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 입니다.
이번에는 캔스톤의 블루투스 스피커 리뷰입니다.
제품명은 LX-C4. 응? FPS게임에서 주로 등장하는 폭탄이 생각납니다.
생긴것도 비슷한데 Hoxy? 는 무슨.. 이녀석은 스피커. 터지지는 않습니다 ㅋ
참고로 캔스톤 C4는 2016년 7월쯤 출시된 스피커인데
제가 그 즈음부터 2020년인 지금까지 쭉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맨날 썻던 건 아니지만 참 오래도 썻네요.
가격은 출시 당시는 4만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6월 기준 약 5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제품명 |
캔스톤 시그니처 LX-C4 |
Speaker Unit |
3inch 메인 드라이버 *2 (정보가 없이 실제 측정) / 8W 출력 |
Frequency Response |
85Hz-18KHz |
Interface Spec |
Bluetooth 4.0, AUX(3.5mm), Micro SD(mp3, wav, MAX 32GB), 라디오 지원 |
부가기능 |
한국어 음성안내, 디지털 시계 및 알람, AUX재생, 블루투스재생,
FM라디오, 마이크로SD카드 재생 |
Plug Type |
내장 배터리 (2400mAh, 시계모드 2일/음악재생 4~8시간, 충전시간 3시간)
마이크로 USB 충전(DC 5V) |
보증기간 |
무상 AS 1년 |
먼저 박스 패키지입니다.
아담한 사이즈이지만 상당히 컬러풀합니다.
정면의 여인의 그림과 LX-C4 이미지가 있네요.
박스 뒷면에는 스피커의 색상과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정품인증 겸 미개봉 씰도 붙어있습니다.
박스오픈.
스펀지가 가장 먼저 보입니다.
사용설명서와 본체, 그리고 악세사리 박스입니다.
악세사리 박스에는 3.5mm AUX 케이블과 마이크로5핀 USB 케이블이 들어있네요.
구성품에는 딱히 불만이 없겠습니다.
정면입니다.
저는 블랙색상이라 아주 젠들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정면은 거울처럼 반짝반짝하게 되어있습니다.
생긴걸 보면 여기에 LED로 상태를 표시해줄거 같습니다.
상단의 디자인도 상당히 깔끔합니다. 각종 버튼들이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스피커 자체 볼륨도 조절 가능하고 라디오나 시계 컨트롤을 위해 버튼이 좀 많은 편이네요.
상단은 러버코팅이 되어있는지 만져보면 살짝 부드럽습니다.
후면의 디자인 또한 심플합니다.
전원스위치, AUX 포트, 마이크로USB 포트(충전용, DC 5V), 마이크로SD카드 슬롯(TF슬롯)이 있습니다.
정면은 급할때 정말 거울로 사용해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반사도가 좋습니다 ㅋ
디자인은 정면만 거울처럼 되어있고, 나머지 양 사이드와 뒷판을 철망이 두른 형태입니다.
디자인이 깔끔하게 매우 잘 나왔습니다. 매우 만족스러운 디자인이네요.
스피커라는게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들려주는 소리가 중요하죠.
캔스톤 LX C4는 어떤 소리를 들려줄까요?
직접 여러 곡들을 들어보니 정말 "역시 캔스톤" 이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 작은 스피커가 어떻게 이런 소리를 들려주는지...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비슷한 5만원대의 커다란 북쉘프형 스피커들과 비교하면 음질이 좀 부족하겠지만
LC-C4는 배터리로 동작하는 블루투스 스피커. 이 작은 크기에서 이런 소리가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그냥 소리를 들어보면 대부분이 만족할만한 매우 균형잡힌 소리를 들려줍니다.
강조할 부분 살짝 강조해주고, 저음부도 고음부도 뭉개지거나 답답한 느낌 없이 깔끔하게 잘 살렸더군요.
쿵 쿵 거리는 베이스도 느낌은 날 정도로 살려둔 느낌입니다.
총평
여기까지 캔스톤 LX-C4 스피커를 살펴보았습니다.
현재 가격대는 약 5만원으로 출시가보다 오른건 아쉽지만 소리를 들어보면 가격 걱정이 없어질 거 같습니다.
가격 값을 충분히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제품명에 시그니처 라고 붙여놨는데 고개가 끄덕여 질 정도로 잘 빠진 디자인을 보여주고 마감도 깔끔합니다.
거기에 부가기능으로 시계모드, 알람, 라디오 같은 꽤 다재다능한 모습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이 부가 기능들의 완성도가 괜찮습니다. 완전 정확한건 아니지만 시계모드엔 온도도 표시됩니다.
라디오 모드는 별도 안테나가 없는데도 잘 되더군요. 실내에선 잡음이 좀 섞이지만 뭐... 이정도면?
음질은 정말 이 가격대에서 이보다 더 소리의 밸런스를 잘 잡은 블루투스 스피커는 찾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제가 지금 PC스피커도 캔스톤 R224를 사용중인데 역시 믿고쓰는 캔스톤입니다.
하지만... 이제 단점을 좀 이야기해볼까요?
배터리 타임, 정확히는 시계모드의 배터리 타임이 짧습니다.
저는 7일정도는 가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스펙대로, 딱 이틀 정도면 거의 방전되더군요.
그 외 스피커의 전원을 껏다 키거나 모드를 바꾸거나 다른 기기를 연결되면 스피커 볼륨이 최소로 바뀝니다.
연결할때마다 일일이 원하는 스피커 볼륨을 맞춰줘야 하는데 그건 좀 불편했네요.
그리고 배터리 표시가 5% 단위로만 표기되더군요. 배터리 때문일까요?
크게 불편하진 않긴 했지만 좀 아쉽긴 했습니다.
Good
시그니처? 인정하겠습니다. 매우 이쁜 디자인.
음질이 상당히 만족스러움 (밸런스가 매우 잘 잡힘)
다양하고 쓸만한 부가기능.
깔끔한 마감.
Soso
시계모드 배터리타임이 2일임.
연결할때마다 스피커 볼륨으 조절해줘야하는건 좀 귀찮음;
배터리 용량 표시가 5% 단위로만 조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