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리뷰는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76164 아이언맨 헐크버스터 VS A.I.M. 요원

(Iron Man Hulkbuster versus A.I.M. Agent)'입니다.

총 브릭수 456개, 미니피규어 4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59,900원입니다.

 

그동안 헐크버스터는 모두 MCU버전으로 나왔는데 이번에는 코믹스 기반으로 나왔어요.

그러면서 원작의 납작한 머리도 그대로 가져와서 많은 분들이 실망을 하신 것 같더라고요ㅠㅠ

 

박스 뒷면에는 다른 연출샷과 기믹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구성은 인스 한권, 스티커, 1~3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 3개가 들어 있습니다.

 

1번 봉지를 시작하면 레스큐 수트가 나옵니다.

영화에서는 보라색인데 코믹스는 밝은 빨간색이군요.

 

뒷면 프린팅도 나쁘지 않게 들어갔습니다.

 

헬멧을 벗겨보니 기존의 페퍼 포츠 헤드 브릭과 똑같은 표정이 들어가 있네요.

 

투페이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레스큐가 타고 발사하게 되는 슈터를 하나 만들어주고

 

헐크버스터의 몸통을 만들어줍니다.

얼굴이 납작해서 정면에서 보면 안 보일 정도입니다ㅠㅠ

 

뒷모습은 깔끔하게 마감이 잘 됐군요.

1번 봉지 완성입니다.

 

2번 봉지에서는 각자의 무기가 인상적인 AIM요원 2명이 나왔습니다.

 

뒷모습은 심플하네요.

 

이제 헐크버스터의 다리를 달아줍니다.

조립방식은 참 재밌었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바로 이 부분!

무릎이 집게 브릭으로 연결돼서 전혀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발목이라도 많이 돌아가면 자세 잡기가 훨씬 수월할텐데 발목의 가동 범위도 아주 좁은 편입니다.

 

3번 봉지에서는 아이언맨이 나왔습니다.

이 미니피규어는 재탕에 재탕을 거듭하고 있어서 아쉽네요.

프린팅 자체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뒷면도 깔끔하게 잘 들어갔어요.

 

이제 헐크버스터의 양 팔을 만들어주면 조립은 끝입니다.

기존의 진한 빨강과 밝은 빨강이 섞여 있는데 개인적으로 디자인과 색 조합은 이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뒷면 마감이 잘 들어간 것이 마음에 듭니다.

 

아까 만들어 놓은 레스큐의 슈터를 어깨에 달아줄 수도 있습니다.

 

모두 모여서 완성샷입니다.

일단 예전의 헐크버스터에 비해 브릭수가 늘어나면서 덩치도 커지고 

조립하는 재미도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가동성이 떨어지는 다리와 너무 납작해서 소멸해버릴 것 같은 머리는 좀 아쉽네요.

AIM요원을 2개나 넣어서 다양하게 느껴지지 않는 미니피규어 구성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조립 과정의 재미를 중요시 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그럼 '76164 아이언맨 헐크버스터 VS A.I.M. 요원(Iron Man Hulkbuster versus A.I.M. Agent)'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