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톤 HyperX Pulsefire FPS 패키지
킹스톤 HyperX Pulsefire FPS 마우스는 2,017년 9월 국내에 정식 출시된 제품으로 출시 초기에는 6만원이 넘는 고가의 가격이었으나 최근에는 가격이 많이 떨어저 배송비 포함 2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봉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제품의 개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 구성이나 디자인에 상당히 신경을 쓴 느낌을 주고 있으며, 킹스톤의 국내 서비스는 지티엠코리아를 통해 2년 동안 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겉박스를 벗기면 특이하게 접이식 박스가 한번 더 나오며, 윗부분을 열면 그제서야 마우스를 볼 수 있습니다. 출시 당시 고가 제품이었던만큼 박스 디자인부터 포장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구성품으로는 마우스 외에 간단한 사용가이드와 킹스톤 HyperX 홍보 책자가 제공됩니다.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 부분은 아쉽지만 한글이 없어도 사용하기에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기본 DPI는 400으로 마우스 휠 하단에 위치한 DPI 조절 버튼으로 800/1600/3200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색상도 흰색(400), 빨강색(800), 파란색(1600), 녹색(3200)으로 변경됩니다. 전원이 들어오면 휠 버튼과 하단의 HyperX 로고 부분에 붉은색 LED가 들어오는데 끄는 기능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측면에는 2개의 버튼이 있으며, 좌우 모두 미끄럼 방지 그립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HyperX Pulsefire FPS는 온보드 메모리가 없기 때문에 여러 버튼을 동시에 눌러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기능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HyperX Pulsefire FPS와 디자인이 동일한 상위 모델 HyperX Pulsefire FPS Pro의 경우 온보드 메모리가 있어 DPI 버튼과 측면 버튼을 동시에 눌러 LED 밝기 조절을 지원하는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바닥면에는 마우스 스케이트 부분의 스크래치를 막기 위해 비닐이 기본적으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연결하게 되면 마우스 휠과 하단의 HyperX 로고 부분에 붉은색 LED가 들어오며 DPI 버튼은 DPI 단계에 따라 서로 다른 색상이 점등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할 때나 게임을 할 때의 DPI는 1600이 가장 적당해 보이며, 400이나 800은 거의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우스가 약간 큰 편이기 때문에 손이 작은 사람의 경우 익숙해지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킹스톤 HyperX Pulsefire FPS는 온보드 메모리가 없고 이로 인해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LED 조절이나 일부 키를 조합한 특정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출시 초기와 비교하여 절반 이하로 떨어진 가격이 이를 어느정도 만회하고 있습니다.
현재 2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상당히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마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1년 보증이 다수인 현재 마우스 시장에서 2년 동안 보증하는 점은 킹스톤 HyperX 브랜드에 대한 시장에서의 가치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