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레고 슈퍼히어로즈 

'76163 스파이더맨 베놈 크롤러(Venom Crawler)' 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총 브릭수 413개, 미니피규어 3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44,900원입니다.

박스 아트는 굉장히 화려해 보이지만 배경을 제외하고 생각하면 단순합니다.

미피, 크롤러, 작은 탈 것 하나가 다에요^^

박스 뒷면에는 다른 연출샷과 기믹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기믹이 다양하지는 않네요.

구성은 인스, 스티커, 1~3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 3개가 들어 있습니다.

1번 봉지를 시작하면 스파이더맨과 카니지가 나옵니다.

스파이더맨은 거의 2년째 똑같은 모습으로 나오고 있어요ㅠㅠ

카니지는 76113 제품에 들어 있던 녀석과 같은 모습이며 무기만 교체 됐습니다.

카니지도 중복이긴 하지만 그래도 스파이더맨 보다는 좀 덜 나와서 그런지 뒷모습이 마음에 드네요.

이제 스파이더맨의 탈 것 하나를 만들어주면 1번 봉지 완료입니다.

아주 작은 사이즈라 대단한 부분은 없어요.

그래도 작은 크기에 비해 디테일은 좀 살아 있습니다.

2번 봉지에서는 미피 없이 크롤러의 몸통을 만들어줍니다.

3번 봉지에서는 이 제품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언 베놈이 나왔습니다.

아이언맨의 몸 속에 베놈이 들어간 컨셉 같은데 아무래도 코믹스에 나오는 캐릭터일 것 같아요.

코믹스에는 그리 관심이 없어서 추측만 할 뿐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ㅎㅎ

뒷모습도 프린팅은 좋네요.

그나마 이 미피 덕분에 이 제품 매력이 올라가는 것 같아요.

헬멧을 벗겨보니 의아하게도 얼굴은 멀쩡한 토니 스타크의 모습입니다.

투페이스까지 하고 있군요ㅋㅋ

이제 크롤러의 다리들을 완성해서 달아주면 모든 조립은 끝입니다.

앞모습이 징그럽게 잘 표현됐군요^^

별로 볼 것은 없지만 뒷모습까지 보고 완성샷으로 넘어갈게요.

모두 모여서 완성샷입니다.

이 제품은 76114 제품과 너무 비슷한 컨셉이에요.

그 제품에서는 스파이더맨 크롤러가 나왔는데 색상만 달려졌을 뿐 전체적으로 조립법이 너무 똑같습니다.

만약 76113이나 76114 제품이 없으신 분들은 나름 재밌게 조립하시고 미피 구성도 마음에 드실 것 같아요^^

저는 둘 다 가지고 있어서 중복 미피와 반복되는 조립법에 재미가 좀 떨어졌네요ㅠㅠ

그럼 '76163 스파이더맨 베놈 크롤러(Venom Crawler)'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