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월 1일 발매된 따끈따끈한 신제품, 레고 마블 

'76167 아이언맨 무기 연구소(Iron Man Armoury)' 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총 브릭수 258개, 미니피규어 5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44,900원입니다.

 

규모가 작은 제품이라 박스는 아담합니다.

기존에 나온 '76125 아이언맨 연구소'와 연결이 가능한 제품이에요.

어찌보면 확장팩 정도로 볼 수도 있겠네요.

 

박스 뒷면에는 다른 연출샷과 기믹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기믹은 핫로드 차량에 달린 슈터가 발사되는 것 밖에 없어요.

 

구성은 인스 1권, 스티커, 1~2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 2개가 들어 있습니다.

스티커의 대부분이 투명인데 뒷면에 지문이 남지 않기 위해서는 브릭 분해기나 핀셋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1번 봉지를 시작하면 에임 에이전트 2명과 토니 스타크가 나옵니다.

에임 에이전트는 많은 제품에서 재탕으로 나와서 반갑지는 않군요.

토니는 평상복 차림을 하고 있습니다.

 

헉! 토니가 투페이스인데 수트를 입었을 때 활용 가능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프린팅으로 들어갔네요.

아마 기존의 아이언맨 헤드를 재탕해서 넣어준 것 같아요.

어차피 남는 아이언맨 수트에 활용해주면 되기 때문에 한쪽만 프린팅 된 것 보다는 좋네요.

 

이제 소품을 만들어줍니다.

'토니의 장난감'이라고 쓰여진 상자 위에 치즈 버거, 컵, 공구 등이 놓여 있네요.

치즈 버거는 토니 스타크를 생각하면 딱 떠오르는 음식이죠^^

 

이제 토니가 영화에서 수시로 고치고 있던 차량, 핫로드가 나왔습니다.

처음 이미지가 공개됐을 당시에 많은 분들이 이 차량을 기대하셨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작고 허술해서 약간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은 있습니다.

1번 봉지는 간단히 끝났어요.

 

2번 봉지에서는 프로토타입 아이언맨과 아이언맨이 나왔습니다.

프로토타입은 영화상 마크2와 비슷한 모습이라 수집하시는 분들은 마크2라고 생각하고 수집 목록에 넣으시더라고요.

 

둘 다 뒷모습이 제법 멋집니다.

 

수트만 표현한 것이라 헤드 브릭은 투명으로 들어가 있어요.

 

이제 연구소를 만들어줍니다.

76125 제품과 조립 방식은 완전히 똑같아요.

물론 확장을 할 수 있는 세트라 그렇지만 특별한 조립법이나 재미가 없었던 것은 아쉽네요.

 

중앙 모니터엔 햄버거를 배달 시키는 화면과 핫로드의 설계도가 나와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작은 칸에는 아이언맨의 마이크로 피규어가 있어요.

예전엔 헬리캐리어라는 대형 제품에만 들어 있어서 구하기 힘들었는데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게 됐네요.

 

뒤에서 보면 각 칸의 스티커 프린팅이 잘 보입니다.

칸마다 수트의 이름과 설계도가 들어가 있어요.

 

모두 모아 놓았는데 뭔가 허전합니다.

 

그렇다면 합체 가능한 '76125 아이언맨 연구소'도 출격!

 

기존 제품 양 옆으로 두칸씩 연결해줬습니다.

엄청 길고 넓어졌죠?

이 제품은 이렇게 확장용으로 활용하시면 참 좋습니다.

하지만 단독으로는 전시하기에는 너무 허전한 감이 있어요.

조립도 단순한 편이라 미니피규어 수집용이나 확장용으로만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럼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제품 '76167 아이언맨 무기 연구소(Iron Man Armoury)'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