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01~ 06. 07 동안 구매하고 상품평이나 후기를 작성하면 해피머니를 준대서 못쓰는 글이나마 작성합니다!
박스는 전에 썼던 알파스캔 322QCX랑 높이는 비슷한데 길이는 좀 더 큰 편이더라구요. 둘 곳이 마땅치 않아서 걱정이네요ㅜ
화면은 처음 끼면 굉장히 쨍하다고 느껴집니다. QLED가 이런거구나 싶더라구요!
다행히 제 제품은 불량화소나 빛샘 등 아무 문제 없는 양품이라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ㅎㅎ
설정은 명암 75(기본값), 선명도 56, 블랙이퀄 11, 응답속도 가장빠르게, 어댑티드싱크 OFF, 감마1 이렇게 사용중입니다.
어댑티드싱크는 키고 게임하면 문제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응답속도도 고정이 되어버리기도 하고.. 그래서 안키고 사용중입니다.
7월쯤 펌웨어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고하니 그때 펌업하고나서부터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엣지라이팅..
모니터 암을 이용해서 사용하고 벽에 딱 붙여서 사용하기에 크게 볼 일은 없을 듯 하지만 이 디자인때문에 사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확실히 밤에 보면 벽에 비춰서 참 이쁠 것 같습니다!
1000R의 곡률..
1000R의 곡률은 1800R 곡률 모니터를 사용하던 저한테도 처음에는 살짝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평면모니터를 사용하시던 분들한테는 훨씬 심하겠죠.
하지만 그것도 잠깐이지 눈에 익으면 확실히 눈에 들어오는 화면의 범위가 다르단걸 느낄 수 있습니다.
눈동자 살짝만 움직여도 왼쪽가장자리나 오른쪽 가장자리를 보는게 가능합니다.
삼성이 괜히 1000R로 출시한게 아니네요 ㅎㅎ
240hz의 해상도..
144hz에서 240hz으로 업그레이드 한거라 큰 차이를 느끼진 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섣부른 판단이였네요.
차이가 확연합니다! 일정 프레임 이상은 인간의 눈으로는 구분 못한다고 하던데 아니더라구요ㅋㅋ
컴퓨터가 사양이 받쳐줘야 한다는게 전제조건이지만 확실히 240hz는 체감이 확 됩니다!
응답속도 GTG 1ms..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응답속도! VA패널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응답속도와 잔상이였는데 이번 오디세이 G7은 진짜 마음잡고 출시한 듯 합니다.
응답속도를 가장 빠르게(MBR 말고 일반)로 설정한 다음 UFO 테스트를 해보니 잔상이 안보입니다. 진짜 이거 하나만으로도 이 제품은 살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드게이머인데 동영상 시청까지 하시는 분들한테는 진짜 완벽한 선택지가 될 듯 하네요.
HDR..
HDR 끈거
HDR 킨거
확실히 키면 색감이 자연스러워 지네요.
전에 쓰던 알파스캔 322QCX는 HDR의 의미가 없었는데 HDR600 인증을 받은 제품인만큼 확실히 차이가 나네요.
32인치 크기에 PC겸용으로 쓰기에 HDR600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최초 1000R 곡률, 최초 VA패널 GTG 1ms 등 각종 최초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32인치 240hz QHD 모니터 오디세이 G7.
아무래도 240hz이다보니 하드게이머들에게 인기가 많을 제품이지만 VA패널로 TN패널의 응답속도를 넘볼만큼 큰 발전을 하여 하드게이머만이 아닌 적당히 게임하면서 적당히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에게도 메리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TN으로 영상보는건 영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