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같은 회사의 G2 이어폰을 리뷰한적이 있었는데, 아주 저렴한 저가형의 이어폰임에도 꽤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전 G2 리뷰를 보고자 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cy5/221915660753
다시 기회가 되어 진행하게 된 Celebrat C3 이어폰의 리뷰는 당시 제품과 약 2천원에서 3천원정도의 차이가 난다는 것 과 디자인의 변경요소 외에는 거의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기에 이걸 꼭 리뷰를 해야하나 싶긴 했는데, 그럼에도 이 저가형 이어폰이 나름 쓸만하고, 음질도 못들어줄 정도는 아니었기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리뷰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
일단 최근에 3.5mm 짹을 통한 사운드 출력이 휴대기기에서만큼은 빠르게 생략되는 추세임으로, (TWS 블루투스 이어폰이 시장에 엄청나게 많이 나오기도 했고..) 확실히 이어폰은 어느새 구시대 유물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Celebrat란 회사는 지난 리뷰에서도 잠깐 언급했는데 Yison 이라는 중국회사의 이어폰브랜드중 하나로, 이 회사가 여러가지 이름으로 이어폰을 만드는데, 각 브랜드마다의 약간의 특징이 있다고는 합니다.
- 언박싱
제품의 외형은 전에 봤던 G2와 다르게 하드케이스에 들어가있습니다. (오오..) 이것보다 밑에급은 그냥 종이케이스에 플라스틱 블라스터로 고정되어 있던 반면에 바로 윗급인 이 이어폰은 내부에 스폰지로 고정도 되어있고, 훨씬 패키지에 성의가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보이는 하얀색 종이와 celebrat 로고와 그 밑에 숨겨진 제품. 이 가격대에 포장에 상당히 신경쓴듯 보입니다.
C3 모델에는 다른 사이즈의 여분의 이어캡을 넣어줍니다. 기본 탑재된 사이즈는 중간사이즈인데, 이어캡의 사이즈에 불만이 있다면 사이즈를 다른걸로 껴보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패키지의 뒷면에는 간단한 버튼 안내가 되어있는데, 버튼이 한 개 뿐이라 기능도 간단합니다.
- 외관 및 특징
일단 전에 리뷰한 G2는 칼국수 이어폰이었는데, 이 제품은 그냥 둥그런 케이블을 씁니다. 그러나 케이블 외피에 얇은 와이어가 예쁜 색상으로 코팅되어, 꼬임방지에 도움을 주는 제품입니다.
마이크 부분은 저가형 답게 평범한 플라스틱 사출물 모습입니다
유닛은 알루미늄소재의 케이스에 단단하게 들어가 있는데, G2도 그랬듯이 이 알루미늄 유닛과 케이스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단단한 느낌이 있어요
커텍트는 금도금되어 있어 부식과 변색에 강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 음질테스트
Nostalgia (HD Dolby surrond5.1)
Dolby (bassboost and surrond test)
electro & House dance mix bassboost
넬라판타지아
beethoven - piano sonata no.8 C minor Pathetique
캐레비안 해적 OST
모던워페어
각종 테스트 음원들... 이외에도 이것저것 있습니다..
-마무리
지난번 G2 리뷰때도 가격대비 쓸만하다고 느꼈는데, 이 제품도 마찬가지로 1만원대 이하 이어폰으로 보여줄수 있는 최고의 모습이라고 보여집니다. 내구성도 나쁘지않고, 음질도 전반적으로 들어줄만하며, G2 보다는 한계치가 약간은 더 있는듯해서 들으면서 날카로운 소리나, 깨지는 음은 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저음 영역에서의 먹먹함이 있기 때문에, 중저음이 강한 음악이나, 사운드에서는 만족하지 못하실수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쯤 가방에 넣어뒀다가 필요할때 요긴하게 쓸수 있는 이어폰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1만원대 이하에서 쓸만한 이어폰을 찾으신다면 추천할수 있는 Celebrat C3 제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