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조금 분주할 때나
또는 상차림이 조금 귀찮아졌을 때
간편하게 후딱 해치울 수 있는 국물 반찬으로
요즘 자주 찾고 있는 오뚜기 옛날 육개장
간단한 사용기(?)입니다.
~(^o^)~
근처 할인율 높은 식자재 마트에서
가끔 특가로 880원에도 집어올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가격 비교 검색으로 찾아보니, 840원인 경우도 종종 있더라고요.
~(ToT)~
아, 제 입맛에는 나름 잘 맞는 것 같아요.
옛날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즐겨 찾은 메뉴인데요.
맛에 관한 의견은, 개인차가 있을 테니 가볍게만 넘어갈게요.
~(^o^)~
저는 끓는 물로 2~3분 정도만, 짧게 중탕해서 즐기는데요.
아주 약간의 차이 같지만, 봉지부터 뜯고 그릇에 담아서 데우는 것보다는
맛과 향이 조금은 더 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좋더라고요.
~(OoO)~
처음에는 이렇게 다른 반찬 하나도 없었을 때
큰 사발에다가 부었다가
"재료가 별로 없는데?"라고 실망했었는데요.
밥을 말아서 먹어보니, 나름 재료의 씹는 맛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뜻밖에 야채의 볼륨감이 살아있어서 좋았습니다.
~(^o^)~
재료들이 사진 속에 조금 더 잘 보이도록
작은 국그릇에 국물을 반 정도만 담아서도 찍어 보았는데요.
아주 가끔, 밥을 반 공기만 덜어서 먹는 경우에는
딱 이 정도만 곁들이는 것도 좋았습니다.
~(^o^)~
아, 물론
저는 위 사진의 왼쪽에서 스탠바이하고 있는 친구들처럼
그때그때, 조금씩 더 추가할 수 있는 부재료를 골라서 넣어 먹어요.
~(^o^)~
보시다시피
포장의 조리 예 사진 이미지와 실물의 비주얼은 제법 달라 보여서
고기의 씹는 맛까지는 기대할 수 없으니까요!
~(+__+)~
* 국물을 다시 합치고, 준비한 부재료도 함께 넣은 사진입니다. *
제가 오뚜기의 옛날 시리즈 중에서도
이 친구를 가장 즐겨 찾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죠.
거의 모든 경우의 부재료, 특히나 육류가 아주 무난하게 잘 어울려요.
요즘은 돼지고기 뒷다릿살이나 소시지, 양파나 팽이버섯을 많이 넣어 먹어요.
* 간혹 황태포를 넣어 먹을 때도 있는데요. *
* 이건 아마도 제 입맛에만 맞는 경우일지도 모르겠어요. *
~(^o^)~
아, 어쨌든
일단 이 친구들의 비축량이 나름 확보되고 나면
밥솥 안에 밥이 단 한 공기라도 남아있는 한
"있다가는 또 뭐 먹지?"
같은 고민이 없어져서 무척이나 편안해져요.
~(^o^)~
아, 이걸 또 다르게도 표현해보자면
참 한도 끝도 없이 게을러져요.
요즘처럼 점점 더 더워질 때는
편의점에도 잘 안 나가게 되더라고요.
~(=__=)~
- The END -
아, 이거, [간단 사용기]의 끝마무리가
이렇게 얼렁뚱땅 마침표를 찍어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