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CPU:인텔I5-4690]
[파워:수퍼플라워500W]
[램:삼성DDR3 8G 2장]
[쿨러:기본쿨러]
[그래픽카드:1060 6G]
[저장장치:삼성 SSD 240]
[메인보드:H81-M]
[케이스: 이름없는PC방케이스]
-업그레이드한 컴퓨터-
[CPU:라이젠3600]
[파워: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700W]
[램:삼성전자 DDR4 16G PC4-21300 2장]
[쿨러:겜맥400 V2 블루]
[그래픽카드:1060 6G]
[저장장치:삼성 SSD 240]
[메인보드:MSI B550 박격포WIFI ]
[케이스: 마이크로닉스 M60]
기본에 쓰던 컴퓨터에서 그래픽카드.저장 장치를 제외한
램.쿨러.케이스.메인보드를 전부 새로 주문했습니다.
거진 수년만에 컴퓨터 조립... 그것도 처음 조립했던 컴퓨터도 작동이 안되서 결국 기사한태 맞겨서 조립했죠 ㅎㅎ
여튼 기존에 쓰던 보드가 H81-M 인텔 씨피유를 지원하던 아주 옛날 모델이었습니다. 말그대로
pc방 보급형 모델이죠 ㅎㅎ 결국 cpu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보드를 교체해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중 유튜브에서 신성조님이 신규 보드를 리뷰하시는 영상을보고 MSI B550 박격포WIFI 모델이
나중에나올4천번 cpu하고 3천번대 그래픽까지까지 업그레이드를 해도 그대로 사용할수있고 가성비도 좋아보여서 구입했습니다.
8월5일날 주문하고 8월6일날 받아서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옛날에 처음 조립했을때는 보드 설명서도 영어로 되어있고
선꼽는것도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고 엄청고생했었습니다. 그때는 유튜브 영상도 거의 없던 시기였으니까요 ㅎㅎ..
그런대 이번에 받은 MSI B550 박격포WIFI 모델은 설명서도 한글로 잘 표시 되었더라고요 ㅎㅎ
설명서를 보고 조립후 겜맥스 쿨러랑 삼성DDR4 16G 2666 2장을 장착하고 전원을 넣었습니다.
그런대 아뿔사 ㅠ 화면이 안나옵니다. 순간 아x됬다. 애타는 마음에 설명서를 보니 이상있는 부위에 ez디버그led 로 점등이 된다고 합니다.
보니까 cpu쪽에 빨간불이 들어오네요. 뭐가 문제인지 설명서를 다시보고 빠진게 있나 없나 찾아보니 보드에 cpu전원 공급하는 파워를 연결해야되는거였습니다.
컴알못이라 보드에 파워 긴거 하나만 꼽으면 되는줄알았는대 빼먹었습니다 .ㅎㅎ;; 연결하고 다시 케이스에 조립하고 부팅해보니 화면이 잘나옵니다.
컴초보라 조립하는대 6시간 걸렸네요 ㅋㅋ...고수분들은 20분 만에 하는일을 컴개초보라 시간이 엄청걸렸네요
추가로 카페에 올렸더니 카페분이 쿨러방향이 반대로 장착되어있다고 말씀해주셔서 다시 장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6시간 걸린것도 아마 메인보드에 자세한 한글설명서랑 이상있는 부위에 led들어오는거 아니었으면 9시간은 걸렸을것같네요
이상있는 부위 점검까지 끝내고 부팅하고 게임을 테스트해보니 이전에 돌리던 gta나 오버워치등등 이전 컴퓨터에서 1060 6g로 충분한게임도 조금씩 렉이 걸리던게
확실하게 줄어든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허리가 아파서 게임은 주로 엑스박스 패드로 게임을 합니다. 기존 본체는
따로 블루투스 동글이를 장착해야 무선으로 페어링이 가능했는대 wifi모델은 따로 동글이 없이 페어링이 가능하더군요 아주좋았습니다. 이후에
조금더 도음이 될만한 정보가 없을까 msi카페를 뒤적거리던중에 사용기에 같은 보드를 사용하시는 곰행님이
램오버클럭한 사용기를 우연하게보고 저도 그대로 따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개초보라
곰행님 사용기랑 유튜브를 참고해서 들어가서 설정을했습니다. 처음에는 곰행님의 설정인 1 18 21 21 21 44 3600 1800로 진행을 했습니다.
그런대 설정후에 무한재부팅 아x됫다. 어쩌지? 멘탈이 붕괴되고 머리가 새하야져서 근처에 컴퓨터 가게들에 전화해봅니다.
출장비1만원 점검비2만원 재조립비4만원 달라고 합니다. 다른곳도 비싸면 비싸지 싼곳은 없더군요
멘탈이 나가서 멍때리다가 설명서를 보니 del키 눌러서 진입한다음 f6을 누르면 바이오스 설정값이 초기화 된다고 합니다.
초기화 하니까 다행이 부팅이 되더군요. 다시한번 램오버를 설정했습니다. 이번엔 유튜브에서 본 국민 램오버로 설정하고
저장하고 부팅하니 화면이 안나오고 비프음만 들리다가 이번엔 화면이 아주 안나오더군요 2차 멘붕 del키를 눌러서 바이오스에 들어가고 싶은대
들어갈수도 없는대 어쩌지 멘탈나가서 멍때리다가 한번더 설명서를 찾아봅니다. 바이오스를 초기화하려면 점퍼잭을 끼워서 보드에 전기를 차단하면 바이오스가 초기화 된다고 나오더군요
컴퓨터 조립 개초보인 저는 점퍼잭이 메인보드 기본 구성에 있는줄알고 찾아본니다 .ㅠ 하지만 없더군요 흑흑 혹시나해서 유튜브를 찾아보니 다른방법으로 건전지를 빼면 된다고 해서
메인보드를 살펴보니 그래픽카드 꼽는쪽옆에 건전지가 있더라고요 손으로는 빼기 힘들어서 건전지를 고정하는 걸쇠를 니퍼로 살짝 밀어주니 건전지가 튕겨져 나오더군요
건전지를 빼고 1분뒤에 부팅해보니 나옵니다!!나와요! 바이오스 진입후 아까 배운 f6으로 기본설정을 불러온다음 부팅하니 다시 부팅합니다.
겁이나지만, 다시한번 바이오스를 설정해봅니다. 뭐가 문제일까 생각하다가 찾아보니 램 제조사 별로 쿨럭도 다르고 설정값도 다르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램은 삼성DDR4 16G 2666 두장.... 찾아보니 램이 저장공간이 높을수록 램오버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처음알았습니다. 램오버를 포기할까 하다가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설정해봅니다. 1 20 22 22 22 43 3600 1800으로 설정하고 부팅해보니 부팅에 성공했습니다.
램오버하다가 멘탈나간 시간까지 합치면 램오버 성공까지 4시간정도 걸린것같네요.
총평
수년전에 컴퓨터를 조립하다가 실패후 컴조립 공포증에 걸리고 처음으로 도전한 메인보드입니다.
친절할 한글설명서 블루투스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최신시스템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3600cpu와 궁합도 좋았고 램오버도 잘됩니다.(초보기준에서는 고생했지만요)
기존에 사용하던 I5-4690.H81-M 조합과 비교해서 이전에 조금 렉이 걸리던 게임들이나 작업들이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근처에 컴퓨터를 교체하는 저같은 컴맹들에게 추천할만한 메인보드 같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아직 교체전인대 9월달에 3천번대 msi그래픽카드가 나오면 아주 잘 어울리것같습니다.