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가 대략 20KG에 달하는 관계로 힘들게 설치했습니다만 책상이 깔끔해진 느낌이 드네요. 기존에는 듀얼 모니터를 사용한 관계로 스탠드와 모니터암이 있었고 C49RG90 모델은 USB 허브를 지원하는 관계로 키보드와 마우스의 USB 선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현재 설정된 값이 어떠한지 대쉬보드에 친절히 표시해주기 때문에 세팅하는 데에 꽤나 편리합니다.
그리고 2개 이상의 입력 장치를 출력하는 PBP 기능이 있습니다만 타사 모니터는 이 기능을 사용할 경우 120Hz를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구라베젤(이너베젤)은 다소 아쉽습니다만 듀얼 모니터로 인해 정가운데가 나뉘는 것보다는 훨씬 낫네요. 사실 모니터 크기가 워낙 크다보니 실제로 보면 잘 의식이 되지 않습니다.
모니터의 웅장한 크기 때문이나 스탠드를 걱정하신 분들도 계실텐데 꽤나 아담합니다. 이전에 쓰던 16:9 모니터에 비해 다리가 확실히 덜 튀어나오네요. 그나마도 평면이었더라면 패널에 다리가 가려졌을 것 같습니다.
앞서 USB 허브가 있어서 선정리에 용이하다고 적었는데 그 뿐만 아니라 스탠드 구멍으로 빼내고 뒷 커버 사이 틈으로 내려보낼 수도 있습니다. 설치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