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로스앤마이어스 홈페이지
" 전통과 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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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Newtro) "
출처 : 로스앤마이어스 홈페이지
'뉴트로(Newtro)'는 신&구의 조화를 의미합니다. 예전에 대한 회상과 새로움(New)이 합쳐진 의미를 뜻하기도 하죠.
'로스 앤 마이어스(Roth & Myers)'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비교적 최근에 설립된 신생 국내 브랜드로서 신&구의 조화로움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앰프(Amplifier) ?"
앰프(amp)란 기본적으로 음을 증폭하는 파워앰프 역할을 합니다.
로스앤마이어스 사운드허브(SoundHub)처럼 다양한 무선연결 기능이 합쳐진 제품은 뉴트로앰프라고 부릅니다.
출처 : 킥스타터 로스앤마이어스 영상
로스앤마이어스 사운드허브 뉴트로앰프는 보유중인 비디오 및 오디오 장치를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허브식 컨셉'의 제품입니다.
물론,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 및 스마트 디바이스 & 음악 & 라디오까지 연결이 가능하며
무선연결은 블루투스, 와이파이, 에어플레이, DLNA을 지원합니다.
유선 연결은 HDMI , OPTIC, AUX, USB-DAC, USB-A, LAN 포트를 지원하며, TV와 패시브 스피커를 2채널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로, LP 턴테이블이나 CD/DVD 플레이어를 연결하여 구형 장비 사운드카드보다 업그레이드 된 음질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로스앤마이어스 사운드허브 제품은 '허브'라는 명칭답게 기존 구형 장비와 신형 장비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스마트 사운드허브 컨셉의 제품입니다.
로스앤마이어스 BOSK-NP210L 사운드허브 앰프는 후면 단자에 매우 많은 무선-유선 연결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부에 탑재된 D-클래스 앰프는 하나의 입력을 받아 동일한 두 개의 출력으로 내보내는 패러럴모드로 구동됩니다.
이는 앰프 단독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닌 복수 D-클래스 앰프들이 나눠서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서도 하이파이 앰프에 준하는 음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WAV (24bits / 192kHz 최대) , FLAC, ALAC 음질포맷을 지원합니다.
"Package & Newtro Design"
구성품은 위 사진과 같으며, 무선연결 기능을 탑재한 제품답게 리모트 컨트롤러를 지원합니다.
BOSK-NP210L 사운드허브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인티앰프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무선연결 기능이 탑재된 뉴트로앰프입니다.
한편, 로스앤마이어스 BOSK-NP210L 사운드허브의 전면에는 큼직한 도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있고 우측 M 버튼으로 유/무선 조작상태와 볼륨 노브 조절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D-클래스 앰프
BOSK-NP210L 사운드허브의 음질설계는 최신 무선연결기술을 집약하면서도 낮은 왜곡률(THD)과 높은 출력을 확보하기 위해 클래스D 앰프를 복수형태로 구성하여 패러럴모드로 구동시켰습니다.
전통적으로 클래스D 앰프 구동 방식에서 오는 단점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식으로 회로 설계에 고음질화를 꾀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클래스 D 앰프의 장점인 '효율이 높고, 발열이 적으며, 낮은 전력손실, 소형화/경량화가 가능한 장점'을 높인 제품입니다.
물론, 프리앰프를 거친 신호가 파워앰프를 통해 증폭되며 디지털화 -> 최종적으로 아날로그로 변환 출력되기때문에 복잡한 구조로 전기노이즈가 생길 수 있는점은 클래스 D 앰프가 가진 고질적인 단점일 수 있습니다.
BOSK-NP210L 사운드허브의 목적은 '가볍다' , '합리적인 가격' , '작다' 이 세 가지 단어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가의 리니어 앰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클래스 D 앰프 고유의 고음재생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음향 장비의 대세가 무선으로 가고 있고, 개인의 장비 구성이 간단해지며, 이로 인해 자연스레 사용상의 편의성이 강조되고있는 추세기이 때문에, 클래스 D 앰프 방식이라 해서 크게 단점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 2-WAY 패시브 라우드 스피커 "
BOSK TWINS 스피커는 2-WAY 방식 Bass Reflex 패시브 라우드스피커입니다.
드라이버 설계는 0.7인치 트위터와 싱글 3인치 우퍼입니다.
싱글 3인치 우퍼는 작은 구경으로도 저음 재생 성능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롱 스트로크 설계를 갖고 있습니다. 인클로저 후면에 에어덕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무선기능을 위해 내부 기판 회로에 블루투스 / 와이파이 모듈을 위한 클래스 D 앰프가 병합 되었을 것입니다.
전면부를 제외한 나머지 인클로저는 우드베니어 소재를 사용하였습니다.
우드베니어 인클로저와 전면 패널은 매우 단단한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출처 : 로스앤마이어스 유튜브
BOSK TWINS 패시브 스피커의 내부 구조는 자연스러운 소리를 위해 페인팅된 골판지가 사용되었으며,
이는 외부 우드베니어 소재 내부에 전체 부분을 두껍게 감싸, 0.7인치 트위터와 3인치 우퍼의 울림을 보다 효과적으로 발생시킵니다.
소리는 구조만 보자면 소구경 우퍼/트위터 드라이버라 기대가 크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소리를 재생하면 복수 클래스 D 앰프 구동력의 높은 출력에 꽤 놀랄 것입니다.
특히, 스테레오 구성이기때문에 PC나 40인치 이상의 TV 시스템 메인스피커로도 부족하지 않은 출력을 낼 수 있습니다.
출처 : 로스앤마이어스 유튜브
사운드 특성 또한 여타 무선 지원 스피커와는 달리, 일반적으로 2채널 좌/우 메인 스피커 위치에 두었을 때 가장 두드러집니다.
스피커 사방에 적당한 공간을 두어 청취자의 위치와 스피커의 방향이 약간 기울여진 삼각 형태를 이룰 때 가장 좋은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가 모두 정면을 가리키고 있고, 후면 덕트가 있는 전통적인 스피커 형태에 가깝기 때문에 스피커 위치의 적당한 조절이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소편성 / 대편성 / 재즈 듀오 및 트리오의 경우에서 악기의 세밀한 표현력이 꽤 괜찮습니다.
다음으로, 저음의 경우에는 소구경 드라이버 임에도 과장되지 않은 듯한 깔끔한 느낌의 저음이 인상적입니다. 저음의 양이 적당하지만, 아주 깊고 묵직하게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두텁지 않으면서 깨끗한 느낌이 더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중저음 대비 극저음의 양은 많지 않게 느껴집니다.
4인치 / 5인치 싱글 우퍼 드라이버보다 극저음의 재생능력은 묵직한 느낌이 덜하기 때문에 서브 우퍼를 추가함으로써 저음의 웅장함과 두터운 느낌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중음과 고음의 특성은 중저음의 깔끔함에 비해 밸런스가 나쁘지않은 수준이나 약간 얇게 표현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남성보컬보다는 여성보컬의 세밀함을 즐기기에 적당한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특성은 PC나 TV 양쪽에 두고 사용하는 니어필드 세팅 조건에 있어서 서브우퍼의 필요성을 높입니다.
서브우퍼를 추가함으로써 미묘한 V자 음색으로 바꾸고, 저음과 고음에 전체적으로 약간의 힘을 추가하여 스피커의 잔향 특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대체적으로, 이 가격대의 패시브 스피커의 사용층은 제대로 된 리스닝룸의 환경을 갖추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적당히 큰 공간 내 잔향 특성을 생각해보았을 때 서브우퍼의 추가는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브 우퍼를 추가하지 않더라도, 사운드의 전체적인 음색 성향은 특별히 장르를 가리지 않는 올라운드 입니다.
클래식이나 일부 OST 음원에서는 중저음이 약간 두터웠으면 하는 인상에 서브우퍼의 필요성이 느껴지나
중-고음과 고음의 응답특성은 밝고 개성적인 느낌보다는 중립적인 인상입니다.
지나치게 부드럽거나 날카로운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를 잘 표현해주는 느낌이며 전형적인 실크 돔형 트위터의 음색 특성을 보여줍니다.
고음의 약한 날카로움은 여성보컬에서 두드러지며, 소/대편성간의 악기의 분리도가 수준급으로 표현됩니다.
공칭 임피던스는 4옴이며, 내장앰프는 연속최대파워 20W, 피크파워는 25W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정도의 피크 파워라면 발열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스피커 네트워크에는 특수 페이퍼 덕트가 탑재되어, 부밍 현상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만약, 그래도 부밍현상이 느껴진다면 스피커나 서브우퍼의 위치가 고정되어있을 때 같은 위치에서 발생하는 부밍현상을 줄이기위해 스피커의 위치를 바꾸면서 테스트하여야 합니다.
저음이 발생하는 상태에서 스피커의 시청 위치를 2~30cm 정도로 바꾸면서 반복 테스트를 하다 보면 어느 위치에서는 저음이 적게 느껴지고, 많게 느껴질 것입니다.
출처 : 로스앤마이어스
무선으로 모든 스피커를 연결 가능하며, TUNE IN / 스포티파이 / 타이달 / 냅스터 등 거의 모든 해외 음원서비스를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용 가능합니다.
" 다양한 유/무선 기능 지원 "
블루투스기능은 휴대폰 및 고음질 DAP에 내장된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하여 해당 장비를 음원 소스기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지연 시간은 영상매체나 음원에서 거의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나, 실시간 반응이 중요한 리듬게임 류에는 적합하지 않은 정도의 느낌입니다.
HDMI(ARC) 기능은 CEC를 통해 빔프로젝터 및 TV와 연동할 수 있습니다.
TV와 연결 후 스마트허브를 사용하면 HDMI / DLNA / 옵티컬 단자를 통해 다양한 멀티 채널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라인(LINE) 항목은 바나나 / 스피커 케이블을 사용하여 패시브/라우드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WIFI 방식은 애플 에어플레이, DLNA 사운드 허브 무선기능을 통해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과 연결할 수 있으며 이것들을 음원의 소스기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해당 디바이스로부터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타이달 등 서드파티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사운드허브로 전송하여 보다 고음질로 즐길 수 있습니다.
OPTICAL 방식은 가장 범용적으로 쓰이는 '디지털 케이블' 로서 S/PDIF로 불리며 해당 단자와 호환됩니다.
USB 단자는 근래에 디지털 연결방식으로 주로 자리 잡았는데요.
24bits / 192kHz 음원소스를 정상적으로 재생하기 위한 디지털 연결방식은 USB / HDMI 두 방식이기 때문에 그에 준한 소스를 보유하고 있다면 USB 디지털 연결 방식이 권장됩니다.
아이폰과 에어 플레이로 와이파이 연결하면 iPhone -> LinkPlayA31_XXXX로 신호가 전송되는 상태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블루투스(BT) 모드로 소스기기 활용 "
작은 공간 내에서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무선의 편리함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위 사진처럼 소스기기를 아이폰으로, 헤드폰을 사운드 허브 전면 3.5mm 단자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고음질로 전송, 사운드허브의 DAC를 직접 거쳐 출력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6.3mm 단자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해당 기능은 5~10m 반경이라면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소스 기기와 연결 후 리모트컨트롤러만 조절하더라도 손쉽게 조작 가능합니다.
IN의 경우 컴퓨터, TV, 스마트폰, 빔프로젝터, CD플레이어, 턴테이블(프리앰프 내장)과 연결할 수 신호 입력을 할 수 있으며, 신호 아웃은 패시브 스피커, 액티브 서브우퍼, 헤드셋(AUX-OUT)이 가능합니다.
" 로스 앤 마이어스 앱 설치 및 제어 "
로스앤마이어스는 R&M APP을 지원합니다.
안드로이드 / 애플 앱스토어 모두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앱 자체 내에서 스포티파이, 타이달, TUNEIN, NAPSTER, 기타 라디오 플랫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기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폰이기때문에 위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앱을 다운로드 한 후 와이파이 연결 상태에서 주변의 와이파이 라우터를 찾습니다.
로스앤마이어스 애플리케이션은 좌측 메뉴에서 유선 라인(LINE) 연결과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 사운드허브, 멀티룸 / 멀티채널로 사용가능! "
로스앤마이어스 사운드허브는 멀티룸 / 멀티채널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분리된 두 곳 이상에서 사운드허브 한쌍과 연결된 패시브 스피커들을 원격으로 조작하여 동시에 같은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큰 매장이나 카페처럼 장소 내 여러 공간이 존재하는 장소에 적합합니다.
이는 멀티룸 기능으로, 무선 라우터(WIFI)에 멀티룸 기능을 사용가능하며, 블루투스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멀티채널 기능은 각 스피커 유닛을 L/R/LR로 설정할 수 있으며, 위의 멀티룸으로 연결된 스피커들을 L/R/LR로 연결된 채널들을 여러개로 구성하여 좌/우 스테레오 채널로 즐길 수 있습니다.
멀티채널 구성상태
'멀티룸'은 모든 방에서 같은 음악을 재생하는 개념이라면, '멀티채널'은 해당 음악을 재생하는 동시에 L/R/LR 각 채널로 구성하여 더욱 풍성한 스테레오 환경을 구성하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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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LOGUE "
본 리뷰를 통해 살펴본 로스앤마이어스 사운드허브는 복잡하게 여러 하드웨어를 구비하지않고 한 대의 기기로 많은 무선 연결기능을 포함, 스피커 + 인티 앰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무난한 음질과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고 싶으면서도, 매칭 요소를 신경써야하는 복잡스러움이 싫다면 스피커 + 사운드허브 조합인 20만원대에서 상당히 고려해볼만한 모델이라는 생각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같은 가격대인 20만원 대에서 스피커 인티 앰프 역할 + DAC + 유/무선 네트워크 플레이어까지 개별로 구매할경우 각 기기에 할애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은 로스앤마이어스 무선 네트워크 사운드허브의 가치를 보다 높입니다.
애매한 가격으로 구비 했다간 오히려 성능이 애매할 가능성도 높으니까요
'작고 가벼운' , '합리적인 가격' 면에서 생각해보았을 때 어느 환경에서나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않는 장비를 찾고있다면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단, RCA단자 부재는 매우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사운드허브와 패시브 스피커는 국내 와디즈 펀딩으로 4월8일 월요일부터 펀딩 예정이라하니, https://www.wadiz.kr/web/wcomingsoon/rwd/60586
해당 주소로 가셔서 제품 상세정보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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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마이어스 사운드허브 & BOSK TWINS WIFI 패시브 스피커 사양
방식 : 패시브 스피커 / 인티앰프 포함 유/무선 네트워크 사운드허브
외부 : MDF 합성 목재 / 우드 인클로저 + 골판지
드라이버 : 0.7인치 실크 돔형 트위터 / 3인치 우퍼
배치방식 : 2-WAY
공칭 임피던스 : 4옴(Ohms)
크기 : 112 x 182 x 157 (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