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브드 모니터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지만, 정면에서 볼 땐 좋다고 해서 마침 할인하길래 샀습니다. 큰 박스에 포장 잘 되어서 왔고, 조립은 설명서에 잘 설명되어 있고, 십자 드라이버가 따로 필요하긴 하지만, 나사 돌릴건 6개 정도로 기억됩니다. 간편한 조립후 전원과 그래픽 케이블을 꽂는데 HDMI꽂는곳이 1번 2번 이렇게 있는데, 1번에 꽂을시 바로 옆에 있는 ㄱ모양의 전원 선이 상당히 방해를 합니다. 불편하게 ㄱ 모양으로 한건 좀 아쉽네요. 모니터 고정하는 기둥에 케이블도 넣을 공간이 있긴한데, 더럽게 안 열려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케이블 넣는다해도 정리한 선이 나오는 구멍 위치가 뒤쪽 밖에 없어서 이게 또 문제고요. 좌우로도 선 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컴퓨터 전원 켜고, 모니터 전원 버턴도 켜보니 드디어 화면이 나왔는데, 색감이 뭔가 뿌옇더군요. 그래서 모니터의 전원 버턴으로 옵션을 손 볼 수 있어서 적당히 마음에 들게 조절했습니다. 그리고 DP케이블 사용시 144Hz지원하지만, 저는 컴퓨터 성능이 좋지 못해 그냥 120Hz까지만 지원되는 HDMI케이블을 사용해서 제 컴으로 그나마 120Hz 체험해 볼 수 있는 최적화 개쩌는 레이싱 게임인 '포르자 호라이즌4'로 테스트 해봤습니다. 60Hz 쓸 때는 고속 주행시 프레임이 느린게 상당히 체감되서 좀 아쉬웠는데, 100~120Hz로 플레이 해보니 400Km/h의 속도를 넘어가도 좌우에 슉슉 지나가던 배경들이 또렷하게 보이더라구요. 144Hz면 더 또렷한게 좋을거 같더라고요. 몬스터헌터라는 게임도 테스트 해봤는데 이 게임은 워낙 개적화라 제 컴으론 80프레임도 보기 힘들어서 컴퓨터도 나중에 바꾸면 그때 제대로 높은 Hz로 즐겨봐야겠네요. 그리고 정면에서 볼 때 화면의 좌우가 잘보여서 좋더군요. 하지만 자세 이상하게 앉아서 컴퓨터 하는 사람들에겐 이게 독이 되기 때문에 바른자세로 게임하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게이밍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모니터의 설정 소프트웨어가 좋은게 FPS할때 어두운 적을 찾기 수월하게 블랙 이퀄라이저 설정을 할 수 가 있고, 영화나 롤같은 AOS를 위한 설정도 여러개 있더라고요. 여기서 자신만의 세팅을 해서 최개 3개의 세팅을 저장해서 모니터 우측하단의 버턴 3개가 있는데 한번 눌러주면 자신이 세팅한걸로 불러와져서 진짜 좋네요. 맨날 10~13만원 사이의 모니터 쓰다가 좀 비싼 게이밍 모니터 써보니 신세계입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따로 안 깔아도 됩니다. 제가 삼성 홈페이지에서 제 모니터에 적합한거 2개 깔아봤는데, 컴퓨터 느리게 만들어서 그냥 삭제했습니다. 그냥 화면 분활같은 것들인데 뭐 없어도 다른 대체 소프트웨어 쓰시면 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