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출시전 평소에 서브로ips 24인치 그리고 겜용으로 한성 27인치 va를 써 왔는데요
3년정도 쓰니 그놈의 지름신의 힘에 이끌려 이번에 새로나온 오디세이 g7를 영접 하였습니다.
1000r 커브드를 보호해 줄만한 박스에 들어서 왔습니다.
박스 디자인 굿(이게 중요하진 않지만)
본체와 연결후 4k영상을 시청해 봤습니다.(월형미안)
기존에 제가쓰던 1800r커브드 에서 이번 1000r커브드 대한 적응은 한 두시간이면 충분했습니다.
역시 인간의 눈의 적응력은 대단 합니다.
옆에서 보면 이모니터의 엄청난 곡률과 이 모니터의 정체성이 담겨 있는
영롱한 rgb가 발색 하고 있습니다.
이부분 만큼은 디자인적 요소에서 게이밍 모니터라면 이정도는 되야지 라고 말해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게임도 돌려 봤습니다.
제일 걱정했 던 잔상의 경우 응답속도 빠르게 정도로 쓰니 별로 느껴 지지 않습니다.
응답속도를 가장 빠르게로 설정 하시면 화면이 어두워지니 참고 하기길 바랍니다.
또한 어뎁티브 싱크 활성화시 응답속도 변경 불가합니다.
그리고 이 모니터는 hdr600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넷플릭스도 시청해 봤습니다.
영상 시청에도 커브드는 더욱 몰입감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단점으로 생각하는 부분있는데요 바로 모니터의 두께입니다.
이부분만큼은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서는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제 책상은 폭이 60cm 책상인데 이 모니터의 경우 책상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두께가 상당합니다. 심지어 아래 사진을 보시면
제 책상을 벽에서 앞으로 10cm이상 이동 시킨뒤 모니터를 뒤로 밀어놓은
상태 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모니터를 포기할수 없으니 책상을 골라봐야 겠네요 ㅋ
암튼ㅡ,.ㅡ
화질과 해상도 주사율 그리고 밝기 까지 팔방미인 모니터지만
사용자로 하여금 컴퓨터 책상을 바꾸고 싶게 만드는 단점이 존재하는
오디세이 g7 27인치모델 간단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