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무선 이어폰이 대세지만,
그래도 유선으로 듣는분들이 없지는 않죠...
유선 이어폰중에서 제닉스에서 나온 타이탄 인이어를 소개해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듀얼 드라이버를 채용한것과 탈부착형 케이블 구조를 적용한점이죠.
가격대도 사실 그렇게 큰 부담은 없는 이어폰이기도 합니다.
박스는 하얗고, 초기에는 제품에 비닐로 밀봉되어 있습니다.
박스에서 꺼낼때 좀 빡빡하게 끼어있다는 것 때문에 뺄때 잘 안 빠진다는게....
내부에는 이렇게 다양한 이어폰팁과 이어폰을 보관할수 있는 주머니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찍찍이와 보증서 및 설명서도 있습니다.
실리콘 이어팁부분은 크기와 생김새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자신의 귀에 맞게 착용할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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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실리콘 이어팁뿐만 아니라 컴플라이 폼팁도 한쌍이 있어서
굳이 따로 사야하는 불필요함도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듀얼 다이나믹 드라이버는 저렇게 바로 보이는 투명하게 보이고 있어서,
심리적으로는 맑은 느낌이 있습니다. 뒷부분은 도금해놓아서 깔끔하기도 하구요.
이렇게 이어폰에 연결하기도 하고 분리할수도 있는 탈부착 케이블을 사용해서
혹시라도 케이블에 이상이 생겨 단선이 됐을때 케이블만 교체할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제닉스에서는 무선 케이블을 결합하면 무선으로도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외양에서는 사실 그렇게 나쁘지 않고 적당한 모습이고,
소리자체는 기본적인 번들 이어폰보다는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기도 하나..
올라운더 성향이라기보다는 V자형에 가깝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한테는 살짝 애매하긴 한데...
제가 사용하는 V50에서 EQ쪽을 만져주면 번들보다는 확실히 좋은 소리를 내줍니다.
특히, 저음의 소리가 잘살아나기에 좀더 흥겹게 들을수 있다는 점도 있구요.
게임에서도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 저는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평가를 내리기는 힘드네요.
유선이어폰은 이제 중저가의 인기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괜찮은 구성품으로 나온 타이탄 인이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점
- 중저가의 가격.
- 괜찮은 구성품.
- 괜찮은 착용감
- 나름 괜찮은 저음(사람마다의 성향이.. 다르기에..)
- 보관할 주머니 제공.
단점
- 케이블이 부드럽지는 않음.
- 박스가 너무 빡빡함.
- 장시간 사용시 귀가 조금 아플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