDD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었는데요.이젠 반토막도 아닌 열토막이난 1GB당 2천 원 벽마저 무너져버렸고 확실히 보급형 시장의 장벽은 낮아졌다는 것이 실감되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스토리지 : 자료 보관]이라는 근본적인 목적을 가진 제품인 만큼 그 신뢰성에 의문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요. 특히나 HDD처럼 복구가 쉬운 것도 아닌 만큼 과연 믿고 사용할 수 있는가라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약 2주 정도 사용해본 결과 어느 정도 검증된 부품 사용으로 기본적인 신뢰성은 갖춰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테스트 결과 역시 가격 대비 만족할만한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보급형인 만큼 DRAM이 없는 구조라서 잔여 용량에 따라 퍼포먼스의 저하가 발생할 수 있기에 사용하는 패턴에 따라 메인으로 사용할지 서브로 사용할지는 유저가 선택해야 할 몫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3만 원대 후반의 가격은 위와 같은 부분을 모두 불식시킬만한 최고의 메리트이며 다년간의 메모리 관련 제조 및 유통의 경력은 확실히 스토리지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제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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