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레고 해리포터 2020년 하반기 신제품 

'75979 헤드위그(Hedwig)'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총 브릭수 630개, 미니피규어는 헤드위그 포함 2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59,900원입니다.

먼저 박스샷입니다.

워낙 구성이 간단해서 보여줄 것은 많지 않아 보이죠?

미니피규어와 대형 헤드위그가 제품의 전부입니다.

박스 뒷면에는 헤드위그의 뒷모습과 기믹 설명, 사이즈가 나와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큰 덩치를 하고 있어요.

내용물은 인스 한권, 소량의 스티커, 1~4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 4개가 들어 있습니다.

1번 봉지를 시작하니 해리포터와 헤드위그 미니피규어가 나왔습니다.

해리는 짧은 다리에 어린 시절의 모습을 하고 있고 헤드위그는 날개를 활짝 펼치고 있네요.

돌려보면 헤드위그는 그냥 하얀색에 프린팅 하나 없는 모습입니다.

해리포터는 목도리 프린팅이 잘 들어가 있고 투페이스를 하고 있어요.

이제 대형 헤드위그를 올려줄 받침대를 만들어주기만 하면 1번 봉지 완성입니다.

권장 연령이 10세 이상인데 왜 그렇게 높은지 1번부터 알 것 같았어요.

은근히 조립 난이도는 좀 있는 편입니다.

2번 봉지부터는 미피가 없어서 헤드위그에 집중해줍니다.

받침대 위로 편지를 잡고 있는 헤드위그의 발과 몸통의 기본 틀을 만들어 결합해줍니다.

돌려보면 꼬리 깃털도 길쭉하게 나와 있어요.

아직은 많이 허전한 모습입니다.

3번 봉지에서는 보는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날개를 완성해주고 왼쪽도 대부분을 만들어줬습니다.

뒤로 돌려보면 꼬리도 반쪽만 다 만들어졌죠ㅎㅎㅎ

마지막 4번 봉지에서 남은 반쪽을 만들어주고 머리도 만들어 달아주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받침대에 있는 레버를 돌리면 날개를 퍼덕거리는데 약간은 불안하지만 이렇게 날개를 위로 들어 올린 모습으로도 전시가 가능합니다.

정면에서 보면 얼굴이 좀 무서워요ㅎㅎ

그리고 날개 아래 있는 핀 브릭들이 드러나서 조금 아쉽습니다.

오히려 뒷모습이 참 멋지죠?

검은색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서 하얗기만 할 수 있었던 부분에 디테일을 더해준 것 같습니다.

미니피규어도 발 받침이 있어서 이렇게 따로 전시할 수 있고

헤드위그 받침대 위에 결합해 줄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도 별 것 아니지만 참 좋았네요^^

이 제품은 성인 레고팬들에게 강추 드리고 싶어요.

브릭수가 많지는 않은데 조립이 쉽지 않아서 더 재밌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 되지만 레버를 돌려서 날개를 퍼덕이는 모습이 진짜 새의 움직임과 너무 비슷해요^^

전시용으로도 딱 좋은 정도의 적당한 사이즈라서 인테리어 효과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75979 헤드위그(Hedwig)'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