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방석을 폭신폭신한 털방석으로 사용하고 있었거든요.
날이 본격적으로 더워지는거 같아서 대나무자리 방석을 구매해봤어요.
리앤데코 탄화방석/대나무방석
사이즈 : 45x45cm
소재 : 대나무원목
컬러 : 대나무색
제조사 : 리앤데코
지금 2개를 저렴하게 무료배송으로 판매하고 있길래
얼른 구매를 했어요.
대나무방석의 가장 기본형이라 할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친환경 대나무 자리라서
여름으로 시원하게 엉덩이 붙이고 사용할 수 있는 방석이예요.
세탁은 불가능하고 일반 청소기로 먼지 흡입한후
젖은 걸레와 마른 걸레를 사용해서 청소해주시면 돼요.
테두리 깔끔하게 원단으로 처리되어서
대나무 하나하나 움직임 없고 대나무 중간중간에 실로 잘 엮어놔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나무로 만든거기 때문에 패턴은 일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엉덩이에 깔고 사용할거라 크게 신경 쓰이진 않습니다. ^^;;
실제 색상은 호두색이랑 비슷해요.
테두리 부분은 라운드처리되서 부드러운 편입니다.
디자인은 다소 촌스러운 느낌도 있어요 ^^;;
방석의 뒷부분인데 미끄럼 방지를 위해
올록볼록하게 일정하게 튀어나온 패턴이 있으며
그 외 부분들은 솜털을 아주 압축해서 박아 놓은 느낌의 원단인데
오염에 취약해요.
바닥부분을 들춰 볼일은 없지만 물들 수 있는 색이 묻으면
빨수가 없으니 오염에 취약한 점은 있어요.
초반에 제품 받아보고 가시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저는 위의 사진 부분을 제외하고는 괜찮더라구요.
위와 같은 가시들이 있으면 잘라내 주세요.
기존에 대나무 방석으로 저런 제품도 쓰고 있는데
살을 굉장히 잘 찝어요 ㅋㅋ
틈과 틈 사이가 잘 벌어지니깐 살을 잘 찝더라구요.
전 오히려 어렸을 때 리앤데코 대자리 방석 제품에서
살찝힘을 당해서 이번에 살때 약간 고민도 했는데
세월이 흐른만큼 그런 부분도 많이 보완이 된거 같아요.
빽빽하게 촘촘하게 대나무와 대나무가 이어져 있으니
살찝힐 일이 없더라구요.
의자에서 사용할 때 사진처럼 선이 가로로 있게
사용을 하시면 엉덩이 움직임에 의해
대나무 방석이 흘러내려요.
그러니 의자에서 사용할 때는 세로 방향으로 사용해 주세요.
오히려 이 방향으로 사용하는게 움직임이 덜해요.
그리고 평평한 곳에서 사용해 줘야해요.
시원해서 차방석으로도 써볼까 잠깐 생각도 했지만
차 의자는 평평하지 않기 때문에
대나무가 손상될거예요.
사이즈는 45x45cm정사각형 사이즈이고
성인 남자나 여자 모두 사용하기 적당한 넉넉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어서
저는 많이 남더라구요.
여유롭게 사용하고 있어요.
역시 여름엔 대나무자리나 대나무방석이 최고죠.
쿨방석도 써봤는데 안에 내용물이 쓰다보면 한쪽으로 쏠려서 별루고
에어방석도 써봤는데 겉 원단도 답답하고 엉덩이가 불편하더라구요.
딱딱하기는해도 찬성질을 가지고 있는 대나무가 확실히 시원하고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거 같아요. 찍찍 거리지도 않구요.
대나무의 특성상 습도 조절이 뛰어나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날 낮은날 구분없이 시원하고 깔끔한 촉감으로 사용할 수 있어 좋구요.
굴곡이 있는 곳에서 사용하는것만 아니라면
대나무의 변형없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어요.
시원하고 통풍성도 좋구요.
바닥부 오염에만 좀 신경 써주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리앤데코 대나무자리는 얇게 접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야외에서 쓰기에도 괜찮은거 같아요.
디자인은 다소 촌스럽습니다만ㅋㅋ
온도니에 깔고 사용할거니 저는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거 같아요.
가격대까지 착하니 더 마음에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